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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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C씨의 낚시 여행 - 시간이 해결 해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

IP : 4b3ec66414b7525 날짜 : 조회 : 1614 본문+댓글추천 : 10

Prologue
 
 
 
2025. 08. 18
 
 
 
 
"음.. 뼈가 잘 붙었네요.. 그래도.. 한달 이상은..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골절 판정을 받은지... 벌써 6주차...
 
한쪽 팔을 못쓰면서... 정말 힘든 여름을 보냈습니다...
 
다행히도... 큰 무리없이.. 회복이 되고 있다는 얘기에...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천상 낚시꾼인 저로서는.... 한달 이상의 낚시참기는... 진짜 곤욕입니다...ㅜㅜ
 
어차피 주어진 쉬는날...
 
바람이나 쏘이러... 나들이길이나 가야겠습니다...
 
강원도 산골을 찾아... 오랜만에.. 은하수 사진도 찍고... 밥도 해먹고...
 
그때....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착한 동생이... 낚시를 가니... 함께 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그저 물가에서... 찌만 바라만 봐도... 좋겠다는 생각...
 
 
 
급히... 전화 한통을 넣어 봅니다...
 
의성 IC 낚시 한갑수 대표님...
 
"차대고 1보... 옥수수 미끼만 사용... 잦은 입질보다는 한방..."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데... 흔쾌히 허락을 해주십니다...
 
늘... 감사한 마음...
 
 
 
 
 






지난 7월에 찾았던... 밀양의 가산지...
 
20만평의 대형지로... 밀양의 유명한 5짜터입니다....
 
 
 
 






시원한 나무그늘이 좋고.... 비가 내려주면서... 오름수위 찬스를 보러.... 도전을 했더랍니다...
 
아~~ 일단은... 그늘에서 하루종일... 쉴 수 있다는 장점은.... 최고였습니다...
 
 
 
 






마침.. 좋은 자리를 선점 할 수 있었고... 수중전을 감행해 보았답니다...
 
마름 사이의 자연 포켓에... 찌를 세우고... 옥수수 미끼로... 대물붕어를 유혹해 봅니다...
 
 
 
 






많은 조사님들이... 새물찬스를 보러... "가산지"를 찾았고... 그분들 중에서... "붕어난장"님도 만났네요..
 
늘.. 열정을 갖고.. 낚시영상을 만드시는 마음가짐이 좋습니다...
 
만나서 반가웠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동출의 영광을 주시기를~~^^
 
 
 
 





 
7월의 시
 
 
 
              -김태은-
 
 
 
 
산이나 들이나 모두
 
초록빛 연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보일 듯 보일 듯 임의 얼굴 환시를 보는 것도
 
임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한적하고 쓸쓸한 노을지는 창가에서
 
눈물을 견디고 슬픔을 견디는 것은
 
임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나무의 눅눅한 그림자까지
 
초록빛으로 스며드는 7월의 녹음
 
나무는 나무끼리 바람은 바람끼리 모여 사는데
 
홀로 있어 외롭지 않음은
 
임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깊은 산 속 작은 옹달샘을 찾아
 
애절히 불타는 이 가슴을 식혀볼까
 
6월도 저물어 한 해의 반나절이 잦아드는데
 
노을빛 가슴을 숨기고
 
애연히 그리움으로 흐르는 것은
 
임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보트낚시를 하는 동생도.... 모처럼.. 여름이라서... 노지낚시를 따라 나섰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형을 챙겨주며... 고생을 합니다...
 
 
 
 






중간 중간... 강한 소나기가 이어지며.... 오름수위는.. 계속 되고 있고..
 
여기 저기서... 4짜 대물붕어의 출현이 전해지지만.... 저에게는 영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대물에 대한 기대감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그늘이 있음에... 힘든 것은 없었습니다...
 
처음 와보는.. 저수지에 대한... 궁금증에... 하루 하루가 즐거울 뿐...
 
 
 
 






기대에 못미치지만... 가끔씩 만나는... 참한 붕어가... 너무 이쁜 곳이었고...
 
