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못자리 준비로 약간의 배수가 있을뿐 낚시 하기엔 호(好)지절임이 틀럼 없어 보입니다.
약간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린밤,저수지 마다 사정은 약간씩 다르지만
입질이 활발해 진것만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애써 좋아진 물색이 조금 맑아 진것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루 이틀새에 충분히 돌아 올것으로 여겨 지는데요.
이런 자그마한 악재가 꾼들의 발길을 붙들지는 못하겠지요.
설못, 굴못, 가천소류지 등에서 꿈의 4짜 조황 소식이 있었습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대물붕어 들은 낱마리 조과에 그쳤지만
이제 부터는 턱걸이부터 준척급들을 항상 달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포인트와 일기에 따라 대박을 만날 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지요.
설레임에 귀동냥만 할수 없어 물가로 달려가 봅니다.
대부분 저수지들의 낚시여건이 많이 좋아져,이젠 밤낚시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앞산에는 벌써 아카시아 꽃이 피어 있듯이
식물들의 봄은 일찍 찾아와 있지만 물속은 오히려 지난해 보다 조금 늦은감이 있습니다.
이곳은 와촌의 대현지 모습입니다,
수초의 분포나 물색은 좋아 보이나 위의 우사냄새가 분위기를 망쳐 놓았습니다.
낚시할 기분은 별로 인것 같네요.
지난해 5월초에 4짜를 비롯 마릿수 월척을 배출했던 대장곡지 입니다.
도로쪽 수초대 모습,
유명세 덕인지 버린 양심이 너무 많이 쌓여져 있습니다.
저런 마트 봉투들은 버리고 오라고 주는것은 아니지요?
이런 이쁜 산길을 넘어 건너편에 다다르면.....
몇개의 포인트 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아직 까지는 물색이 조금 맑게 보이나 곧,시즌을 맞을것으로 보여 집니다.
올해는 아직 그렇게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지는 않은듯 합니다.
금호의 칠부지 모습 인데요.
어우러진 수초가 환상적인 곳입니다.
그러나 터가 세기로 유명해 입질 보기는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부제지 옆의 태봉지란 곳입니다,
길이 험해 비교적 깨끗이 보존된 곳이나
지금은 진입이 많이 용이해 졌습니다.
그러나 가장자리로 철조망을 쳐서 낚시를 금지한 흔적이나 낚시금지 표지판이 유난히 커
주민과의 마찰이 염려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만난 농민과의 잠시 대화에서 쓰레기와 주차 문제의 심각성을 듣고 왔습니다.

요즘 중층낚시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먼못 모습입니다.
못가의 주택 몇채를 제외하면 오염원은 없어졌으며 몇해전에 비해 수질개선이 많이 된것 같습니다.
앞으론 낚시꾼 쓰레기만 아니면 한결 깨끗해 질 것이란
어느 조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느끼는 마음이 조금 답답해 집니다.
지금 이곳에는 거의 히나리 조황인데요.
씨알과 마릿수가 엄청나 즐거운 비명이 여기 저기서 들리곤 합니다.
실제 조과사진을 찍었는데 그만 사진이 없어져 버렸네요.
참고로 삼천지 히나리 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밤낚시가 조과면에서 월등 한데요.
건너편 골자리 포인트 에서는 타작 수준 이랍니다.
이제 서서히 붕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진것 같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월척소식들이 들려 오기 시작 했는데요.
곧 대물 대박 조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용성의 상신지의 월척붕어와 삼천지 히나리 조황을 알려주신 서종원 조사님.
신관지 34cm 붕어를 들고 포즈를 취해주신 대현동님,
석곡지에 두마리의 월척손맛을 보신 듬직한 조사님.
어제낮 가산의 석우지에서 37cm 두마리를 포함 떡밥 낚시에 대박을 터트리신 이면교 조사님.등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요즘 손맛을 즐기시고 계십니다.
어제 다문지에서 아쉬운 밤을 보내셨지만
오늘은 분위기 좋은 속초지에 대를 펴신 서사장님도 내일 아침을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지금 속초지도 좋은 그림을 보여 주고 있는데요.
출조객들이 많은 만큼 어디라도 그림좋은 곳은 일찍 서두러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계절은 벌써 여름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추위에 강하신 분들은 난로 없이도 밤을 새실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렇지만 철저한 준비가 항상 낭패를 면하게 해 줍니다.
이번주말도 예외없이 우산그림이 기상청 예보면에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봄비는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것 같네요.
큼직한 덩어리들로 손맛 보시고 웃음과 건강이 넘치는 좋은 낚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새로운 정보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