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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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C씨의 낚시 여행 - 함께 사는 세상

IP : 19f551dc8d724a1 날짜 : 조회 : 9805 본문+댓글추천 : 19

 
Prologue
 
 
 
 
2025. 04. 08
 
 
 
 
늦게 찾아 온 봄이.. 빠르게 익어 가는 모습입니다...
 
연둣빛 새싹들이 무성해지더니... 어느새.. 봄꽃들이 피어납니다..
 
엇그제 비가 내린 뒤로는... 벚나무의 꽃봉우리들이.. 조금씩 움트고 있습니다..
 
조만간..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며... 봄의 중심을 외칠 것 같습니다..
 
 
 
 
4월의 낚시 여행은.. 진작에 계획을 마쳤었습니다...
 
작년부터 벼르고 벼르던... 전남 고흥의 어느 저수지...
 
중순께가 되면... 반드시 찾아 가리라.. 결심을 했었지요..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올해 초봄의... 경북의 대형산불을...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소실된 산과 들이... 축구장 크기의 수만개 면적이나 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저의 제2의 고향인... "의성"도... 많은 피해를 입었고... 적게나마.. 저도 성금을 보냈지요...
 
그리고.. 지인들과 통화를 하며... 그곳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역 경제가... 너무 무너져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프라의 소멸로 인한.. 손실도 크지만... 
 
타지역에서 유입되는... 관광, 여행 등에서 파생되는 수입이...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산불은 진화되었지만... 왕래가 끊기며... 누적되고 있는.. 경제적인 타격이...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한 축이 무너지며... 다른 곳에서도... 고장이 나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경북 의성, 안동, 청송에 이르는... 피해 지역이 무척 크지만...
 
곳곳으로는... 방문해도 무방한... 안전하고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적인 예로... 의성의 경우는... 
 
비안면, 구천면, 봉양면, 안사면, 사곡면, 다인면, 안계면, 단북면, 단밀면, 금성면, 가음면, 춘산면 등
 
전체 면적중.. 많은 곳이... 산불피해가 없거나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의성으로 낚시를 가면 안된다"는.... 단편적인 생각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지역민들은.. 외지에서 찾아 주고... 소비를 해주면서... 경제가 더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화재현장이 있던 곳에서... 여가를 즐기는 행위는... 절대 삼가야겠구요.. 그건 미친짓입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이번 4월의 낚시여행은... 경북 의성을 향하기로~!!
 
어떤분들은... 돌을 던질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그래도... 그 지역으로 가서... 낚시를 하느냐고....
 
감당하겠습니다.... 제 생각이 옳다고 믿겠습니다~!!
 
준비는 전무~ 모든 식품과 필요한 것은... 의성에서 구입할 예정입니다...
 
작게나마.. 지역경제에 보템이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방문한 김에... 지인들과도 만나... 위로의 말을 직접 전하고 오겠습니다...
 
그래야만..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함께 하는 세상을...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예년에 비해... 늦게 찾아온 봄이... 발 앞에 이르러서는... 잰걸음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소원했던 봄꽃들이... 앞다퉈.. 얼굴을 드러내고... 화사한 봄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예정되었던.. 4월의 낚시 여행을 기다리던 때..
 
안좋은 소식을 접하고 말았습니다..
 
젊은 시절을 함께한... 경북 의성땅이... 힘들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
 
 
 
 






일정을 급하게 바꾸고... 제 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의성에서... 이번 4월의 낚시 여행을 계획해 봅니다..
 
낚시도 낚시지만... 이번 조행기로.... 많은분들께... 의성지역 방문을 독려하고자 하는... 작은 바램에서 시작을 해봅니다...
 
 
 
 




2025. 04. 14

안계 농협에 들려... 먹거리와 쓰레기 봉투 등...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고... 저수지에 도착을 하니... 오전시간입니다...
 
이번 목적지는... 안계면에 위치한... 대형지이며 한방터인... 개천지입니다..
 
좌안 골, 중앙 도덕골, 우안 장씨 마을앞 등... 고민을 했습니다..
 