다시 꼭 찾고 싶은... 멋진 저수지임에는 분명했습니다...
 
 
 
 





 
7월의 노래
 
 
 
 
               -고은영-
 
 
 
 
7월의 마당엔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리고
 
꽃들이 웃고 나무들은 한껏 행복하다
 
빗물이 웅덩이 가득 고인다
 
서른 날과 또 하루의 짧은 사랑을 위하여
 
계절은 7월의 일기를 쓴다
 
천년을 흐르는 그리움들을 풀어내며
 
서정의 물감으로 단편의 행복한 일기를 쓴다
 
 
 
아침 창문을 열어 젖히면 매암이 길게 울고
 
새들은 높은 음자리표로
 
시리도록 투명한 노래를 부른다
 
바람은 훨씬 어진 눈빛으로 초록의 잎새마다
 
축복의 사인을 수도 없이 써내려 가면서
 
빈 페이지를 채우고 있다
 
 
 
이제 저 완벽한 자유 안에
 
그대의 넓은 가슴에 단 하루만이라도
 
온전히 안겨 쉼을 얻고 싶다
 
멀어지는 시간의 너울 속에서
 
찢어진 날개로 이 가난한 맥박은
 
7월의 푸른 숲에 한없이 나부껴도 좋으리
 
 
 

 






그렇게 잘 보내던... 일정이 3일차에... 접어 들었을 무렵...
 
사고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앞이 안보일 정도의... 집중호우가 시작되고.... 낚시가 힘들어 질 무렵...
 
빗길에 미끄러지며.... 오른팔 상완골 머리 부근이....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근육이 놀란 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집으로 돌아와... 병원에 갔더니.... 골절 판정....!!
 
팔이 부러진 상태로.... 짐도 정리하고... 이리 저리 돌아나녔으니.... 참 어처구니가...ㅎㅎㅎ
 
 
 
 








그래도.. 4짜는 못만났지만.. 동생은 허리급 두마리를.. 저도 몇 수의 붕어를 보았습니다...
 
아쉬움이 너무 남는... 7월의 밀양 "가산지"가 되었습니다...
 
 
 
 






밀양 "가산지"는... 축조된지 100년이 넘는 고지입니다...
 
수면적도... 20만평이 넘는 대형지로....  5짜를 넘는 대형붕어를.... 꿈꿀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초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입질을 기대할 수 있지만...
 
산란기가 끝이 나는... 5월에... 더 좋은 붕어를 만날 수 있는... 특징이 있기도 합니다...
 
 
 
 






갈수기에는... 제방 우안의 중류에서... 좋은 붕어가 자주 얼굴을 비추고...
 
큰물이 지고 난 후에는... 상류를 중심으로... 대형붕어가 붙는다고 하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갑작스런 폭우와... 불의의 사고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밀양의 "가산지"
 
다시 기회가 찾아오면... 반드시... 도전할..... 리스트에.. 이름을 얹었습니다...
 
 
 
 







 
 
 
 
 
되돌아 가는 길이 아쉬워서.... 밀양의 명소를 들려 보았습니다...
 
봄철.. 이팝나무꽃이 피어있을 때가... 가장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지만.... 여름의 "위양지"도 멋집니다...
 
혹시.. 밀양을 찾으시면... 꼭 한번.. 구경을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가지... 더... 첨가해 드립니다...
 
"밀양"하면.. 유명한 음식.... 돼지국밥도... 꼭 드시고 가시면 좋겠습니다...ㅎㅎ
 
 
 
 






2025. 08. 19
 
의성 IC 낚시... 한사장님의 도움으로.... 8월의 낚시여행 장소를 찾았습니다...
 
경북 안동 미천....
 
 
 
 






아직은... 불완전한 팔의 상태를 고려해.... 짐빵이 없는.... 차대고 1보 낚시가 가능한 곳...
 
잦은 입질에.. 챔질을 하지 않아도 되는.... 큰씨알 위주의 한방터...
 
