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날씨: 흐리고 한차례 비
흐린날씨에 짙은 안개가 오전내내 걷히질않더니
정오쯤부터 빗방울이 떨어진다
굵지않은 가녀린 빗줄기를보며 이젠 가을이 멀리 떠나가는듯 느껴집니다
갑자기 낚시가 가고 싶은충동에 부랴부랴~ 짐을 챙깁니다
비가오고.. 날씨는 푸근하고...왠지 좋은 예감이 듭니다
오후내내 좋은 예감?..만을 믿고 찌를 바라보지만
묵뚝뚝한 찌는 내맘을 모르는량 아무말도 않고
하늘에 비행기만 요란스러운 소리를내며 바삐도 달려 갑니다...
어둠이 내리고 케미불빛이 예뻐질때...즈음에
예쁜 몸짓을 뽐내기라도 하듯이... 고운 몸짓을 합니다
쑥스러운듯 살짝 올라보고....... 누군가 볼까 잠시 멈춰보고
또다시 조금씩 조심스레 오름을하는..... 천상 곱디고운 새색시에 발걸음을 닮았구나
또 한번에 몸짓이 있었고
또 한번에 몸짓은 내 온몸에 피를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번..... 세번째 오신님... 아쉽게도 모습을 보여주질 않더군요
"오늘은 내가 졌습니다" 깨끗하게 승복하고 철수를 합니다
조만간 다시 만날날을 기약하면서...
채비보강하고 다시 도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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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전투기 사진이 압권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