 
 
 






역시... 지역에 살고 있는... 꾼님들 이외에는...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이 시기에.... 골라 앉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우안 개천사 지나.... 연밭 작은 골에.... 자리를 잡아 봅니다...
 
 
 
 






먼저... 몇 일 동안... 편하게 쉬어갈... 보금자리부터 만들어 봅니다...
 
흐린 하늘에.. 오후부터는 비소식이 있어.... 서둘러 움직여야 합니다...
 
 
 
 





 
4월에는
 
 
 
              -목필균-
 
 
 
축축해진 내 마음에
 
아주 작은 씨앗 하나
 
떨구렵니다
 
 
 
새벽마다 출렁대는
 
그리움 하나
 
 
 
연둣빛 새잎으로
 
돋아나라고
 
여린 보라 꽃으로
 
피어나라고
 
 
 
양지쪽으로 가슴을 열어
 
떡잎 하나 곱게 가꾸렵니다
 
 









수면위로는 보이지 않지만.... 물속에는... 얼기설기... 연줄기가 엉켜있어... 구멍을 잘 찾아야 했습니다...
 
한방터를 감안해서... 총 14대의 풀세팅을 해봅니다...
 
 
 
 






미끼는.. 현재 글루텐이 빠르다는 정보를 들었고.... 수심대는 1~ 2m 사이입니다...
 
낙동강 물을 펌핑하며... 계속 수위는 오르는 상황이며.... 철수 때는.. 거의 만수가 되었습니다..
 
세팅이 끝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촉촉한 봄비를 맞으며... 산책을 나서 봅니다...
 
어차피... 밤시간이 되어야 입질이 예상되니.... 유유자적.. 오랜만의 나들이 만끽해 봅니다...
 
 
 
 






벌써... 조팝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향긋한 꽃내음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예전 기억이 새롭습니다..
 
하얀 조팝나무 꽃들과... 까만밤을 보내던... 다인면의 "산정지"
 
짚신짝만한.... 시커먼스 붕어를 만나고.... 기뻐하던 그때...
 
 
 
 






생각해 보면... 30여년전.. 금성면의 "만천지"에서의.. 첫 출조후.... 수많은 소류지를 탐색하고 다녔습니다...
 
서울에서 의성까지의 거리는.... 지금보다 더 시간이 걸리는 먼거리였지만....
 
시간 나는대로... 찾아 다니며.... 의성을 제 2의 고향이라고 불렀더랬습니다...
 
 
 
 






많은 지인들이 생겼고... 친구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목표했던.. 의성 4짜를..... 비록 30년이 지나... 작년에야 만나는 짠맛도 보았지만...
 
그래도 마음속에는... 늘 따뜻한 기억들로 가득한... 장소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이번 산불피해가 생겼을 때도... 가슴 아파하며 성금을 보냈고...
 
다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알리고자.... 이곳 의성땅을 찾아 온 것입니다...
 
 
 
 





 
아침의 기도
 
 
 
 
                -용혜원-
 
 
 
 
 
이 아침에
 
찬란히 떠오르는 빛은
 
이 땅 어느 곳에나 비추이게 하소서.
 
 
손등에 햇살을 받으며
 
봄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병상의 아픔에도
 
젊은 이들의 터질듯한 벅찬 가슴과
 
외로운 노인의 얼굴에도
 
희망과 꿈이 되게 하소서.
 
 
또 다시 우리에게 허락되는
 
365일의 삶이 주머니 속에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의
 
결실로 가득 채워
 
한 해를 다시 보내는 날은
 
기쁨과 감사를 드리게 하소서.
 
 
이 해는
 
행복한 사람들은 불행한 이들을
 
건강한 사람들은 아픔의 사람들을
 
평안한 사람들은 외로운 가슴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손길이 되게 하소서.
 
 
이 새로운 아침에
 
찬란히 떠오르는 빛으로
 
이 땅의 사람들의 영원을 향한 소망을 이루게 하시고
 
이 아침의 기도가 이 땅 사람들이
 
오천년을 가꾸어 온 사랑과 평화로 함께 하소서.
 
 

 






이른 저녁식사를 마치고.... 일찌감치.. 자리에 앉아 봅니다..
 
