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쌍방죽낚시터
이곳은 손맛터인가? 잡이터인가?
5월의 연휴
그리고 봄 답지 않게 억수게 비가 쏟아 붙는 안좋은 날씨.
오늘 제가 찾아갈곳은 저희 집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쌍방죽낚시터.
한 2년만에 찾아보았는데 정말 주변 시설물들이 많이 변화된 모습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4인용 좌대는 분명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이 곳에 오기전 포천 가산면에 있는 "지인수제찌공방"에 들려 편대전용찌 카본톱3개 , 역광톱3개를 구매하였구요.
마감이나 도장재질이나 뭐하나 빠지는것 없는 예술품입니다.
내일 몸통 가공까지 하신다던데 철수길 구경이나 가볼려고 합니다.
채비는 이곳저곳 조구사들제품이 4개정도 섞여있는듯? 편대채비를 활용하였구요.
미끼는 어분류는 사용안하고 마루큐사의 3가지 글루텐과 포테이토를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매쉬포테이토를 곱게 만든 척상스페샬100cc , 페레글루100cc, 와다글루50cc 그리고 물 280ml
그리고 잘 석여준후...
3분정도 방치시키면 요러한 모양으로
그리고 물에들어가면 뚱뚱하게~부풀면서 잔분은 허옇게 쌓이고~글루텐 섬유는 바늘을 잡고 있으며~
붕어는 오셔서 후루룩~~국수 같이 빨아주시면 찌가 주욱 올라가는 그런...
나만의 레시피 입니다^^
정확히 7번 품질후에 천천히 밀려 오는 입질.
정말 지인의 말대로 손맛터인가? 잡이터인가? 할정도로 개체수가 많은곳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오늘 비가 그친다고 했는데, 밤새도록 싸리비와 가끔 돌풍까지 치는 안좋은 날씨...
지금 이 조행기를 쓰는 이 시간은 날씨가 쨍~~하네요..오늘도 나가야 할것 같아요^^
듣보잡 낚시대1대와 판야1세대 좌대, 그리고 각목에 니스발라 만든 받침틀과 ok클램프..
오래된 저의 장비들 입니다.
밤에는 바람은 그쳣지만 여전히 부슬부슬 비는 내리고..
그래도 꾸준히 밥질하면 붕어잡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였어요~
어쩌다 작은녀석들도 함께 입질하지만 일단 걸어내면 덩어리는 기본~!
현재시간 10시45분
붕어는 한 15마리정도 한것 같아요.
필자가 놀멍쉬멍해서
그렇지 어분당고에 꾸준히 품질하면 끈김없이 입질을 받을정도로 개체수는 많았으니 참고하시구요~
다음날 오전 7시경
구름사이에 해가 정면으로 내리쬐네요~
그렇잖아도 이거 써보고 싶었는데..
지인공방에서 구입한 역광톱으로 교체후 낚시시작.
오전에 한 다섯마리만 잡고 철수하려구요~
밤새 비가내려서 악 영향을 끼칠까 걱정은 했는데..
괜한 걱정이네요 역시 2번의 밥질에 찌는 올라옵니다.
찌는 지인공방의 3.7g편대전용찌
그리고 군번줄과 배스낚시 프리싱커, 그리고 나노ㅇ링과 16호 핀고리, 0.6g의 편대에 요란한 필자의 편대채비 입니다..ㅎㅎ
철수전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보며 이곳의 시설물들을 담아볼께요~
콘크리트로 잘 짜여진 잔교는 육지에 있는 듯 꿀렁임이 전혀없었구요~
최근 몇년전 지어진 4인좌대도 꿀렁임없이 실내내부도 소문대로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더라구요~
제가 하루 묶었던 2인 방갈로 내부입니다.
에어컨과 난방시설은 전 좌대 기본으로 설치가 되어 있네요.
살림망을 들어보고 대충 세어보니 22~23마리정도 한듯..
낚이는 어종은 99%붕어
사이즈도 상당히 좋아 한마리 걸면 피융피융~~ 정말 즐겁게 낚시하다 갑니다.
철수할때 되니 해가 까꿍~하며 얼굴을 보여주네요~
여기와서 저의 느낀점과 사장님와 나눈 이야기의 요점을 말씀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쌍방죽낚시터는 풍경이 막 좋은 그런곳은 아니였어요.
(근래 다닌곳중에 최고 깨끗하고 청결했습니다.특히 화장실은 우리집 화장실보다 더 깨끗)
(직 사각형안의 저수지에는 잔교와 1인~4인좌대등 저수지를 빙돌아 오목조목 정말 잘 배치해놓으셨더라구요 )
(사장님과 이야기를 해보니..잡이터이지만 손맛터처럼 만들겠다.자부심이 대단하셨습니다)
(1년 365일 배수를 하지않으니 항상 만수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화장실과 샤워실도 청결하니 여성분들과의 동반출조도 좋을것 같습니다.
철수길 다시 방문한 "지인수제찌공방"
사실 이거 볼려고 다시 방문한거거든요..
0.005g까지 몸통가공이 가능한 CNC장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셨다고 합니다.
어저께는 안보였는데 사무실 한켠에 눈에 확 띄는 전자찌가 보이네요~
몸통은 나노 스티로폼
찌탑은 광섬유와 솔리드를 혼합??해 놓은듯한모습인데, 휘청거리지 않고 빳빳한게 처음보는 전자찌 스타일 이었습니다.
궁금해서 한개 구매~
오늘 오전에 사용한 역광 솔리드탑인데. 백색조명으로 카메라 사선으로 빛을 비추니~
요렇게 빛이 투과되며 시인성이 확 올라가네요.
찌탑은 0.8~0.45mm 로 야들야들 섬세하게 가공된 모습입니다.
편대 전용찌는 평균 순부력이 300~360%라고 하시네요
낚시도 하고 찌도 구매하고~ 찌 만드는 모습도 보고~
참 여러가지로 재미있게 즐기다 갑니다.
경기도 양주에 거주하는 필자로서는 시설 좋고 고기 잘나오고 거리도 가깝고 안 갈 이유가 없네요.
다음에 또 뵐께요^^
쌍방죽낚시터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선마로 163-29 (네비게이션.쌍방죽낚시터)
031-541-8006
지인수제찌공방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포천로 849 (네이버. 지인수제찌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