2016.10.31 월요일
오늘도 덩어리들의 화끈한 손맛 보러
경주 신계 낚시터로 고고씽~
사방이 어슴프레 밝아 옵니다
이제 붕순이들의 feeding time~!!!
요즘은 글루텐보다는 대하에 입질이더 좋습니다
대하를 사용할때는 손질을 잘해야
한마리로 하루 낚시를 넉넉히 할 수 있답니다
보통 대하는 흰다리새우를 쓰는게 조과가 낫다고 합니다
새우 껍질을 까고 머리 부분을 분리해서
가위로 최대한 작게 자릅니다(힘들어요 ㅠ)
한마리를 지퍼백 하나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 ~
사용할때는 새우가 바늘에 달려 있을 정도의 크기로 달아서
미끼로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은~
새우를 빻거나 완전히 으깨어서
죽처럼 만들어서 바늘에 훑어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투척후 오랜 시간동안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바늘에 달아서 실험한 것인데 십여분이 지나도 그대로 ~
이렇게 해서 미끼로 쓰시면
입짧은 붕순이들을 유혹하기 쉬우실거에요 ^^
가을이라 힘이 한껏 붙은 붕순이들이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이건 제가 잡은건 아니지만
멋진 덩어리들 모습입니다 ㅎ
이런 멋진 넘들이
하루 저녁에 몇수씩 꾼들과 힘겨루기를 하니...^^
그래도 경북권에서는
붕어전문 낚시터 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아침이 밝아 오지만
해는 떠 오르지 않네요 ㅠ
이곳 신계는 토함산쪽에서 빠알간 해가 떠야지만
붕순이들의 먹이 활동이 시작되는데
생각 보다는 좋지는 않네요
언제 봐도 이쁜 붕순이~~
오랫만에 양산에 계시는 형님이 오셨네요
점심은 석거돈이라는 곳에 가서 맛나게 잘먹었답니다
낙지와 돼지고기의 오묘한 조화 ~
기온이 무척이나 내려가서
낮인데도 두꺼운 파카를 입고 낚시를 합니다
기온이 이만큼 내려가니 아무래도 붕순이의 활동도
뜸해질거라고 생각하고 잼나게 입낚시에 열중합니다.
이제 서서히 물낚시도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네요
양어장낚시만 다니는 저로서는
물대포 쏘며 얼음 녹이며 할수 있는 한 다녀야지요 ㅋ
오늘도 저랑 찰떡 파트너는
청명프리미엄 2.9칸 쌍포에 지륜이 800
그리고 8목 플러스전자탑
늘 저랑 함께 다니는 환상의 파트너죠 ~
저녁은 식당에서
돼지 두루치기를 시켜서
로또사장님, 지당골 형님, 깜장꼼신, 그리고 저 와룡산하마
넷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10시쯤 일기예보가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엄청 내려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짐을 쌌죠 ㅋ
10월의 마지막 밤 ~
그래도 집에서 보낼까 싶어서 ㅋ
딱 손맛만 보고 미련없이 철수 했네요 ㅎ
참~ !!
신계 낚시터에서는 11월 부터 12월 중순까지는
입어료 2만원에 내시고
잡은 고기는 마음대로 가져 가시도록 한답니다
그대신 방류 하지는 않고요 ~ 붕어 자원이야 엄청나게
있으니까 손맛 못 보실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
요즘 지난번 토종붕어 방류한 자원들이 잘 올라오니까
사짜 한마리 하신다는 희망을 가지고 오셔도 될듯여 ~
내년에는 아마도
경북권에서는 제일 멋진 낚시터 ~
방류량 최고의 낚시터로 새롭게 자리 매김할겁니다
밤에는 기온이 엄청나게 내려 갑니다
춥지 않게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난로도 준비하셔서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내 장비 문제 ? 포인터?
여기서 부터 고민 고민을 하다 나중에는 울화통이~ ㅋㅋ
많이 잡으면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ㅎㅎ 못 잡으면 이핑계 저핑계로 나에게 위로하고....ㅎㅎ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이제 하마님은 진정히 낚시를 즐기시는 모습이 제눈에 보입니다. 넘 좋습니다.^ ^
제가 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못다한 낚시여행 같이 떠나봅시다.
경험과지식을 널리 알리시는모습에 감사드림니다
조행기볼때마다 배우네요~~
잘보구 감니다 추천꾹!
늘 격려와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
승부사님> 감사합니다 ~^^
저수온기에는 아무래도 글루텐 보다는 대하가 낫더라구요
특히 야간에는 ~
밤 기온이 매우 중요한 찹니다 건강 챙기시며 즐낚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