바람과 함께 내리는 비가.. 불편하지만.... 모처럼 의성을 찾았으니... 멋진 붕어를 기대해 봅니다..
 
 
 
 






비때문에... 야간 촬영은 못하고... 푸르스름한 새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밤... 예상과는 다르게... 여러번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두번은.. 대물을 끌어 내다가 바늘이 벗겨졌고.... 두번은.. 살짝 걸리다 빠지더군요...
 
그래도.. 비가 멈춘 새벽 3시... 멋진 입질과 함께... 39cm의 대물 붕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좌측 두번째의... 32대로 입질을 받았고.... 미끼는 글루텐, 수심은 1.2m 정도가 됩니다...
 
연안을 타는 느낌??   아마도.. 붕어들이 산란기를 지나며... 가까이 올라 붙는 느낌입니다..
 
 
 
 






아침 안개가 걷히면서... 화창한 봄날씨를 만들어 줍니다...
 
그간 밀린 잠도 자고... 넉넉하게 휴식을 취해야겠습니다...
 
 
 
 





 
4월의 노래
 
 
 
            -정연복-
 
 
 
꽃들
 
지천으로 피는데
 
 
 
마음 약해지지 말자
 
나쁜 생각은 하지 말자
 
 
 
진달래 개나리의
 
웃음소리 크게 들리고
 
 
 
벚꽃과 목련의
 
환한 빛으로 온 세상 밝은
 
 
 
4월에는 그냥
 
좋은 생각만 하며 살자
 
 
 
한철을 살다 가는 꽃들
 
저리도 해맑게 웃는데
 
 
 
한세상 살다 가는 나도
 
웃자 환하게 웃자
 
 
 









얼마를 골아 떨어졌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입니다...
 
눈을 뜨고.. 밖을 보니.... 벌써 서산 가까이... 햇님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식사도 하고... 예쁜 풍경도 카메라에 담고... 영상 촬영도 해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가 되었지만... 초속 6m를 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꽃비가 내리는 풍경...
 
벚꽃 엔딩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그 자리를 메꿔주는... 새로운 꽃들은... 화사한 얼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줍은 분홍빛 꽃잎이 사랑스러운... 복숭아 꽃이... 햇빛에 반짝입니다..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풍경들이 고마울 뿐입니다..
 
4월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새로운 기운을.. 북돋아 주는 시간입니다..
 
우리 의성군의 모든 사람들도... 기운을 차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벚꽃, 그 4월의 밤길
 
 
 
 
                    -김용수-
 
 
 
 
잿빛 하늘을 송두리째
 
하얀 꽃무늬로 수를 놓아
 
잠 못 들게 하는 밤이라도 나는 좋아라
 
 
 
바람결에 춤추듯
 
하얀 꽃가루 하늘하늘 날리며
 
향기로 유혹하는 4월의 밤이 나는 좋아라
 
 
 
흐드러지게 펼쳐놓은 길 위로
 
달그림자 사뿐히 옮겨지면
 
고운 무늬 지워질라
 
달빛도 머물더라
 
 
 
꾹꾹 참아 기다려온 지난 일년
 
빙긋이 피워내는 4월의 밤이면
 
잔잔한 물결 하느작거리는
 
평화로운 이 길에
 
밤늦도록 그대로 머물러라
 
 
 
 






이제는 두번째 밤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
 
오늘은 또 어떤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 설레는 마음입니다...
 
 
 
 






새로운 꾼님들도... 하나 둘.. 자리를 잡고...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저도 빨리... 자리로 돌아가... 찌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낮시간 강하던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고... 수온도 많이 떨어뜨렸을 것 같습니다...
 
살짝 걱정은 되지만.... 찌를 바라볼 수 있다는 하나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일렁이는 물결과 함께... 석양이 지고 있습니다...
 
살짝 맑아진 물색이 걱정이 되고 있고... 언제쯤 바람이 잘까... 생각이 많아집니다..
 
어제밤 같은... 멋진 붕어를 만나고 싶은 욕심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잔입질도 없이... 고요한 찌불을.. 바라보고 있는 밤시간...
 