떡밥류의 잦은 투척보다는.... 옥수수 미끼로.. 버티는 낚시가 가능한 곳...
 
 
 
 






좌대를 펴지 않고... 간단하게 발판만 편성하여... 최대한 짐을 줄이고자 했습니다...
 
"돌격좌대"에... 무리하지 않고... 10대의 짧은대 위주로... 대편성을 해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안내를 해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한사장님...
 
20년이 넘는... 인연으로 이어온 정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언제나... 늘.... 감사합니다....
 
 
 
 






의성 북부권에서 시작되어... 안동까지 흘러... 낙동강과 만나는 미천...
 
현재 우리가 위치한 곳은.... 미천의 하류권으로... 안동시 남후면에 자리합니다...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가고.... 시원하게.. 강바람이 불어오니... 살만 합니다..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물가에서 마주하는 바람은.... 언듯 시원합니다...
 
 
 
 





 
8월 이파리의 노래
 
 
 
      -정연복-
 
 
 
 
벌써 아침부터
 
서서히 달아오르는
 
 
태양의 열기 속에
 
나의 초록 몸도 뜨거워진다
 
 
오늘 하루도 불볕더위의
 
시련을 통과해야 하겠지만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에
 
숨통이야 트일 수 있으리
 
 
삶은 괴로워도 아름다운 것
 
고통의 이랑마다 기쁨 또한 있어
 
 
이 몸 빛 고운 단풍 될 날
 
저만치 있네












소소하게... 본부석을 만들고...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을... 만들어 마셔봅니다..
 
목구멍을 타고 흐르는... 차가운 기운이... 이마의 땀을 식혀 주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강원도 산골로 들어가... 캠핑을 하면서... 쉬는 것이 목적...
 
은하수 사진도 찍고... 풍경 사진으로 만족하려 했는데.... 동생의 권유에 이곳까지 왔습니다....
 
 
 
 






함께 동출한 동생은... 형이 몸이 불편할까봐... 모든 짐을 나르고 싣어주며... 도움을 줍니다...
 
다행히도... 짐빵이 없는 곳이라... 부담이 없어서 좋네요...
 
오롯이..... 물위에 떠있는 예쁜찌가... 보기 좋은 오후시간입니다...
 
 
 
 






이번에 새로 영입한 보조의자....
 
회전이 되는 통에.... 편리함이 그지 없고.... 진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가성비를 따지자면... 할 말이 별로 없어지는....ㅎ
 
 
 
 






오늘의 대편성은.... 짧은대 위주로... 10대만 깔아 봅니다...
 
짧게는... 28부터 40대까지의 낚시대를.... 마름에 붙여 편성하고...
 
그리고.... 45, 47, 50대 세대를... 마름 사이.... 빈공간에 편성을 했습니다...
 
글루텐도 준비해 보았지만.... 역시.. 옥수수 위주의 미끼운용이 되겠습니다...
 
 
 
 





 
비의 냄새 끝에는
 
 
 
 
                  -이재무-
 
 
 
 
여름비에는 냄새가 난다
 
들쩍지근한 참외 냄새 몰고 오는 비
 
멸치와 감자 우려낸 국물의
 
수제비 냄새 몰고 오는 비
 
옥수수 기름 반지르르한
 
빈대떡 냄새 몰고 오는 비
 
김 펄펄 나는 순댓국밥 내음 몰고 오는 비
 
아카시아 밤곷 내 흩뿌리는 비
 
청국장 냄새가 골목으로 번지고
 
갯비린내 물씬 풍기며 젖통 흔들며 그녀는 와서
 
그리움에 흠뻑 젖은 살 살짝 물었다 뱉는다
 
온종일 빈집 문간에 앉아 중얼중얼
 
누구도 알아듣지 못할 혼잣소리 내뱉다
 
신작로 너머 홀연 사라지는 하지(夏至)의 여자




 






몇 차례 더.... 빗방울이 떨어지고.... 흐린 하늘에... 구름이 가득합니다...
 
