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화사한 삼월말의 조황안내 입니다.

가슴 설레던 삼월도 이제 마지막 주말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곧 다가올 4월의 화려한 조황을 기대해 봐야 겠는데요.

모든 조사님들! 좋은 출발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저수지 들이 산란에 들어간 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산란이 이루어 지는 와중에도 입질을 보여주는 곳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곳도 있군요.

여전히 강계가 대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지 들이 반짝 산란 특수를 보여 주기도 합니다.

기대와 설레임의 3월 이였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손맛 여행을 떠날 시기가 된것 같습니다.

새벽시간,중후한 입질을 기대해 볼수도 있구요....

묵직한 살림망을 경험할수 있는 년중 절호의 기회 이기도 합니다.

아직 물색이 맑아 이른 저수지 들도 많지만 적당한 포인트를 찾는것이 가장 효과적인 봄낚시 요령인데요.

적절한 발품은 필수인 만큼, 보여드리는 몇곳의 사진이라도 잘 참고 하시고

봄꽃과 함께하는 출조길이 더욱 알차고 즐겁기를 바라겠습니다.

금호강의 풍경은 이제 완연한 봄이 시작 되었습니다.

제법 파릇한 느낌이 나죠?

금호강 에는 구간별로 낚시가 금지된 곳들이 있으니 꼭 확인 하시고 출조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상류 금호권 에서도 최근 조황이 확인되고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지류인 임당쪽 수로에서는 요즘 날씨 좋은날 제법 입질을 받을수 있었는데,

기온이 조금 내려간날 밤낚시 에서는 붕어 확인 하기가 어려웠다고 하는군요.

봄이면 호조황을 보여주곤 하는 대성지(사근달못) 입니다.

올해는 수위가 낮아 수로쪽이나 늪이 형성된 곳에서의 낚시는 안돼겠군요.

그렇지만 정자 아래쪽 으로는 수심이 약 2m정도로 안정 적이며,

최근 월척급 들이 자주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약 보름정도..

특히 불루길 입질이 뜸한 지금이 최적기간이 아닐까 합니다.

영천권 에서 지금 또 노려볼수 있는 한곳입니다.

대운지 인데요.이곳또한 잘 알려진 바와같이 불루길이 서식하는 저수지 입니다.

현재 물색이 약간 맑다는 느낌이 있으나 이곳또한 4월중순까지 노려보면 좋을것 같네요.

청태가 떠 오르기 시작한 것을 보니 이제 때가 된것 같습니다.

씨알좋은 붕어들을 만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구지의 모습 입니다.

이곳도 얼마전에 붕어 소식이 들려온 곳중에 한곳 입니다.

이제 산란철 이니 만큼 좀더 묵직한 손맛을 볼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여기서 잠깐 쉬어갈까 합니다.

금호강 에서 낚이는 붕어들 사진 인데요.주로 새벽부터 아침시간에 입질이 편중된다고 합니다.

굵은놈 들은 35cm 에서 4짜급 까지로 포인트만 잘 찾으신 다면 당분간 조황은 이어질 것으로 생각 합니다.

낙동강의 지류권 이나 둠벙들 에서도 여전히 호조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군요.

포인트나 날씨에 따라 편차가 심하다는 것도 올해 낚시의 특징으로 보여 지는군요.

참고 하시고 손맛 가득한 봄낚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배스터 들도 약진을 시작한 느낌 입니다.

40cm의 보조 가방에서 꼬리가 구부러 집니다.

거의 4짜 중반에 가까운 대물 붕어네요.

손맛 보신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붕어 사진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말입니다.

용성 외촌지에 중층낚시를 나오신 분들이 많네요.

조금 이른감이 있는것 같은데.아마 시조회를 나오신게 아닌가 합니다.

분위기 좋아 보입니다.

구경지에 들러 봤습니다.

약간은 썰렁한 느낌  !!!

시기는 다 되어 가는데,아직은 조금 이른감이 있군요.

경동 신지는 완연한 봄이군요.

이곳은 밤낚시 보다 아침시간과 오후4시 이후를 노려 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4월 초순부터 본격시즌을 맞게되는 남산지 이나 산란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수초위로 부지런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물속상황도 급속도로 변해가는 모습 입니다.

이곳은 잔챙이 들이 산란하는 와중에도 월척급 붕어들의 입질이 들어오는 것을 감안 하시면,

이제는 자주 찾아가 보는께 어떨까 합니다.

벌써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집니다.

주말마다 날씨가 좋지 못한것을 보니 확실한 봄이 찾아온것 같으네요.

다음주초는 날씨가 무지 좋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농사일에 분주한 들녁입니다.

우리 낚시인 들과는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게 농사 인데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또 조금씩 이해 하면서 저수지를 공유 한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조금은 아쉬운 3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좀더 파릇하고 좀더 따스한 날들이 찾아올 것인데요.

붕어 조황도 화사하게 들려 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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