모든 것이 평온한 느낌...
 
적막한 기분이 아니라... 평화로운 기분의... 밤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밤 11시... 정면 57대의 찌가... 한마디 올라 왔습니다...
 
낚시대에 손을 갔다 대고... 유심히 주시하고 있는데... 서서히.. 솟기 시작하는 찌불...
 
한마디.. 두마디... 세마디.... 전자찌의 색깔이 바뀔 때마다... 두근거리는 가슴입니다...
 
챔질~~!!
 
묵직한 무게를 느끼며... 꿀렁거리는 움직임에... 바늘이 벗겨집니다...
 
"아~~!!!"
 
짧은 탄식이... 저수지를 가르고 있습니다...
 
 
 
 






어제 비때문에... 야간 촬영을 못해... 오늘밤에는 도전하려고 합니다...
 
좌대 뒤에.. 삼각대를 세우고... 카메라 세팅을 하는데.... 우측 70대의 찌가...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아~~ 붕어는 역시 꾼을 지켜보고 있구나...... 자리를 비우니 입질을 하네...."
 
제자리를 잡는 찌불을 보며.... 아쉬움을 달래며... 다시 촬영에 돌입합니다...
 
 
 
 





 
한방터에서의... 단 한번의 입질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든 꾼님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그것도.. 전형적인 멋진 붕어 입질의 경우는... 아쉬움이 더 크기 마련입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저에게는....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편입니다...
 
그저... 나의 숙명이라고... 자위하는 수밖에는 없답니다...
 
 
 
 






새벽 1시.... 정면 42대의 찌가... 한마디 솟아 오르더니... 이내 스스륵  잠겨 듭니다...
 
어제도... 45대에 같은 입질을 받았고... 80cm가 넘는 잉어가 달렸는데...
 
역시... 어마무시한 잉어가... 점빵을 흔들어 버렸습니다...
 
다행히... 찌는 잃어 버리지 않고... 수습을 했습니다...
 
 
 
 






기운이 모두 빠져버리고... 피곤함이 엄습합니다...
 
어제 꼬박 밤을 세웠으니.... 오늘은 조금 휴식을 취하고.... 아침장을 노려봐야겠습니다...
 
둥근 보름달이... 저수지를 환하게 비추고 있는 밤입니다....
 
 
 
 






먼동이 터오르는 시간에 나와.... 다시 찌를 지켰지만.... 별다른 소식은 없었습니다...
 
첫날보다... 훨씬 맑아진 물색이...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낮시간 바람이 없고... 기온이 부쩍 올라간다고 하니.... 밤을 기대해야겠습니다...
 
 
 
 





 
4월의 시
 
 
 
               -이해인-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를 느낄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4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즐기며
 
두 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 볼랍니다
 
 
 
내일이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작년 가을... 4짜를 만났던... 장씨 마을 상류에 가보았습니다...
 
물색이 더 좋아보이고... 수심도 적당하니...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입니다...
 
여담이지만... 철수할 때 이곳에서... 좋은 조황이 있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내일, 그리고 모레까지는.... 바람이 강해진다는 예보입니다...
 
만약... 항공촬영을 해야 한다면... 오늘이 적기일 것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4월의 개천지.... 현재 상황을 살펴 보겠습니다..
 
 
 
 






제가 자리했던... 제방 우안.... 개천사 지나 연밭 작은 골자리...
 
우측 도로변은 수심이 깊고.... 안쪽 연밭과 좌측 데크가 시작되는 곳까지가... 포인트입니다..
 
현재... 만수가 되어... 수심이 다소 깊어졌지만... 산란 회복기의 붕어를 노리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장씨마을 앞 포인트입니다...
 
지난 4월 초순경.... 1차 산란때... 마릿수 4짜가 나왔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좌측 논자리 앞이... 짐빵은 있어도... 조과가 보장된다고 합니다...
 
 
 
 






보트꾼들이 많이 찾는... 도덕골 포인트...
 