햇살이 구름에 가려지며.... 더 선선해지는 공기가 느껴집니다...
 
뺨을 스치는 강바람이.... 시원하게 지나고 있습니다...
 
 
 
 






처음 찾은 곳이라... 잘 몰랐는데... 안동 현지꾼에게는.... 꽤나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많은 조사님들이... 왔다 돌아가셨고... 차를 보고... 제가 누군지 알고....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 늘 초심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밖으로 나가셨다가... 다시 찾아 오신... "찌멍"님...
 
사다 주신 움료수..... 정말 너무... 시원하고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만나서.... 반가웠고요~~^^
 
 
 
 






물가에서 만나는.... 새로운 인연들...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어지는 실들이... 계속 많아지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하게 잘 이어가야겠습니다....
 
 
 
 





 
준다는 것
 
 
 
        -안도현-
 
 
 
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것이
 
빈 손밖에 없다 할지라도
 
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
 
나 무엇하나
 
부러운것이 없습니다.
 
 
 
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
 
떨리는 내 손을 포개어 얹은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말은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스스럼 없이 준다는것
 
그것은
 
빼앗는 것보다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이지상에서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
 
그것은
 
세상 전체를 소유하는 것보다
 
부끄럽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대여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남에게 줄 것이 없어
 
마음 아파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는 이미 많은 것을
 
누구에게 준
 
넉넉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오후시간.... 동생은.. 생각지도 못한... 월척붕어를 한 수 만났습니다...
 
짤은대에서 입질을 받았는데.... 어리연을 넘겨친.... 32대로 잡았다고 합니다...
 
이른 시간... 붕어가 나와주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른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니.... 석양이 물들고 있습니다...
 
오랜만의 밤낚시를... 기다리게 만드는 시간...
 
환갑의 나이에도...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캐미불을 밝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면 35대의 찌가.... 천천히 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오랜만의 환상적인 입질~~!!!
 
간결한 챔질에..... 꽉찬 10치붕어가.... 나와줍니다~~
 
 
 
 





 
8월의 기도
 
 
 
 
                     -임영준-
 
 
 
 
이글거리는 태양이
 
꼭 필요한 곳에만 닿게 하소서
 
 
 
가끔씩 소나가로 찾아와
 
목마른 이들에게 감로수가 되게 하소서
 
 
 
옹골차게 여물어
 
온 세상을 풍요롭게 하소서
 
 
 
보다 더 후끈하고 푸르러
 
추위와 어둠을 조금이라도 덜게 하소서
 
 
 
갈등과 영욕에 일그러진 초상들을
 
싱그러운 산과 바다로 다잡아
 
다시 시작하게 하소서
 


 
 






어둠이 내리고.... 캐미불이 선명해지는 시간...
 
정면 38대의 찌가.... 한마디 오르더니.... 슬슬.. 옆으로 게걸음을 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대물의 입질~~
 
살짝... 챔질을 하는데... 울커덕 하며... 강한 저항감이 느껴지며.... 툭~~ 목줄이 끊어집니다..
 
허걱~~ 4짜구나~~!!!
 
 
 
 






초저녁 입질이... 몇 번 들어오고는... 밤이 깊어갈수록... 입질이 꾾어지는 느낌입니다...
 
요즘 가끔씩... 낮낚시가 잘되는 경우가 많다는데.... 오늘도 같은 경우?
 
하늘은... 구름을 벗어버리며... 찬란한 별들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아직 완전치 못한... 팔의 상태... 역시 불편합니다...
 
