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이 무척 정겹게 느껴지는 계절 입니다.
바쁜 가을 걷이가 바로 눈앞인데요.
낚시꾼과 농부간의 풀어야될 숙제는 아직도 고민꺼리로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완연한 가을로 접어 들었습니다.
첫 서리가 맺힌다는 한로가 벌써 지났군요.
아직 이르다는 말만 하다가 어느새 시즌은 약 한달정도 남은것 같습니다.
대물에 대한 열망과 열정이 자칫 조급함으로 이어질까 걱정인데요.
느긋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 하면서 하는 지혜있는 낚시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토실한 가을 붕어를 만나기는 쉬워진듯 합니다.
너무 많은 배수가 이루어진 관계로 저수지 분위기는 별로 이지만
안정된 시기이다 보니 손맛 보시기에는 무난해 보입니다.
유명세를 많이 타는 곳 보다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들이
마릿수 손맛을 즐기시기 에는 더 나을것 같은데요.
상류 보다는 중류 이하에 포인트를 정하는 것이 더 나은 조과를 보장 받을수 있습니다.
용성의 용산지에 녹조가 발생 했다고 합니다.
갈수기 때면 흔히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낚시에 큰 악재로 작용 하기도 합니다.
요즘 녹조 현상뿐 아니라 수초가 삭아 내리는 시기다 보니
물속 산소량이 부족한 때입니다.
살림망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될것 같습니다.
조사님 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와촌의 소월지가
물을 빼고 고기를 잡았다는 설영술님의 안타까운 제보가 있었습니다.
대물터 한곳이 사라진다는 것에 아쉬움도 남습니다만.
개발이라는 큰 의미로 위안을 삼아야 될것 같네요.
출조시 참고 하셔서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수고가 없기를 바랍니다.
용성 도덕지에서 가을의 전령사 대물 붕어를 포획하신, 민식씨 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38.5cm 와 35급 한수등 두수의 손맛을 보셨는데요.
새볔에 입질이 들어 왔다고 하니,이제 가을 낚시가 확실 한가 봅니다.

4짜 배출 소식이 있었던 남산의 밀못에서
지난 조황전망이 나간 직후에 대물 손맛을 보신 분이 계십니다.
누구보다 밀못을 잘 알고 계시는 박반장 님이 신데요.
36.4cm 와 31.7cm 의 월척을 포함 마릿수 손맛을 보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밤낚시 보다는 낮낚시가 유리 하다는 경동신지는
여전히 손맛볼 확률이 높은 곳입니다.
긴대에 지렁이 미끼로 공략 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쉽게 8~9치 붕어의 마릿수 손맛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포인트 공략이 제대로 되지 않을시는 빈바구니가 일쑤 인데요.
한낮의 따가운 햇살을 견디는 것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녘 잠깐사이에 세마리의 월척을 배출 했다는 원장지도
가을 모습이 완연 합니다.
올해는 이렇다할 조황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가을 시즌의 반짝 조황이라도 기대해 봐야 될것 같습니다.
주로 무너미 부근과 과수원 앞쪽에서 좋은 조황이 있었는데
수위는 많이 내려가 있지만 안정된 분위기가 기대를 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가까운 곳에 아담한 소류지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경산 사동에 택지 개발이 이루어 지면서 새로운 도로가 생겼는데요.
전에는 진입이 어려워 찾기 어려웠던 조그만 소류지를 소개 할까 합니다.
한씨 제실못이라고 물렀는데요.
아마 냉천지가 정확한 저수지 명이 아닐까 합니다.
오랬동안 마르지 않았으며 어자원도 풍부한 곳으로
수심이 깊게 나와 손맛또한 좋은 곳입니다.
잔 씨알의 붕어가 너무 많다보니 미끼 보존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정도 인데요.
몇일전 4짜 배출의 소식이 있기도 했습니다.

차량의 진입은 가능하나 주차할 곳과 차를 돌릴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도 그리 멀지 않으니
도보 진입을 권해 드리는 데요.
주차 때문에 오는 불안감 보다는 느긋하게 낚시를 즐기시는 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딱 이맘때 임을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요리지는 최고의 시기를 맞고 있는것 같은데요.
이를 대변해 주듯 지난 월요일은 여섯수의 월척이 배출 되기도 했습니다.
건너편 중류에서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내림낚시를 즐기시는 분이 계십니다.
연신 들어오는 입질에 바쁜 모습인데요.
옥수수 미끼를 사용하면 이렇게 잔 씨알의 붕어가 곧잘 낚이곤 합니다.
오늘은 요리지의 대물조사 백사장 님이 대물 유혹에 나섰습니다.
정확한 시즌을 예측 하시는 분으로
수심 80cm 에 대를 펴시고 느긋하게 저녘을 기다리고 계시는 군요.
이곳을 찾으실 때는 수심 4~50 정도에도 대물이 붙는다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 될것 같습니다.
요리지에서 만난 가을!
아름 다움 보다는 시즌임을 잘 보여 주는듯 합니다.
현내 후곡지가 이렇게 수위가 낮아 진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저수지 중앙에서 낚시가 가능할 정도 인데요.
1m 50cm 정도의 수심을 보인다고 합니다.
앞쪽에 가물치가 너무 많이 설쳐 낚시가 어렵다고 합니다만
밤 낚시에는 제법 입질이 붙는다고 하시네요.
후곡지 윗못은 물이 그리 많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여건은 이곳이 더 좋아 보입니다.

찔레 열매가 토끼와 꿩을 잡는데 많이 사용되었던 것을 기억 하십니까?
매년 오는 가을 이지만 참 빨리도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유명인 들이 우울증 이라는 것 때문에 자살이라는 극단적 행동을 보인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 한켠이 왠지 허전함을 느낌니다.
그렇지만 낚시라는 것과 접하게 되면 이런것들이 깨끗하게 치유됨을 왜 모르는지......?
정말 빨래판 같은 붕어를 만날수 있는 시기 입니다.
새볔에 찾아오는 느긋한 입질이 평생의 행운일 수도 있습니다.
좀더 긴장 하시고 아침을 맞으십시오.
밤기온이 많이 쌀쌀 합니다.
부탄 챙기시는 것 꼭 잊지 마시고 시월의 멋진 주말, 행복으로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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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너무빠졌네요..
소월지 ...추억속으로 보냅니다.
작년겨울7일씩 장박을 하던곳이었는데........
좋은정보 수고하셧네요^^
그럼에도 여기저기서 들리는 월척소식에 마음만 조급해지는건 왜일지... ^^;;
이번주도 일단은 터졌다 라고 소개된저수지는 제외하고 다른 저수지를 타킷으로 삼아야겠네요.
낚동에서 기분좋은 조황소식이 소개되는 저수지는 원캉 조사님들이 몰려서 ㅎㅎㅎ
고마운정보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