제가 철수 할 때 확인하니... 상류 끝 수로에서... 잉어와 붕어가... 함께 산란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상... 우측 버드나무가 있는 곳과... 논자락과 연결되는 홈통자리가 좋습니다...
 
 
 
 






제방 좌안... 우물자리 연밭 포인트...
 
논자락 끝에... 코너 부분... 직벽과 논사이... 연밭이.. 좋은 포인트랍니다..
 
의외로... 개천지 4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이라는 정보도 있습니다...
 
제가 낚시하는 동안... 이곳에서도... 39cm 이외에 4짜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류 팔각정 포인트입니다...
 
이곳은... 주로.. 배수기 또는 오름수위를 보일 때... 많이들 찾습니다..
 
때론... 개천사 바로 앞에서도.. 좋은 붕어가 나온다고 하니... 참고해도 되겠습니다..
 
 
 
 






하늘에서 바라 본... 저의 자리가 좋아 보입니다...
 
적당한 수심에... 잘 분포된 연줄기가... 붕어들을 꼬이게 만들어 주는 분위기입니다...
 
늘 자리가 채워있지만... 올해는.. 개천지 어디에도...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산란 특수의 끝자락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휴식기를 지나며... 다시 찬스가 찾아 올 개천지입니다...
 
4짜 후반의... 멋진 대물을 기대한다면... 도전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한잠 자고 일어나니... 늦은 오후 시간...
 
오늘은.. 꽤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를 하고 계십니다...
 
모처럼.. 북적이는 분위기에... 낚시를 할 수 있겠습니다..
 
모두들.. 멋진 붕어를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4월의 시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지를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을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식사도 마치고... 주변 정리도 끝내고... 자리에 앉아 봅니다..
 
따뜻한 날씨가.. 기대감을 높여 주지만... 복병도 있습니다..
 
하루에 8cm 이상... 수위가 오르는 이유는... 낙동강에서 펌핑된 강물의 유입....
 
그리고... 그로 인해... 맑아지는 물색...
 
너무 빠르게 오르고 있는 수위와.... 더 맑아진 물색이 불안합니다...
 
 
 
 






초저녁... 잔잔한 수면에.. 찌불을 세우고.. 멋진 붕어를 기다려보았지만...
 
자정을 넘기며... 터진 강풍에.. 기대감이 꺾여 버렸습니다..
 
오늘은... 야간 촬영도 포기하고.. 집중을 하려 했는데... 그 님은 영영 소식이 없습니다...
 
 
 
 






단 한번의 움직임도 없이... 날이 밝고 있습니다..
 
의자에서.. 꾸벅꾸벅 졸며... 붕어를 기다렸지만... 야속하게 밤을 보냈습니다..
 
참... 낚시란게... 아이러니한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4월의 편지
 
 
 
            -오순화-
 
 
 
꽃이 울면 하늘도 울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꽃이 아프면 꽃을 품고 있는
 
흙도 아프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꽃이 웃으면 하늘도 웃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꽃이 피는 날 꽃을 품고 있는
 
흙도 헤죽헤죽 웃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맑고 착한 바람에
 
고운 향기 실어 보내는 하늘이 품은 사랑
 
그대에게 띄우며
 
하늘이 울면 꽃이 따라 울고
 
하늘이 웃으면 꽃도 함께 웃는 봄날
 
그대의 눈물속에 내가 있고
 
내 웃음 속에 그대가 있음을
 
사랑합니다
 
 
 








그래도 혹시 하는 생각에.... 아침장을 이어가지만... 조용한 저수지입니다...
 
물색은 더 맑아지고... 수위는 더 오르며... 거의 만수에 육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밤을 남겨 두었으니... 충분히 쉬고.. 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풍이 불고 있지만... 어두워지면서 바람은 잔다는 예보입니다...
 
봄이라는 계절의 느낌이... 다정할 것 같지만.... 의외로.. 심술을 부리며... 궂은 날씨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조건을 극복하며... 자연에 순응하며... 마음을 비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저... 기다림만이... 나의 소명이라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오늘은.. 더 많은 조사님들이...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주말이 다가오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러 오신 모양입니다...
 