가끔씩 통증도 느껴지며.... 낚시도.. 사진촬영도...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에 서있는... 그 자체가... 이리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그해 여름밤
 
 
 
                -박인걸-
 
 
 
 
쏟아지는 별빛을 물결에 싣고
 
밤새도록 지줄대며 흐른 냇물아
 
반디불이 깜박이던 한여름밤
 
 
 
불협화음에도 정겹던 풀벌레 노래
 
소나무숲 방금 지나온 바람
 
가슴까지 닦아내는 고마운 길손
 
 
 
왕거미 집 짓던 처마 밑에는
 
꿈길을 거닐던 하얀 바둑이
 
희미한 초승달 별 숲에 갖혀
 
밤새 노 젓다 지친 나그네
 
 
 
산새도 깊이 잠든 검은 숲 위로
 
더러는 길 잃은 운석의 행렬
 
수줍어 한밤에 고개를 드는
 
밭둑에 피어나는 달맞이꽃아
 
 
 
적막에 잠든 고향 마을에
 
은하수 따라 흐르던 그리움
 
이제는 아스라한 추억 너머로
 
꿈길에 더러 거니는 그해 여름밤
 
 
 









다른 때 같으면... 자정이 되고.. 잠자리에 들었을텐데... 오늘은 다릅니다...
 
선선해지는 밤공기가 좋아.... 그냥 의자에서 쉬려고 합니다...
 
조금은... 쌀쌀함 마저.. 들게 만드는... 오랜만 물가에서의 여름밤이.... 너무 좋아서 그랬습니다...
 
 
 
 






밤시간.. 붕어들의 인사는 없지만... 졸고 있는 찌불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그렇게... 8월의 여름밤은... 지나고 있었습니다..
 
 
 
 






언제 잠들었는지... 깜박 졸고... 눈을 떠보니... 먼동이 트고 있습니다...
 
안개 자욱한 풍경이.... 신비로운 느낌입니다...
 
 
 
 






멋진 붕어가... 아침장에 나와줄까... 기대를 하고는... 정신을 차리고... 찌를 주시합니다...
 
그때... 왼쪽 3번째.... 45대의 찌가.... 스르륵... 잠겨듭니다..
 
챔질~~!!
 
위이익~~~~~ 힘차게 차고 나가는 잉어킹~~!!
 
팔에 무리가 갈까봐.... 바로.. 낚시대를 일자로 만들고... 채비를 터쳐 버렸습니다....
 
 
 
 






행여나 하는 마음에.... 오전장을 기다려 보지만... 영 소식이 없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안동시로 나가서.... 씻고.. 식사도 하고... 돌아와야겠습니다...
 
 
 
 





 
8월이 오는 소리
 
                                                           
 
                  -이효녕-
 
 
 
 
사랑이 너무 뜨거워
 
마음 둘곳 없는 여름
 
 
 
하늘에 별을 바라보면 설친 잠
 
별빛따라 가는 발자국 소리
 
푸른 나뭇잎들이 웅성거리는 소리
 
몇개의 길 위에 부는 바람소리
 
 
 
파도의 하얀 꿈을 모아
 
소라껍질 깊이 담는 소리
 
나뭇가지에 내려 앉은
 
별빛이 몸을 더듬는 소리
 
 
 
넓은 초원 풀잎에 맺힌 이슬
 
그리움으로 구르는 소리
 
가냘픈 그 숨결소리
 
짓눌린 가슴 열어 놓습니다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뜨거운 숨결이 느낌으로 오는 여름
 
내마음 연록색 잎사귀 돋아내
 
더위에 지친 그대의 그늘 만듭니다
 
 
 









낚시대를 걷어 놓고... 안동시에 나왔습니다...
 
사우나에 들려... 샤워도 하고... 잠깐.. 밀린 잠도 자고.... 휴식을 취해 봅니다...
 
안동에 왔으니... 안동 간고등어로... 식사도 해봅니다...
 
 
 
 






조금 이른 시간... 오후 3시에... 다시 물가로 돌아 왔습니다...
 
그냥 펼쳐 놓은... 찌들을... 하나 하나... 둘러 보는데... 47대의 찌가 보이지 않습니다...
 
자동빵....... 9치 붕어가... 반갑게 인사를 해줍니다...ㅎㅎ
 
 
 
 






밤사이.. 그리고.. 아침에도.... 꿈쩍을 않던 찌들이.... 계속 반응을 합니다...
 
