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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실낚시터를 사랑하는 조사 10탄

IP : 512584905318cce 날짜 : 조회 : 14571 본문+댓글추천 : 0

지난 10. 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로 큰 맘을 먹고 어우실을 다녀왔습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큰놈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품고 출조했지만 그나마 첫째날은  조용한 관계로 부유물의

악조건을 감수하며 열심히 한 결과 ....잔챙이 몇마리로 마감하고 심기일전하여 둘째날은 전날의 복수심으로 열정을 쏟은 결과 12:40분경 

아래와 같이 41.5cm 황금붕어가 올라옵니다. 전날의 복수심은 사라지고 마음이 부뜻해지고 이제부터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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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이 구형이라 제대로 사진이 찍히지 않았네요.

 

03:00까지 열심히 쪼아지만 더 이상은 큰놈은 올라오지 않아 내일을 기약하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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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전날의 파로감으로 늦잠을 자고 일어나 주위를 살펴보니 산밑 노지와 상류 노지에 차량들이 가득......

전국의 대물꾼들이 고향은 가지않고 낚시터로 다 왔나 싶어 의아했습니다.

주인장께 문의하니 00붕어 낚시카페 동호인들이 단체로 오셨다고 합니다. 흑흑 너무 많은 조사님들이 오면 이날은 틀렸다고 생각하며

대물의 꿈은 접고 즐긴다는 마음으로 임하니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집니다.

반면 밤낚시의 케미 불빛은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전자케미들의 향연 이랄까요? 녹색, 빨강색, 노란색, 주황색, 다점등 전자찌 등등 그리고 핑크색 케미는 처음봅니다.

3박4일동안 대물은 조용한 첫째 날 한마리로 마감합니다.(어우실은 35CM이하는 제 기준에 붕어가 아니라서--)

 

풍성한 한가위 잘들 보낸것으로 생각되며 이제는 다시 밝은 정신으로 각자의 일에 열심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