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아들이 황금같은 휴가를 맞이해서 마지막 날인 오늘, 같이 고령에 있는 옥산낚시터로 갔습니다.
탕을 새롭게 정비하였다고 하는데 대물잉어는 좀 없어지고 35-40급이 많이 보이더군요.
내림하는 나로서는 예전에는 목줄 20-30개 날리는데 오늘은 10개 안팍으로 날렸으니 약간은 고기가 작아진 느낌이
듭니다.
무리를 지어있는 고기들 사이로 꼬리표가 2-3개씩 보이고 오늘 3개를 획득했으니 전보다는 나아진 느낌도 듭니다.
고기 선착순 잡기로 떡밥 2봉지 주는 것은 안하더군요.
1시간에 마리수 잡기 이벤트는 12마리 해서 1만원 획득했습니다.
왕초보인 아들도 5마리해서 오천원 확보했고요. 예전에 두어마리 잡은 적도 있지만 20마리 기록으로 이만냥 획득한 적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만냥 투자해서 아들이 오천, 내가 사만냥 해서 플러스 오천원이 되었네요.
아들은 실제로는 일만오천 졌는데도 무척 즐거워 했습니다.
옆에 앉은 지인은 꼬리표 4개, 마리수14마리 해서 오만냥 확보했다고 만족하며 일찍 귀가했고요.
옆에 아들만 없어도 집중해서 이길수도 있었는데... ㅎㅎ 때로님 미안
아참 25명정도 했는데 모두들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리가 준수한 성적입니다.
오늘은 꼬리표와 마리수가 골고루 많이 나와 대물잡기 이벤트는 생략했습니다.
꼬리표 이벤트, 마리수 이벤트, 대물잡기 이벤트 등 다양해서 하루가 긴장되고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선착순 잡기 이벤트는 없어졌는지 모르겠네요??? 고것 때문에 올해 떡밥 산 적이 없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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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울 아들 언넝 키워가 같이 가고 싶어요 ㅎㅎ
이번 주말이 벌써 기대됩니다.
그런데 25시에도 꼬리표를 왕창 넣는다고 하니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꼬리표가 생각보다 잘낚이더라구요..ㅋㅋ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