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달성권 조행입니다
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는 날씨네요
그래도 가야지요ㅋㅋ
소개로 알게 된 이번 소류지는 처음 가본 곳입니다
설렘반 기대반으로 도착해보니 전역이 마름으로 덮여있네요
요즘 마름 상황은 하루하루가 다릅니다
엄청 빠른 성장속도입니다
평지형인 전역이 고른 수심으로 그래도 깊어보이는 제방?권으로 자리합니다
2.6칸~3.6칸 총 8대, 수심은 1미터 조금 안되네요
역시 마름은 겉으로 보이는것과 물속은 다르더군요
채비가 안내려갑니다
마름 특공대를 투입하여 구멍당 10분이상씩 열심히 끄집어? 냅니다
와~!!
오랜만에 하니 조~금 빡시네요 ^^;
미끼는 올~옥수수!!
마름작업 중에 한번씩 괴물?이 목격됩니다
거대한 가물이가 상류쪽을 초토화시키고 있네요
저녁을 먹고 오후 7시부터 시작해봅니다
8시,9시,10시~ 시간은 흐르지만 찌는 어떠한 미동도 없습니다 ㅠㅠ
토종터라고 알고 왔는데 배스터인가??
마름 작업이 잘못되었나??
목줄이 너무 긴가??
입질이 없으면 레퍼토리처럼 반복되는 의심!!
ㅋㅋ
채비, 미끼에 대한 믿음을 갖고 계속 쪼아봅니다
12시경, 좌측 2번 3.6칸대에서 3마디정도 올리다 마는 입질이 한번 왔습니다
아~! 챘어야 했나??
또 자책 모드 ㅋㅋ
잠시후 우측 8번 3.2칸대가 몸통을 찍고 있었는데도 통화하느라 늦었네요 ㅜㅜ
또 자책모드 ㅋㅋ
그리고 또 말뚝이네요ㅜㅜ
정보에 의하면 새벽 4시부터 입질이 온다는데 참고 또 참으며 약속의 시간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약속의 시간!!
정말 거짓말처럼 8번 3.2칸에서 깔끔한 입질이 옵니다
왔다!!
마름밭이라 초반 제압을 위해 강하게 챔질하는데.....초반에 약간 힘쓰고 공중부양을합니다
7치~~^^;
잠시후 우측 4번 2.6칸에서 입질.....
또 7치.....ㅜㅜ
철수전 또 7치 한수 추가~~~
안타깝지만 이렇게 조행을 마감합니다
처녀출조지, 마름작업, 기상상황.....
온갖 변명을 가져오며 아쉬움을 안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
P.S.
붕어사진을 찍어보니 3마리 중 2마리가 체고는 높은데 길이가 짧습니다
가물치 영향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