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VS교동도

안녕하세요 강화발이 김재우 입니다.
한주동안 석모도 3일 교동도 2일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모두 틀리기 때문에 두곳을 비교해 보시고
주말출조를 계획하시길바람니다.

보통 평균적으로 한두마리 보시고 들어가시는데...
대부분 산란중이라 알들이 줄~줄~줄

이날도 역시 대물붕어 소식이 있어 들러보았는데...

사짜를 잡으신 조사님은 꿈나라에서 또다시 대물을 하시고... 

대신 양사장님이 포즈를 취해주셨습니다.

지난해 29년만에 44cm를  잡아 오랜 세월 끝에 맛본 희열이 아직도...

그를 불러내어 어류정에서 이렇게 1주일씩을 묶어 놓는다 합니다.

헌데...어느분은 낚시배운지 몇달만에 4짜 잡고 드러누워 자고 있으니...ㅎㅎ 

그가 작다고 보고 싶으면 보라하던 살림망엔.... 

35cm급 누런 토종붕어가 얌전히 있었습니다 

초저녁입질이 좋다하니...시간대를 잘 활용한다면...

월척 한두마리는 만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전에는 온천판다고....온동내가 씨끄러우니...

걍 맛난것 드시고...잠 푹~주무시는게...월척 잡는 지름길 입니다. 

1년만에 붕어대 5대 피고서 밤낚시 했습니다.
맨날 시간에 쪼껴 루어만 몇번던지고 나가다가...
붕어손맛이 그리워...집사람에게 허락을 받고...
고구지에서 밤낚시를 하였습니다.
허락 한해주면 멀리 떠나서...움막집고...장박 한달 있다가 올꺼라고...??
거주니까...보내주더군요....ㅎㅎ

오후 5시에 도착하여 자리를 펴는데...옆자리에 게신 조사님이 찌맞출려고 던녀넣은 걸... 정확하게 빈바늘을 물고 올라온 붕어 입니다.

턱걸이 월척 입니다. 아마도 바늘에 그루텐 냄새가 뭍어 있었거나...
먼저 낚시하고 간자리라...그루텐이 남아 있던곳에 정확하게 떨어진 모양입니다.

손맛본다고 오후까지 많이 잡으셨습니다.
좋은 포인트는 앉을 시간이 없습니다. 빈바늘도 먹더니...계속해서 나옴니다~

오후 6시가 되자...여기저니 피아노줄 소리 남니다.

저도 주변분들과 담소중이었는데...옆에 게신 조사님이 다급하게 부름니다...ㅎㅎ
찌가 하늘을 찌를 기세로 동동거리며 돌아 다니더군요...

낚는다는 표현보다 그냥 주었습니다.
많은 알을 부쳐놓았습니다. 고구지에 미래가 보입니다.
어서 커서 배스녀석들을 이겨내길...

잠깐이나마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요즘 산란철이라 많은 낚시인들이 물가를 찾습니다.
붕어에 애착이 집착으로 바뀌어 뜰채맨이 되어버리신 조사님들이 간혹있습니다.
수로에서 한두마리 뜰수도 있지만...유료터에서 대담함을 보여주시기도...ㅎㅎ
논번기철에 농민에 대한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귀울여야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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