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눈으로만 보던 월척을 제 손으로 잡았습니다!!! 기쁨이 넘쳐흐릅니다.
낚시인생 4년만에 이 초보 잡조사가 드디어 해냈습니다!!
ㅎㅎ 아침밥먹고 살살 걸어서 도착한 집근처 늪, 작년에 아는 분이 42cm 붕어를 잡았다고 해서 올해 두번 가봤으나 꽝!!
날도 따뜻하고 뭔가 오늘은 될 것 같다는 느낌에.. 오늘은 월척 잡아오겠다고 큰소리 빵빵 치고 출발!! 오전 9시 출발
낚시대 한대 펴자마자 지렁이에 찌가 쑤욱!! 우와 심장이 벌컹벌컹 오늘 날이구나 힘껏 챔질!!! 하지만 제 얼굴로 날아오는 다섯치 붕어..
4대 바닥 편성완료 후 입질이 전무.. ㅠㅡ 두시간 뒤 입질이 없어 남아있던 마루큐 글루텐 한봉지를 슥슥 최대한 묽게 빋어서 다시 투척!
와라.. 와라..!! 속으로 수백번 수천번쯤 외치다 지켜갈 무렴 쭉쭉 올려주는 찌.. 다시 심장은 두근두근 세상이 멈추고 눈앞에서 찌만보이는데..
이런 헛챔질... ㅠㅡ 헛챔질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도중 왼쪽 1번 3.0칸에서 올려주는 찌 팽팽 수초로 파고드는 힘!! 월척이다!! 하지만 27cm 의 빵좋은 붕어 ㅎㅎ 엄청행복한 표정으로 다시 집중하는데 1시간 후 2번 2.3칸 쭈욱쭈욱 챔질!! 푸덕푸덕 탱탱탱!! 대를 세우기도 엄청난 힘!
왔구나 행복한 표정으로 수초를 파고드는 녀석을 간신히 들어올렸는데!!! 우와 이놈은 무조건 월척이다.. 맞은편 아저씨 챔질소리에 뛰어오시고.. 축하를 해주시네요 ㅎ
사진 찍고 방생할려고 집으로 가져왔는데 계측자가 없어서 50cm 문구용 자로 찍엇네요 ㅎㅎ 오늘 방생하로 갑니다 ^^
요약 및 결론 : 집 앞 걸어서 10분거리 작은 늪에서 월척 잡았지롱~~!! 2.3칸대로 손 맛 욱신하게 봤습니다!!
아직도 심장이 떨리고 너무 행복하네요 ^^ 월척 님들 모두 월이 하세요 ^^



첫월 축하드림니다
축하합니다^^
첫관문을 통과하면 그뒤로는 잘나오더라구요~
축하드리고 늘 안출하세요^^
월척 축하 드립니다.
전 아직 29.8cm가 최대어ㅠㅠ
손맛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이왕이면 빵 좋은놈이 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숫놈이라 실망하셨겠어요 ㅎㅎㅎ
항상 안출하시고 어복 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
늪붕어라 그런가보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올초에 첫월척했습니다^^
집앞에 그런곳이 있다는게 정말 부럽습니다.
구봉지낚시터에 있는 붕어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