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간에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에 잠시 주춤하던 고흥권소식중 몇가지만 알려드립니다.
몇일간 답사를 하지못해 신속한조황소식을 알려드려야하지만 조금 늦은감은 있네여.
고흥신양지소식입니다.
만수위를 보여야할 신양지가 이모작을 하는 고흥권에서 부분배수가 이루어지고있어 출조인원이 없는 상황입니다.
자생새우는 점차적으로 굵어지고있지만 주말경이나되어야 출조인원이 있을것 같습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에도 대형급이 출현하는 신양지에 집중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두원면에 위치한 성리지(성두지)입니다.
보기드물게 만수위를 육박하여 전역이 포인트일만큼 상황은 좋지만 갑자기 추워진탓에 출조인원이 없어 한산한 분위기이지만 초겨울철 조황이 좋은 이곳에서 기대할만한 대형급이 출현할것 같습니다.
두원면에서 조금 떨어진 강산수로소식입니다.
심한바람과함께 간간이 내리는 강수속에서 3분의 조사님만이 출조를 하시어 32cm 월척한수가 총조과입니다.
미끼는 지렁이에 새벽4시경 나왔다고 합니다.
조금더 추워지는 시기에 좋은조과가 예상됩니다.
기타지역소식 간추려 알려드립니다.
고흥궁전지에서는 4~7치급까지 마릿수는 가능하나 월척급얼굴보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간간이 들어오는 새우도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시기이며 12월초가 되어야 씨알들이 굵어질것 같습니다.
고흥호덕지는 만수위를 보이고 있지만 마늘농사로 인해 부분배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낮부터 초저녁까지 블루길의 성화가 심해 힘든낚시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새벽에 새우미끼에 36cm 월척한수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흥오도수로에서는 지렁이미끼에 준척급이 낱마리조황이며 고흥가산지에서 새우미끼에 턱걸이월척한수가 총조과입니다.
잠시 주춤하는 이시기에 주말경 추워진다는 기상예보에 주시하시어 고흥권출조길 되시기 바랍니다.
내려오시는길 안전운전 부탁드리며 방한장비 잘챙기셔서 건강에 해가되는일이 없으셔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