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옷을 제대로 입어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한낮의 기온이 초여름 임을 실감케 하는데요.
비가 안올것 같으면 시원한 소나기라도 한줄기 기대해 봅니다.
곧 있을 배수기를 앞두고 날로 줄어드는 저수지 수위를 볼때마다
안타까움이 더해만 갑니다.
물론 낚시인이 농부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심정은 비슷 하겠지요?
경산지역의 낚시금지 구역이 자꾸만 늘어가는 것 또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안촌지,북신지,속초지 등에 이어 다문지 까지 금지 팻말이 보이는 군요.
물론 낚시가 농사나 환경에 영향을 끼친다고는 할수 있지만
불특정 소수의 의견에 금지라는 문구의 남발은 심각히 고려해 봐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분위기는 예전과 같지 않지만 수위가 낮아진 소류지 들에서 붕어 소식들이 자주 들립니다.
많은 인원이 출조조 하기는 어렵지만 저수지 선정만 잘 한다면
손맛 보시기에는 무난한 좋은 계절인데요.
오히려 지금이 낚시 하시기엔 제일 적당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동안 조황이 좋았던 평지형 저수지 들이
출조객들이 늘어 나면서 좀 뜸한 느낌을 준 한주 였구요.
준 계곡형 소류지 쪽에서 반짝 조황을 보였던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이런 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되는데.
메주콩에 입질을 보이는 빈도가 높아 지면서 벌써 여름 낚시로 들어선 느낌 입니다.
미끼 선정과 포인트 선정에 좀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겠고.
수심을 너무 깊이 잡아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것이
이번주 묵직한 살림망의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햇살이 따갑습니다.
아사의 대곡지 에서 아침을 맞은 전사장님이 저수지 상황을 설명 하고 계십니다.
도로옆 제일 윗자리 에서도 어제밤에 중형급 월척을 배출 했다고 하시는 군요.
역시 35cm 급의 멋진 월척으로 손맛을 보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며느리 못에서도 산란을 마친 월척급 붕어들의 입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며느리 못에서 낚인 월척급 붕어들]
근래 호조과를 기록하고 계신 이사장님이 진량의 소류지에서
34.3cm 의 잘생 월척 한수를 또 추가 하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연휴 중간에 대곡지를 찾으신 오직붕어님도
하류에서 멋진 손맛을 보셨군요. 축하 합니다.

의성 안계로 다소 먼거리를 다녀오신 검은 태양님은
32.7cm 의 멋진 붕어로 손맛을 보셨군요. 축하 합니다.

이번주 최고의 핫-뉴스는 안촌사랑님의 대박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몇일씩 공들여온 영천의 소류지에서 5수의 월척으로 정말 찐한 손맛을 보셨는데요.
열심히 발품파신 노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안촌사랑님 축하 드립니다.
턱걸이 부터 33cm 까지 다양한 씨알 이였는데요.
월척만 5수이니 제대로 된 손맛을 보신듯 합니다.
이번주는 멀리 영천 고경쪽으로 돌아 봤는데요.
이곳도 역시 봄 가뭄을 피해 가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소류지 쪽은 어느정도 수위를 유지한 느낌이였지만
완전히 바닥을 보이곳도 더러 있더군요.
고경 고도의 안못이라고 하는데요.
저수율은 조금 높습니다.
그러나 상류 수초대는 낚시가 불가해 보이는 군요.
역시 고경의 대곡지 라고 하는 못인데
수위는 내려 갔지만 물색이 좋아 낚시 하시는 모습을 더러 볼수 있었습니다.

그림좋던 명주의 청곡지는 현재 낚시가 불가능한 상태 입니다.
옛날 생각하고 이곳을 찾으시는 일이 없도록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또다른 명주의 소류지 인데요.
뮬색이 좋아 밤낚시를 시도해 봤지만 이렇다할 입질을 받질 못했습니다.

예전의 넓은 불암지가 지금은 이렇게 되었네요.
본촌지의 그림이 지금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입질 시기는 아직 좀 이른것 같지만 낚시를 시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현재의 수초 형성이나 물색을 본다면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릴 것으로 예상 합니다.
5월을 맞은 이천 외지 밤못은 지금 가장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스가 많이 서식 하다보니 입질 받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닌데요.
그래도 최근에 대물 붕어의 출현이 확인 되었습니다.
기존의 부들밭 보다는 생자리 에서 입질이 수월 하다고 합니다.
입질 시간대도 주로 아침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량의 신제리에 있는 후포지는 늘 조용한 분위기 라서 좋았는데
지금은 물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윗못도 같은 처지 인데요.
불법 어로행위의 피해가 없었기를 바램니다.
올해는 5짜 붕어의 위용을 언제쯤 볼수 있을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이 지역 최고의 대물터로 알려진 신제지가 아직은 조용 합니다.
지금 한창 잉어들이 산란을 하고 있는데
대구에서 이곳을 찾으신 조사님은 밤새 입질을 볼수가 없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아침에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대를 차는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아마 잉어가 아닐까 추정 해 봅니다.
연은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서
좀더 지나야 포인트가 형성될것 같습니다.
또다른 대물터 대진지도 올해도 5짜를 보여줄수 있을지........
물이 많이 빠져 있고요.
얕은 지역은 아직 청태가 많이 보이지만
말풀의 형성은 좋아 보입니다.
올해는 아마 포인트가 좀더 아래쪽으로 옮겨 질것 같네요.

가정의 달 5월 입니다.
특히 오늘은 어버이 날이네요.
바쁘 시더라도 부모님께 안부 여쭙는것 잊지 마시고
가족에 할애하는 시간도 조금 늘려 보심은 어떻겠습니까.
초여름 같은 날씨가 조금 짜증 나게 하기도 합니다.
나무 그늘이 훨 ~ 좋아 지는 데요.
시원한 물가 라면 금상첨화가 아니 겠습니까?
시원한 입질과 함께 하는 시원한 손맛이
이번주도 조사님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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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조황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저수지를 만들기 위한 사장님의 노력하시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최소한 이곳에서 공개되는 저수지라도 최대한 깨끗한 모습 유지하도록 해 주십시요
쓰레기수거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