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주차 고흥권조황소식

처서도 지나 이제는 본격적인 대물낚시시즌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어디를 가든 월척소식이 들려줄것 같은 좋은분위기이지만 부족한 강수량으로 인해 곳곳에서 저수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몇몇 대형지나 계곡지에서는 시원한 바람과함께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자주 눈에 들어옵니다. 고흥권과 순천권/보성권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가장먼저 순천권입니다. 순천시내에 위치해있는 석현저수지입니다. 2년전만해도 낚시가 불가능했었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가든집들이 거의 영업을 하지않아 낚시가 가능한 곳입니다. 계곡지에서 자라난 붕어답지않게 체고가 정말 좋습니다. 자생새우미끼에 올라온 37.8cm 토종붕어입니다. 광양에 거주하고 계신 회원님께서 멋진 포즈를 취해 주시네여. 사진에는 담지못하였지만 1달전 4짜급이 3수 월척급이 마릿수로 나왔던 곳이어서 주말이면 많은 조사님들이 찾아주시곤 합니다. 다음은 보성권소식입니다. 보성군 조성면에 위치한 감동지입니다. 블루길의 개체수가 너무도 많아 힘든낚시터이지만 년중 가장 조황이 살아나는 시기인지 38cm를 최대로 월척급이 1~2수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몇주전 F-TV 방송후 많은 조사님이 찾아주시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고흥권소식입니다. 전체적으로 고흥권전역이 저수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많은 수는 아니지만 월척소식을 접해 들을수 있었습니다. 고흥호입니다. 40%정도의 수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자생새우로 월척급이 1~2수 가능한 상태입니다. 준척급의 입질들도 자주 들어오지만 잡어들의 성화가 심해 어려운 여건인건 분명한가 봅니다. 신양지입니다. 50%의 수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3주차때 출조를 하신 조사님들의 조과는 신통치 않았지만 36cm를 최대로 월척급은 1~2수 가능한 상태입니다. 자생새우가 채집이 조금 되지만 미끼는 준비해 가는것이 좋을듯 싶다고 전해 주셨습니다. 봉계지입니다. 60%의 수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상류대 석축아래서 낚시가 가능한 상태이며 블루길의 왕성한 입질속에서도 35cm를 최대로 월척급이 낱마리수준입니다. 새벽타임을 노리시는것이 유리하다고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강산수로입니다. 만수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주중에도 보트낚시인이 보일정도로 상황이 좋을것 같아 보였지만 준척급만이 입질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차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조황이 살아날것으로 보이는 곳입니다. 차츰 조황이 살아날것으로 예상되는 몇몇곳 다음주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건강한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