연속 입질이 들어오고.... 탐스런 붕어들이... 인사를 하는.. 오후 시간입니다...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동생도 저도.... 오후시간.. 붕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밥시간이 되어가니.... 다시 조용해지는 찌들...
 
이제... 저녁식사를 해주어야 합니다...
 
 
 
 






역시나... 초저녁 시간이 되어서는... 별다른 입질이 없는 모습입니다...
 
동생이.... 월척급 붕어를... 한마리 잡은 것을 제외하고는.... 조용한 편입니다...
 
잡어로 추정되는... 잔입질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틀째 함께 하고 계신... 한사장님은.... 뭔가를 계속 잡아내고 있습니다...
 
작은 붕어 몇 수와.... 자라, 동자개 등.... 잡어와 싸우고 있답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바람도 없고... 잔잔한 수면이 좋은데... 입질은 없습니다...
 
 
 
 






깊어가는 밤시간... 딸내미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에.. 직장과 가까운.. 서울 잠실로... 독립을 했고... 이제 혼자만의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아빠... 팔은 어때?"
 
"음... 거의 다 붙어서... 이제 조심만 하면 된다네~"
 
"그런데 낚시를 하면 어떡해~ 그냥 집에서 쉬는게 좋지 않아?"
 
"아냐... 아빠는 이렇게... 밖으로 나와야... 빨리 나아~~ㅎ"
 
"아무튼.. 조심하고.. 잘 쉬고 와요"
 
"응.. 그래 알았어~ 너도 별일 없지?
 
"네... 저는 걱정 말아요~"
 
 
 
 






늦둥이 딸하나를 두고... 여지껏... 노심초사 키웠는데...
 
이제는... 어느덧 다커서.... 좋은 직장도 다니고... 남자친구도 만나고 있으니...
 
그만큼... 내가 늙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 이야기 나올까봐... 걱정입니다...
 
남주기 아까워서 말입니다...ㅎㅎ
 
 
 
 






오늘밤도... 루프탑 텐트를 펴지 않고... 그냥 의자에서 쉴까 합니다...
 
이상하게도... 이곳은 모기가 없어.... 성화를 부리지 않아... 정말 편합니다..
 
하늘을 이불 삼아... 잠을 청하는 것이... 더 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의자를 뒤로 젖히고... 편하게 누워 봅니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많아... 별이 보이지 않지만.... 선선한 공기가 좋습니다...
 
물가에서... 꾼만이 누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입니다...
 
 
 
 






동쪽 하늘이... 물들어 오는 시간에.... 눈을 떳습니다...
 
붉게 물들어 오는 풍경이....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하지만... 붕어들은 야속하게도... 인사를 건넬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입질도 없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더.. 이곳에서 편히 있을까... 아니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서... 안가본 곳을 경험할까...
 
그때... 동생이 힘을 실어 줍니다...
 
"형님... 짐드는 것은 걱정말고... 마음 가는데로 하셔요"
 
 
 
 






어쩌면... 오전장을 기다리면... 한방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
 
더 더워지기 전에... 이동을 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
 
새로운 곳을 향해. . . 이동을 결정합니다..
 
 
 
 








미천의 붕어들과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돌려 보내줍니다...
 
빵좋고 힘좋게 생긴... 잘생긴 붕어들...
 
고마웠고... 다음번에 다시 만나자~
 
 
 
 






오늘따라.... 파란 하늘이... 더 이뻐 보이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예상 못했던.... 낚시여행이... 제게 주는 기쁨이... 그만큼 크기 때문일까요...
 
그저... 도움을 주는 동생과.. 한사장님이.... 고마울 뿐입니다...
 
 
 
 






마지막 장소는.... 의성 쌍계천입니다...
 
딱 두자리만 나오는 포인트로.. ... 사람이 없고.. 불빛도 없는 ... 무척 조용한 곳입니다...
 
 
 
 






조금 짐빵이 있지만... 도움을 받으며... 간소하게 짐을 옮겨 봅니다...
 