모두들... 멋진 붕어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서산으로 해가 넘어가면서...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둠이 내리면서... 찌불이 밝혀지고.... 약간의 흥분감이 있는 기대감에.... 두손을 꼭 쥐어봅니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산들바람이 불고 있는 초저녁입니다...
 
미끼 던지는 소리, 챔질 소리 하나 없는..... 고요하고 적막한 밤시간이지만....
 
긴장감이.. 날카롭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밤 8시 30분... 초저녁 시간이라서... 아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었는데...
 
고개를 돌리는 순간... 우측 두번째의 30대의 찌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챔질~~!!
 
강력한 저항에... 낚시대는 활처럼 휘어지고.... 쿡쿡 처박는 녀석...
 
가까스로 수면으로 띄우고.... 머리등을 켜보니... 덩어리가 분명합니다...
 
조심스레... 뜰채에 담긴 녀석의 자태는.... 그야말로 항공모함~~!!
 
44cm의 대물4짜붕어가....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한번 더 찬스가 찾아 올까... 기대감에... 집중을 해보지만.. 소식이 없습니다...
 
이미 자정을 향해... 시간은 흐르고 있고... 이제는 마음을 조금 놓아야겠습니다...
 
원하는 붕어를 만났다는 만족감에.... 야간촬영을... 부담없이 할 수 있겠습니다...
 
 
 
 






하늘을 수놓는... 보석같은 별들이... 반짝이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올해 들어... 간만에.. 별들과 마주하는 느낌입니다...
 
2월에도, 3월에도... 흐린 하늘과.. 비때문에.... 별사진을 못찍었는데... 오늘은 많이 남길 수 있겠습니다...
 
 
 
 






다른 앵글로.. 다른 각도로.. 여러 사진을 찍고 있는데... 시야에 들어오는 찌불...
 
우측 세번째.. 65대의 찌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급하지는 않습니다... 잡은 자의 여유일까요~ㅎ
 
"그래~ 맛있게 먹고 가렴~~"
 
 
 
 






4월의 낚시 여행... 마지막밤이... 봄바람과 함께 지나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 온... 경북 의성땅...
 
착한(?) 마음때문에... 멋진 붕어를 만난 것은 아닐까....
 
예쁜 풍경과 멋진 붕어와... 같이 하고 있는 이시간이.... 행복할 따름입니다...
 
 
 
 






마음 편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또 귀경 운전을 해야 하고... 잠을 자두지 않으면 않됩니다...
 
두다리 쭉 펴고.. 개운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지난밤부터 부쩍 좋아진... 물색을 아침에서야.. 확인을 했습니다..
 
역시 붕어낚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물색~~!!!
 
아침장을 잠깐 보고... 철수를 해야겠습니다...
 
 
 
 





 
내 4월의 향기를
 
 
 
               -윤보영-
 
 
 
내 4월은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3월에 피었던 꽃향기
 
고스란히 내안으로 스며들어
 
눈빛까지 향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를 나누며
 
향기를 즐기며
 
아름다운 4월로 만들고
 
싱그러운 5월을 맞을 수 있게
 
마음을 열어 두어야겠어요
 
 
 
4월에는 
 
한달 내내 향기속에
 
나처럼 당신도
 
향기가 났으면 더 좋겠습니다
 
 
 
마주보며 웃을 수 있게
 
그 웃음이 내 행복이
 
될 수 있기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처 산란을 못한 붕어와... 휴식기를 거친 붕어가... 함께 나오는.. 개천지가 맞습니다..
 
5월 초순... 배수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좋은 붕어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개천지 뿐만 아니라... 의성군 여러 저수지, 그리고 수로권이... 호황의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화재 현장의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면.. 절대 안되겠지만... 피해 지역 이외에서는... 무난하게 낚시가 가능해 보입니다...
 
 
 
 








듬직한 사이즈의 두마리 붕어... 39cm, 44cm.....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돌려 보내주었습니다...
 
"고맙고 고맙구나~ 잘 살고.. 다음에는 만나지 말자~ㅎ"
 
 
 
 






참... 이상한 일입니다..
 
