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낚시 시즌을 알립니다.

긴 겨울잠을 잔듯한 느낌 입니다. 기록적인 2월의 추위는 이제 서서히 그 자취를 감추려 하는것 같습니다. 모든님들 무탈 하셨겠지요? 난로가를 떠나지 못하는 무기력과 게으름으로 늦게 봄소식을 전해 드리는것 같아 송구 스럽습니다. 올해는 봄 시즌이 조금 늦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저수지 들이 해동을 한 상태이며, 이른곳은 잔잔한 손풀이가 가능 하다고 하니 봄바람 쐬러 나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대구 경산권의 낚시터들 중에는 아주 이른시기에 입질을 볼수 있는 곳들이 더러 있습니다. 원장지,구라지 등은 물론, 경산의 안촌, 속초, 황룡지 등... 또 대창의 때지와 같은 곳에서 봄낚시를 시작 할수 있는데요. 막 해동을 한 상태는 물색이 좋아 수초 언저리를 공략 한다면 충분히 손맛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얼음이 녹은 수로등도 좋은 포인트가 산재하게 되는데, 바람을 피할수 있는 오전 시간대에 출조를 하신다면 조과가 보장될것 같습니다. 추위 때문에 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시고 장비도 점검할겸 봄바람 찾아 나서 보셔도 좋을것 같군요. 대구,경산쪽 몇군데 저수지를 함께 찾아나서 보겠습니다. 몇일전 따스한 날씨에 얼음을 볼수 없었는데, 반짝 추위에 또 결빙이 되었습니다. 원장지는 도심 가까이 위치 하다보니 짬 낚시터로 그만 인데요. 오랜만에 찌맞춤도 한번 하시고 봄기운도 한번 느껴 보시긴 좋은 곳입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낚시가 가능한 곳들 이네요. 아마 오늘 내일이면 모두 녹을것 같습니다. 반월지,삼정지 등과 함께 대표적 봄낚시터 중에 한곳인 갑못 입니다. 이곳도 아직은 얼음을 볼수 있네요. 그렇지만 이곳또한 해동이 그리 멀지많은 않은것 같습니다. 한 이삼일 이면 낚시가 가능해 보이구요. 여러 여건도 좋아 보이는 군요. 경산권 에서 가장 일찍 봄을 느낄수 있는 당음지 모습 입니다. 일조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바람의 영향도 덜 받는 곳으로 따스하고 아늑한 저수지죠. 벌써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고 계시는 데요. 아직까지 썩좋은 조과를 보기는 어렵지만 봄을 느끼기 에는 그저그만인 곳입니다. 안촌지도 아직 해동이 덜 되었군요. 제방쪽도 아직 두터운 얼음으로 덮혀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 봄철 특급 포인트 들은 얼음이 풀렸습니다. 이번주 부터는 낚시가 가능해 보이는 데요. 이곳 또한 아주 빠른 시즌을 맞는 곳으로 특히 봄철에 씨알이 굵게 낚이는 특징이 있는 곳입니다. 또 한곳. 이른 손맛을 전해주는 속초지 입니다. 역시 제방쪽은 아직 겨울 입니다. 상류는 완전 해동을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군요. 물색또한 좋아 봄낚시가 가능해 보입니다. 특히 이곳은 일조량이 많은 산밑쪽에서 일찍 손맛을 볼수 있는데요. 조금 멀더라도 가볍게 접근해 볼 필요가 있는 곳입니다. 시즌 시작을 대물 손맛으로 시작해 볼수 있는 문천지 상류를 찾아 봤습니다. 아직 두꺼운 얼음이 자리를 잡은 모습 인데요. 그렇지만 그리 단단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해동만 되면 대물들이 제일 먼저 찾아드는 포인트 들이 아직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군요. 하지만 이번주 예보된 봄비가 제대로 내린다면 주말부터는 낚시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예년 보다는 약간 수위가 내려간 모습 이지만 봄낚시는 무난해 보이구요. 큰 손맛으로 시작 하시고픈 님들은 이곳 문천지를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벌써 시조회 시즌 입니다. 계절도 빠르지만 세월도 빠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첫단추를 잘 꿰는 멋진 한해가 되시길 바라면서. 올해도 조사님들과 함께 열심히 저수지를 헤메는 한해가 될것을 다짐해 봅니다. 이제 큰 추위는 없을것 같습니다. 따스한 봄길따라 첫 출발 잘 하시길 바라구요. 멋지고 건강한 시즌을 맞이 하시길 기원드려 봅니다. 올해도 조사님들과 늘 함께하는 낚동이 될것을 약속드리면서.이제 3월부터는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대한민국 최저가 낚시쇼핑몰을 지향하는 낚시동네 쇼핑몰을 방문 하실려면 이곳을 클릭 하시구요.))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