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 라디오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리고.........
밖엔 눈까지 내리고 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일요일 아침 식사가 끝나고 와이프가 찜질방엘 간다네요.
그렇지 않아도 낚시가고 싶어 몸이 근질거렸는데.......오호~ 찬스!!
"내가 태워다 줄께......"
"괜찮아요. 아래 집 홍선생님이 태워다 준다고 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그차 타고 가라고 해......당신은 내가 태워다 줄께"
"4명인데......차 2대로 움직여? 당신 낚시 갈라구 그러는구나?"
"운전사까지 5명이면 불편하지......" 꽤나 위하는 척을 합니다.
"잠깐 기달려......나 낚시 옷 좀 입고........"
천천히 방으로 걸어 가는 듯 하지만 옷방에 들어가자마자 빠르게 옷을 입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3시간 뒤에 데리러 오기로 하고,저는 가까이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 소재한 유동지로 향 합니다.
영주에서 예천방향으로 오면 여기서 우회전을 해야 하고요.
예천에서 영주방향으로 오면 우측에 이것이 보이기 직전에 좌회전해야 합니다.


조금만 진입을 하면 우측에 제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진 중앙 우측에 커다란 돌이 서있는 곳이 3거리입니다.
거기서 우측으로 5백미터 정도 가면 됩니다.
제가 늦게 와서 그런지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계십니다.
방한복을 입고 방환화를 신고 짐을 챙겨 내려갑니다. 사진으로 보시듯이 조금 걸어 내려가야 하지요. 보기보다는 가깝습니다.
저수지에 도착하니 눈은 그쳤지만, 날이 흐립니다. 제방쪽 모습입니다.
취수탑 쪽에도 여기 저기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수심은 상류가 약 2미터 중류는 4-5미터 제방쪽은 7-8미터 가까이 나옵니다. 붕어낚시를 하는 분들보다는 빙어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바늘을 여러개 달아 지렁이와 구대기를 같이 달아 놓는 분도 많습니다.적당 크기의 깨끗한 붕어들.....손맛이 좋습니다.
따로 모았다가 사진을 찍을려고 했지만......추워보입니다.
그냥 사진만 찍고 곧바로 방생을 해줘야 겠습니다.
결국엔 풀어 줄 녀석들 간식 먹었으면 집에 가서 쉬거라......
어느 덧 와이프에게 갈 시간입니다. .낚시만 하면 왜 그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지.....
너무 짧은 시간.........아쉽습니다.
하지만 손맛도 봤고, 가슴속에 담겨 있더 묵은 공기도 교체를 했으니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가볍게 발걸음을 돌립니다.
나중에 또 만나자 붕어들아.......
위에 있는 도착해서 찍은 사진과 비교해 보시면 알겠지만......
오후가 되면서 날이 풀리니 얼음위에 있는 눈이 많이 녹았습니다.
얼음낚시 안전이 우선입니다.!!!
때 : 2005년 12월 25일 11시 부터 14시까지
장소 : 경북 예천군 감천면 유동리 소재 유동저수지
황금붕어 손맛 눈맛 참 부럽습니다
가는 한해 좋은 결실거두시기를
월척도 화이팅 ^^
정말 반갑습니다. 그렇잖아도 손이 근질했는데, 유동지 한번 가 볼 수 있을까요?
그런데, 가는 길을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빙어도 있는 것 같은데, 가족과 함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 좋을 것 같습니다. ^^ 한 해를 잘 마감하시고, 새해 복 마이 받으세요^^
하고픈 일을 하는 그대 행복 하시조.
새해도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하고픈 일을 하는 그대 행복 하시조.
새해도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넷상으론 두번째 만나뵈는것 같군요.
크리스마스날에 손맛보러 다녀오셨군요.
시간에 쫒기며 하는 낚시...보는 제가 더 급해지는것 같습니다ㅎㅎㅎ
어쩜 그것이 더 재밌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얼마남지않은 을유년 마무리 잘 지으시고,새해에는 소원성취 하시길...
털보 올림*^^*
우린 그런 낚시 못합니다.
워낙 꽝조행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두어시간 동안의 낚시...
마음이 바빠서리...
짧지만 아주 간결한 조행기...
계절의 백미를 그대로 느끼는듯 합니다.
이 겨울과 어울리는 음악과 함께 싱그러운 얼음낚시 즐거움을 선물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한 해 마무리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처음뵙겠습니다.
화보가 보기좋습니다.
붕어도 완죤히 황금붕어네요...........
사모님과 좋은사이 계속유지하시길..........
연말에 안전운행과 건강에 유의하십시요.
