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1센티 모자라는 월척...

경산시 남산면 소재 밀못 가기전 도로우측편에 있는 저수지 입니다.. 저수지명은 확실히 모르나 남산지로 개인적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저수지명을 확실하게 몰라 이렇게 밖에 설명 못드리는 점 이해해 주시고 화보를 통해 대리만족 하시길 바랍니다... 저수지 전체 설명없이 포인트를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류 산자락 포인트인 제자리 입니다.. 듬성듬성 하게 분포된 수초.... 딱 제스타일 입니다... 빼곡한 부들밭에 닭발 만들어 던지는것 보다 오히려 저는 듬성듬성한 뗏장 포인트를 가장 선호 합니다.. 제 포인트 좌측입니다.. 제 포인트 우측입니다... 제 포인트 우측에서 떡밥낚시를 즐기시는 노조사님 이십니다.. 밤 낚시까지 하시냐고 물으니 낮낚시만 하신답니다... 참다행입니다...대편성까지 마쳤는데 자리를 옮길뻔 했습니다.. 중류 산자락 포인트 전경입니다.. 산자락 포인트로 진입하는 진입로 입니다... 바로 포인트 뒷편이기도 하지요.. 설마 야간에 짐승이 내려오진 않겠죠? 뒤늦게 합류한 와니님 포인트 입니다.. 파란하늘님께서 빠른 대편성을 위해 몸소 대편성을 빠르게 대신 해주시는 모습입니다.. 일마치고 부랴부랴 오시느라 고생많았습니다.. 파란하늘님 친구분 포인트 입니다.. 저에게 좋은자리...(뱀나온자리...) 양보해 주시고 제자리에서 묵직한 손맛도 봤으니.. 명당은 확실히 명당 맞습니다... 저희 자연보호 조우회 회장님 포인트 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최고로 좋은 포인트 같습니다만..어제 저녁엔 24센티로 마감하더군요.. 낮에 게을러 촬영을 못해서 담날 새벽녁에 촬영했습니다.. 중류에서 상류로 이어지는 포인트 입니다.. 상류 포인트는 아무리 봐도 가물치 포인트로 보이더군요.. 무너미 입니다.. 뚝방권 모습입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야식시간입니다... 제가 젤루다가 좋아하는 족발이군요..ㅋㅋㅋ 무슨 말씀들을 그렇게 열심히 할까요? 비밀입니다...ㅋㅋㅋ 한국 - 스위스 전이 열리는 날에도 낚시병이 너무 깊어 외면할수 없었습니다.. 라디오를 통해 아쉽게 16강 탈락하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비록 16강은 못이루었지만... 태극전사들 너무 훌륭하고 멋졌습니다....화이팅... 간밤에 제가 낚은 1센티 모지라는 월척입니다.. 간밤에는 월척인줄로만 알고 하루죙일 흐뭇했습니다... 잘 안보이시죠? 요리봐도 29.... 저리 봐도 29... 입하고 꼬리 하고 좀 땡길것 그랬습니다...ㅋㅋㅋ 암만 봐도 30.3은 안되더군요...ㅠ.ㅠ 이놈이 왜 이렇게 흙투성이냐면요.... 이렇게 촬영을 거부하고 흙밭에 뒹굴어서 그렇습니다... 담엔 꼭 월척 잡아서 깨끗하게 목욕시켜 촬영해 보이겠습니다... 원래 계획은 24일 토요일에 현풍 창녕권으로 청소모임을 가질려고 했으나...토요일이 제 야간근무일이고 다른일행과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꼭 청소모임을 통해서가 아니라도 낚시하러갈때마다 그 저수지는 책임지고 청소하고 오기로 화보를 통해 월척 회원님들께...약속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