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류&기포 현상 때문에 저수지는 포기하고 수로쪽으로 출조했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어디가지? 하고 고민하게 되네요..
모든 낚시인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금호랜더, 까멜리아, 사면초가 세명이 나란히 앉아서 자리 잡았습니다.
유속이 좀 있어야 조황이 좋은 곳인데 거의 없네요...
시기적으로 조금 늦었나봅니다.
받침틀 설치하니 땀이 주르륵 흐릅니다.
얼음물 한통 긴급 수혈하고 대편성 시작합니다.
슬로우찌 2호....
최근 주력으로 사용중인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면서 그늘이 생기네요..
조금 살 거 같습니다..
32. 40. 48. 52. 36. 60. 52. 44. 56. 40
10대 편성..
얼레5대, 옥올림 5대입니다.

까멜리아 셋팅하는 모습...
이날 파라솔을 안 가져와서 중무장했습니다.
붕어유친님...
자세에서 여유가 묻어납니다.
역시 경력은 무시 못하나봅니다..
평택에서 4시간 달려온 사면초가님...
매주 700키로 이상 운전...
저는 못 할거 같습니다.
진심 대단합니다.
선풍기 없이는 절대로 낚시할 수 없는 상황..
한대로는 부족하네요..
하나 더 장만해야겠습니다.
시원하이 좋네요.
우여곡절 끝에 셋팅 완료했습니다.
파라솔 없어서 밤에 이슬 많이 맞게 생겼네요..
겉옷, 파라솔 꼭 챙기세요.
해피 바이러스 형님들...
매주 함께하지만 늘 즐겁네요..
배달이 되는 곳이라 볶음밥으로 저녁 해결합니다..
어셈블 막내 상탁이가 멀리서 피자 들고 왔네요...
배 부른데 먹으니 맛있네요ㅋㅋㅋㅋ
시원한 음료와 얼음물 챙겨서 본격적인 밤낚시 스타트합니다..
옥수수 던져놓고 기다리는 낚시를 좋아하는데
글루텐을 잘 먹는 곳이라 집어 열심히 했습니다..
60대에서 자라 1마리 나오고는 전혀 입질이 없네요..
여기 붕어 힘이 역대급으로 좋은 곳입니다..
월척급만 걸어도 힘이 끝내줍니다..
잊을 수 없는 손맛을 선사해준 몇 안되는 곳 중 한 곳인데 입질이 없습니다.
사면초가 형님도 입질 한번 못 받고 꽝..
금호랜더 형님도 입질 한번 못보고 꽝
늦게 합류한 상탁이도 꽝.
저도 꽝..
시원하이 꽝치고 철수합니다..
늘 안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