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적제지] 2010년 시조회

오늘은 소속 조우회의 시조회를 치루는날이라 새벽4시부터 일어나 오뎅국물 우려내고 이것저것 준비하니 벌써 7시를 넘는다.. 회원들이 하나둘씩 가계에 모여들고 함께 이것저것 차에 옮겨실으며 행사 장소인 적제지로로 이동 일찍이 도착한 저수지는 물안개 걷히면서 바닥이 보일정도로 맑은 물색을 보인다. 새벽부터 온 낚시꾼들도 몇명이 와서 낚시를 하고 있었고... 버너위에는 오뎅과 돼지찌개를 올려놓고 끓이며 허기진 배를 채우려 준비를 하고...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동안 낚시가 시작되고.. 여기저기서 붕어를 첨범거리며 낚아올리고... 시렁낚시에는 한꺼번에 2마리도 낚여 나오고, 그러나 크기가 고만고만하다... 그렇게 오전 12시까지 낚시를 마치고 낚은 붕어를 계측하고 마리수가 엄청 많이도 낚였다.. 이렇게 상품은 골고루....붕어 크기 순등별로 시상도하고.... 간단하게 본조우회의 2010년 낚시 시작을 알리는 고사를 지내며 회원님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 그리고 대물과 함께 어복 충만하기를 기원도해본다... 간단하게 차려진 고사상위의 도야지는 돈으로 이쁘게 화장도하고..ㅎㅎ 시조제를 마친후 잔디밭위에서 점심을 하면서 건배도 "*** 위하여~~~"..ㅋ 행사를 마친후 낚은붕어는 다시 자연의 품으로 방생 이후 더많이 성장하여 다시 낚시인들의 즐거움을 안겨주길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