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장광 낚시터에서...

조금은 늦은 조행기 이네요~ 지난주 월요일 장광에서 손맛 징하게 봤습니다^^ 4월 마지막주 장광낚시터 행운권에 3년만에 첨으로 당첨되어서 지난 월요일 회사 월차를 쓰고 아침일찍 장광으로 달려갔네요. 사모님의 친절한 안내로 부교(잔교좌대)제일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부교는 자리가 별로 없을정도로 많은 조사님들이 계셨구요. 몇번의 품질에 찌를 쭉쭉 올리며 붕순이들이 올라와 주었구요 간간히 잉어들도 손맛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비가 계속내리는 와중에서도 입질은 저녘까지 이어졌구요 따뜻한방갈로에서 쉬고 아침에 또즐거운 손맛을 보았네요. 그 즐거운 손맛과 기분을 다시 느끼려고 이틀뒤 목요일저녘 또 장광으로 달려갔네요~ㅋ 이번엔 사장님의 조언으로 상류 6번째 자리에 앉아서 밤낚시 시작... 얼마되지 않아 올라와주는 봉순이 잉돌이들에게서 손맛을 느끼고 새벽2시경 잠깐 눈을붙이고 아침6시 좋은 조황 소식에 합류한 지인동생과 낚시시작 여전히 계속 붕순이들이 올라와주네요^^ 오후들어 주말을 기다려온 조사님들로 장광은 가족 낚시터로서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었고 아침까지 재미있게 낚시를 하였습니다.역시 좋은자리를 추천해주신 사장님의 눈썰미는 최고~ㅎ 얼마나 많이 잡았던지 오전에 조황확인차 사진을 찍으러오신 사장님께 살림망을 힘들게 들어보이고 철수길에 다시금 살림망을 들어보니 살림망 밑부분에 죄어놓은 고리가 무게에 풀려 자동방생~ㅋㅋ 한주에 스트레스 장광에서 다 풀고 왔네요. 즐거웠습니다~ 조만간 또 들어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