최대한 간촐하게 꾸려서.... 포인트까지 진입을 하려고 합니다...
 
 
 
 






청태가 떠올라... 수면이 덮히고.... 줄풀이 누워버린 포인트는.... 한사장님이 처리해 주셨습니다...
 
손수... 바지장화를 입고... 입수하여.... 자리를 정리해 주셨습니다.. .
 
불편한 저를 위해.... 계속 고생을 해주시니... .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발판좌대를 펴고... 간결하게 7대의 낚시대를 깔아 봅니다...
 
38 40 36 35 32 40 50... .
 
수심은 70cm~ 1m... 미끼는 옥수수 하나만...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고생을 하고 있는 동생도... 6대의 낚시대를 깔고... . 준비를 서두릅니다 .. . 
 
신중하게.... 정성스레.... 깨끗한 바닥을 찾아... 찌를 세웠습니다...
 
 
 
 






지난 큰비가 한번 내렸을 때.... 제법 많은 붕어가 낚였고.... 크게는 허리급까지.... 얼굴을 비쳤다고 합니다...
 
입질이 좋아... 찌를 몸통까지 세우고 기다리고 있는..... 환상적인 찌올림이라니.... 기대가 큽니다...
 
 
 
 
 






희한한 것은... 옆에서 물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로.... 물이 흐르고 있는데...
 
찌가 흐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분명... 물흐름이 느껴지는데... 무슨 이유일까?
 
 
 
 






원인은 아마도.... 물속 가득한... 수초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꽉 밀생해 있는.... 줄풀과 말풀들이... 찌의 흐름을.. 방지해 주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신비로운 장소임에는 분명합니다...
 
 
 
 






대편성을 끝내 놓고.... 봉양면으로 나갔습니다...
 
저녁식사로 국밥도 먹고.... 모텔에 들려... 샤워도 하고.... 부족한 음료수도 준비하고 돌아 왔습니다....
 
 
 
 






이제는... 기다리던 밤을... 맞이해야 하는 시간...
 
찌불을 밝혀주고.... 정성스레.. 하나씩... 찌를 세워 봅니다...
 
 
 
 






밤새 안녕???
 
초저녁... 발갱이 2수로 마감하고....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깨어보니 아침입니다...ㅜㅜ
 
날이 좋아... 하늘도 예뻤을 것 같은데.... 야간사진도 못찍고... 정신없이 꿈나라였습니다...
 
 
 
 






뭔가 상황이 맞지 않았는지.... 밤새 잔입질만 있었고.... 시원한 입질에는 잉어만....
 
기대했던 붕어의 입질은.... 만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푹 잤는지.... 몸이 개운한 것이 최고입니다~ㅋ
 
 
 
 






이곳의 특징이.... 아침장이 없다는 것인데.... 그래서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마리라도... 붕어를 만났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침 이슬 
 
 
 
              -문정희-
 
 
 
 
지난밤 무슨 생각을 굴리고 굴려
 
아침 풀잎 위에
 
이렇듯 영롱한 한 방울의 은유로 태어났을까
 
 
 
고뇌였을까, 별빛 같은
 
슬픔의 살이며 뼈인 생명 한 알
 
누가 이리도 둥근 것을 낳았을까
 
고통은 원래 부드럽고 차가운 것은 아닐까
 
 
 
사랑은
 
짧은 절정, 숨소리 하나 스미지 못하는
 
순간의 보석
 
 
 
밤새 홀로 걸어와
 
무슨 말을 전하려고
 
아침 풀잎 위에
 
이렇듯 맑고 위태한 시간을 머금고 있는가 
 
 
 
 
 







동생도 피곤했는지.... 계속 졸면서... 입질을 기다렸지만... 발갱이 한 수로 마감...
 
제대로 된 입질이... 한번 있었지만.... 헛방이었다네요....
 
 
 
 





늘 그렇지만.... 낚시에는.... 아쉬움이 남는 법입니다....
 
그렇기에... 또다시 짐을 싸고.... 길을 나서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게... 8월의 낚시여행이... 마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다가올.... 가을의 시작을... 기다리면서 말입니다....
 