도착해서 세팅할 때보다... 철수할 때가... 더 무겁고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튼... 아니 다녀온 듯... 깨끗하게 치우고... 철수준비를 마쳤습니다...
 
 
 
 






4월의 낚시 여행을 마쳤습니다..
 
운좋게... 아니면 보답의 선물(?)로... 멋진 대물붕어를 만난... 성공한 낚시 여행이 되었습니다..
 
4월에 들어서며... 이곳 저곳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지는 시기입니다..
 
배수기를 앞두고... 왕성한 붕어들의 먹성이... 최고조인 것 같습니다..
 
좋은 시기에.. 멋진 붕어를 만나는 행운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또한.. 현재.. 경북 지역의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화재현장에 접근해서.. 행락 행위를 하는 것은.. 절대 안되지만...
 
오히려... 아예 발걸음을 끊는 것도... 안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해 지역이 아닌... 멀쩡한 곳으로는.. 여행, 방문을 하며... 소비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또한.. 작은 성의나마.. 성금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안동, 의성, 청송 등...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5월이 되어야.. 다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부족한 글과 그림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님들...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행복하소서....
 
 
 
 
 
 





 
Epilogue
 
 
 
 
함께 하는 세상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혼자서는 돌지 못합니다
 
이 세상 그 무엇도 홀로 존재란 없습니다
 
사람도 혼자 살 수 없지요
 
함께 만들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랑.. 봉사.. 희생.. 
 
이런 마음이 내 안에 우리 안에 있을 때 
 
사람도 세상도 더욱 더 아름다운 법입니다
 
      
 
넘칠 때는 모릅니다
 
건강할 때는 자칫 잊고 삽니다
 
모자랄 때
 
아플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한 걸음도 뗄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 됩니다
 
 
 
카톡도 혼자는 못합니다
 
그냥 무턱대고 보내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지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살아야 한다는 말은 서로 돕고 살라는 의미입니다
 
  
 
함께 어울리고
 
함께 채워주고
 
함께 나눠주고
 
함께 위로하면서
 
아름답게 살자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 존재하는 그 무엇도 혼자서는 살 수 없습니다
 
      
 
내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하고
 
다른 사람이 안 하는 일을 내가 하기도 합니다
 
      
 
때론 상처를 입고 때론 손해도 보면서
 
서로 돕고 도전 받고 마음을 나누는 우리네 삶  
 
그렇게 함께 만드는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
 
 
 
 
-좋은글 中에서-
 
 
 
 
C씨의 낚시 여행  함께 사는 세상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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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의 낚시 여행  함께 사는 세상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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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IP : 78587789d2bc5b4
봄 낚시
여행
좋은 그림
좋은 글
좋은 그 님
원하시는 대물 만나심을 하심을 축하 드리고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추천 0

3등! IP : 7b40007684ff4a9
낚시도 잘하시고
사진도 잘 찍어시고
글도 잘 적으시고
마음 씀씀이도 좋은분 그대는 못하는게 뭡니까 ?
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천 0

IP : da71b622d5b3857
고향 근처라 공감하며 이뿐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그리고 토닥토닥 ^^
추천 0

IP : af9dbbbf3d61f84
지난주 정출은 의성으로 안갔습니다. ㅠ

조행기 보면서 의성으로 갈걸 후회가 되네요.

늘 멋진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건강 하십시오
추천 0

IP : fbef512a0ecfaf4
역쉬 이번4월 낚시여행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좋은뜻으로 의성군을 찾아 그곳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시고
참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조행기입니다.
거기에 멋진 44대물붕어 손맛도 보시고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다음달 조행기 기대해 봅니다.~~~
추천 0

IP : efd57c32384947d
오랜만에 조행기 봅니다^^!
의성을 많이 찿아주어야 하는데.....
힘내세요^^!
추천 0

IP : 83ec7fba0b75a5d
먼 곳에서 늘 감사한 마음으로 님의 조행기를 마주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추천 0

IP : dee844c35b2d677
먼곳까지 오셔서 고생 하셨습니다.
멋진 대물붕어 축하합니다.
추천 0

IP : 8d0f7860d4ed386
화보 조행기의 정석...
멋진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