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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실낚시터를 사랑하는 조사(8탄)

IP : 512584905318cce 날짜 : 조회 : 2014 본문+댓글추천 : 0

 붕애앓이입니다.

계속되는 장마비로 잠시 쉬기로 했지만 손이 건질거려 더 이상은 참지를 못하고 일요일 오후에 출발하여 낚시터에 도착합니다.

사실 TV뉴스에 장마비로 수해 피해가 심하다는 뉴스가 자주나와 지금 이시기에 낚시를 가면 욕을 먹지 않을까? ..... 조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낚시의 즐거움을 참지 못하고 

출발해 봅니다.  피해를 입은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 그나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수령하여 조금은 힘내시라고 성금으로 기부하였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대하여 저 개인적으로 비판합니다.

낚시에 비유하면 고기를 주는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직업교육)과  낚시대(일자리)를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에구 정치이야기만 나오면 혈압이 상승하여 그만하고 원점으로 돌아가죠

 

날씨앱을 보니 일요일부터는 장마가 끝나고 이번 비로 인하여 수위가 조금은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출발하여 봅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여주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비가 적게내려 수위가 많아 올라가지는 않았더군요, 현재 약 75% 로 지난달에 비해 약10% 수위가 올라가 있습니다.

2.5m 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좌대를 정하고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날씨가 너무 무더워 낯낚시는 포기하고 밤낚시 위주로 하고자 합니다.

 

초저녁 시간대에는 더위도 심하고 5~6월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올해는 유독 블루길과 누치의 성화가 심하네요.

22:00 시간대 이후로는 잡어의 성화가 줄어덜어 본격적으로 시작해봅니다.

23:52분경 요놈이 올라옵니다.

 

KakaoTalk_20250722_203920344_05.jpg

요놈을 체포하고 나니까 너긋해지니 나태해집니다.

결국 이 나태함으로 인하여 5마리로 낚시 끝 아침장을 보고자 07:00경 자리를 잡고 보니 소나기가 수시로 옵니다.

기후 위기가 실감납니다....09:00경 주인장에게 전화하여 하루더 하기로 전하고 더위와 싸우며 새롭게 시작해봅니다.

 

역시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11:50분경 아래 놈이 올라옵니다

 

KakaoTalk_20250722_203920344_04.jpg

38cm급이 올라오니 하루 더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시기는 무덥고 습기가 많아 낯시간대에는 힘드시니 밤낚시 위주로 하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어우실은 24:00시간을 지나고 부터 새벽시간대에 집중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