 
 
 






해가 떠오르며...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더 뜨거워지기 전에.... 정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나서게 된.... 8월의 낚시 여행....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하게 보낸 것 같습니다...
 
매사에 무거운 짐을 들어주며.... 도와 준 착한 동생....
 
오랜 인연으로... 몸과 마음으로 도움을 준 한사장님...
 
아마도... 내가 그리... 나쁜 삶을 살지는 않았나 봅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제 주위에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점...
 
이제 병원에는... 오지 않아도 된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치는 아니어도.... 일상생활이 된다는 소식에.... 반갑기만 합니다...
 
아마도... 9월의 낚시여행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낚시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
 
꾼에게는...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겁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소리가.... 조금씩 느껴지는 요즘...
 
우리님들에게도...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빌어 봅니다...
 
부족한 글과 그림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님들...
 
항상...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늘... 행복하소서...
 
 
 
감사합니다...
 
 
 
 
 





 
Epilogue
 
 
 
 
시간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나를 성장시킨 건 뼈아픈 말이 아니었다. 
 
나를 무너뜨릴 뻔한 일련의 사건도 아니었다. 
 
또 그것을 버텨 낸 인고의 시간도 아니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무수한 계기로부터 꾸역꾸역 변화해 온 나 자신이었다. 
 
상처의 덕도, 시간의 덕도 아닌 
 
결국 변화하고자 하는 나의 덕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니 나는 당신이 되도록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긴 시간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아픔이 나를 성장시켜 줄 거야.” 생각하며, 
 
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있을 상처를 쉽게 허락할 명분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실 아픈 상처와 힘든 시간 덕분에 성장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의 계기를 찾아 꾸역꾸역 변화해 왔을 당신이기에.
 
모든 상처가 다 성장의 계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숱한 시간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러니 앞으로는 상처를 성장의 이유라 합리화하며, 
 
쉽게 허락하는 삶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해결해 주었다며, 자신의 성과를 쉽게 폄하하는 삶에서 멀어지셨으면 좋겠다.
 
 
 
 
정영욱 작가님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中에서
 
 
 
 


 






















 












 
 
 
 
 


 

 
 
 
 

 

 

C씨의 낚시 여행  시간이 해결 해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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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의 낚시 여행  시간이 해결 해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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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의 낚시 여행  시간이 해결 해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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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의 낚시 여행  시간이 해결 해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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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의 낚시 여행  시간이 해결 해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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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의 낚시 여행  시간이 해결 해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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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의 낚시 여행  시간이 해결 해주지 못하는 것이 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1등! IP : 8d0f7860d4ed386
멋진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폭염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 하시고 언제나 안출 하세요......^^
추천 0

IP : 8eb5cfcbbc0bdca
분위기 최고입니다
아직 더워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대물상면 기원합니다
추천 0

IP : 092277ab0a3cd8f
고생했고 수고 했어요
날씨도 더운데 조심 하시길
잘~~~~보고 갑니다
부 디 안출 하세요
추천 0

IP : dee844c35b2d677
낚시터의 골절 저역시 경험한 일이기에 실감납니다.
비오는날 포인트로 진입 하다가 미끄러져 발목 골절을 당하고 몇달을 무료하게 견디다가 아네의 도움으로 임한리로 목발 집고 풍경 찰영 다니고 하였습니다.
역마살이 있는 사람은 시련이 있어도 그냥 집에 있지는 못합니다.
불편 하신데 무리 하지 마시고 빠른 쾌차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추천 0

IP : 4a45f8f0bd9642b
ㅠㅠ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이제나 저제나 조행기를 기다렸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나마 그정도인게 참 다행입니다.
어서 완전히 나으시길 바랍니다.
추천 0

IP : e4e590f66c57036
조행기를 기다렸는데, 안타까운 일이 있었네요.
다행히 완쾌되어가고 있다니 참 다행입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완전히 나을 때까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조행기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으로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