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상면-지금이 적기다.

완연한 가을 입니다. 주말 비소식이 예보 되어 있어서 혹여 시기를 놓칠까 염려스럽기도 하지만. 대물 붕어를 만날수 있는 최고의 시즌인 것만은 확실 한것 같습니다. 저수지들 마다 상황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이 시기만 되면 꼭 멋진놈들이 얼굴을 보이곤 하는데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기대를 하고 출조를 하셔도 좋을것으로 보여 집니다. 특히 밤낚시의 최대의 적은 역시 잠 입니다. 한두번의 중후한 입질이 조과를 좌우하니 만치 집중력 만이 손맛을 보실수 있으므로 휴식시간의 적절한 분배가 관건이 되곤 합니다. 근래 경산, 청도,영천권의 조황은 상승 곡선이 조금 미약하나 호조황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수위가 안정 되었으며, 벼농사 이외의 가을 걷이는 거의 끝이난 상태라 저수지 진입또한 많이 용이해 졌습니다. 또한 이번주는 달이 없어 대물의 움직임이 한층 활발해질 전망 인데요. 아직 수온이 그리 떨어지지 않아, 식물성과 동물성 미끼를 혼용 할수 있는것이 장점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남산의 밀못,요리지와 자인의 설못 등이 낟마리 조황에 그치고 있지만 분위기는 무르익은 상태며. 대곡지,게양지,마곡지 등도 비슷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서 기대를 해 봅니다. 청도의 유등 연지로 출조 하신분도 손맛을 보셨다는 전언이 있었고 특히 근래 영천쪽으로의 조황도 꽤 괜찮아 출조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 추세 입니다. 대물 시즌의 서막을 알리는 멋진 붕어들의 출현이 있었습니다. 밀양의 가상에서 39cm 의 대물 붕어를 포함 마릿수 손맛을 보신 해적님.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 주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끈질긴 승부사 굴레님도 영천 청통에서 멋진 붕어를 만나고 오셨는데요. 새볔 두시에 입질을 받아 37.5cm 의 대물 붕어를 품에 안으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곳 구경지에 가을빛이 완연 합니다. 배수걱정이 덜한 곳이라 찾는 분들도 많지만 올해는 기대 이하의 조황을 보여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아직 늦가을 시즌이 남아 있기도 하며 해걸이를 한다면 다음해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 모든 조건이 고루 갖추고 있는 느낌 인데요. 조만간 희소식을 들을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시조회가 엊거제 같았지만 벌써 납회 철에 들어섰습니다. 장소 선정이 늘 문제가 되곤 하는데요. 용성의 용두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얼마전 보다 약간 수위가 올라 있으며, 상류에 본부석을 차릴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위가 낮아 포인트 또한 많이 나오는 편이라 10 여명 정도의 행사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세간의 이목을 집중적으로 받았던 용성 신사지의 현재 모습입니ㅏㄷ. 더이상의 물빠짐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자원또한 잘 보존될 것으로 보여 다행 스럽습니다. 지금 출조를 하셔도 잔잔한 손맛은 충분히 볼것으로 보여 지는데요. 겨우내 잘 보호되엇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인접해서 본촌지,외동방지 등 가을 대물터 들과 어께를 나란히 하고 있는 대창의 채산지 낮았던 수위가 약간 회복세를 보이면서 좋은 그림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자원 손실이 많았다는 소문이 무성한 곳이기도 하지만 한낮에 대물붕어가 낚일만킄 어자원은 많은 곳입니다. 많은 인원이 동시 출조할수 있는 곳이라 행사가 많은 곳이기도 한데요. 항상 넉넉한 느낌을 받을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잘 생긴 4짜 대물이 숨어있는곳,아사의 게양곡지 모습입니다. 딱 이맘때 쯤 큼직한 놈이 얼굴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올해는 수위가 조금 내려가 포인트 잡기가 어려워 보입니다만.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멋진 저수지 입니다. 낚시를 마치고 철수 하시는 분을 볼수 있었는데요. 살림망이 묵직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앉아만 있어도 좋고,바라만 봐도 좋은 그런 멋진 계절입니다. 행여 덩어리 한수, 덥석 물어준다면 이아니 즐겁지 않겠습니까? 신제지,대진지,용산지 등에서 5짜에 도전해 보심도 의미가 있을것 같구요. 원장지,삼정지 등 평지형 저수지에서 잔손풀이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온통 황금빛으로 넘실되는 들녘에 가을 걷이가 시작 되었습니다. 농촌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지럽혀진 저수지를 볼때마다 죄스런 마음에 괜히 도망치듯 떠나오곤 했습니다. 그저 이해하고 양보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가을 낚시로 마감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이번 기압골이 통과 하고 나면 가을은 한층 더 성숙해 지겠지요. 마음이 바쁘면 늘 무언가가 빠지게 됩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최고의 시즌을 만끽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도 행복 가득한 그런 낚여행이 되시길 바라구요. 두손가득 가을 정취도 담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