예천유동지 사진잘봤습니다
여전히 예쁜자태의 갱상도붕어가 보기만해도 즐겁습니다
저도 일요일 예천쪽에 있었는데요,,,,,예천쪽에 좋은소류지가 많더라구요,,얼음낚시하기좋은,,,
많은분들이 겨울을 이기며 얼음위에 붕어를 기다리는모습 너무 좋습니다,,,행복하세요^^*
참 고생햇습니다,,고맙습니다,,,,,,,,,,
덕택에 수전증은 더욱 심해집니다,,,,,,,,,
사모님 자주 찜질방 가라카이소,,,,,,,,,,
꼭 모셔다 드리고요,,,,,,,,,,,,,,ㅋㅋㅋㅋㅋ
짬짬이 올리는 화보 참 고맙게 잘 보고 갑니다,,,,,,,,,
늘건강하이소,,,,,,,,,,,,,,,,,,,,,,,돌돌이초심
낚시꾼에게 동장군이 별건가요. 적당한 방한 장비와 보온이면
충분히 이길 수 있지요. 병술년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청년조사님,
설마 반계지ㄱㅇ 청조님? ㅋㅋ 반갑습니다.
song908님,
안동에서 오실려면.....안동-예천-28번 국도-감천을 지나신 다음에 제가 올린 사진을
참고하시고요. 장수놀이공원 2km전에 있습니다. 참고하시여 멋진 가족 나들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반가워요님,
언제나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지요. 이것에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따뜻한 리플 감사드립니다.
서변털보님,
두번째 만남이군요. 다시금 반갑게 인사 드립니다.
다른때는 집사람이 저는 계속 낚시를 하라고 하고 버스를 타고 가는데 그날은
다른 분들이 있어서 할수 없이 태우러 갔습니다. 아쉬웠지만요~
그냥 3시간을 기다리라면 얼마나 길겠습니까. 절대 못 기다리지요.
하지만 낚시 3시간은 짧자나요~ 같은 3시간이지만....
새해 좋은 꿈 꾸시고 멋진 병술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제이시님,
비록 두어시간동안의 짧은 낚시지만 마음을 바쁘게 먹지는 않습니다.
붕어가 나와주면 다행이고 아님 말구......제이시님의 2박3일 대물낚시 심정과
비슷합니다. 붕어가 나오고 안 나오고가 뭐 그리 중요하겠나이까.
몇년째....물가에서 조우하자고 했건만 올해도 다 지나 가는군요.
그렇지만 언젠가 봐도 몇십년을 알고 지낸 사람처럼 만날 것이라고확신합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행복한 낚시를 다닐 수 있도록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빨강붕어님,
처음 달아 주시는 리플에 감사를 드립니다.
집사람고 좋은 사이야 뭐~ 20년 넘게 살았는데 이젠 서로 등이나 긁어주면서
살아야 겠지요~ 빨강붕어님 가정에도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장발조사님,
경상도쪽 조행기에서 많이 뵈었습니다. 입*에서도.....
저 곳은 말이 예천이지 거의 영주입니다. 풍기-예천으로 가는 것보다 풍기-영주로 가는게
더 빠르니깐요. 게다가 요즘 외곽도로가 뚫려서 더욱 편합니다.
예천으로 출조하실때 연락 주시면 반갑게 장발조사님 만나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추버도 얼음낚시하러 가시지요. 방콕하면 난방비만 많이 들어갑니다.
뭐....물론 이런 저런 여건이 안되서 낚시를 못가면 할수 없이
이렇게라도 수전증을 치료해야 되는데 더욱 심해지게 만들어 드려 죄송합니다. ㅋㅋ
구수한 사투리가 팍팍 나오는 리플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이소~
한겨울에 좋은 풍광 보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금년초에 계획 하신 소망들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는 가족분들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제가 올린 예쩐 글을 찾아 보니 거기에 리플을 달아 주셨더군요.
울산지부장이시져? 그러니 처음뵙겠다는 인사는 취소입니다. ㅋㅋ~
안계장터님,
항상 잊지 않고 달아 주시는 리플에 힘을 얻어 가끔 조행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훈훈한 아이디 만큼 내년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주변에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보조행기 잘 구경하고 갑니다
겨울붕어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좋습니다
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며칠남지않은
을유년 마무리 잘 하시고 병술년 새해에는 소원성취 하십시요
곺......아직도~ 달고 다니세요? ㅋㅋㅋ
잊지 않고 달아주시는 리플 감사합니다.
어찌 지내시는지......곺멤버들은 요즘 파란에 모여 있습니다. 놀러 오세요~
붕돌님,
오랜만에 뵙네요. 제가 자주 오질 못했습니다. 건강하시지요?
4일 남은 을유년 잘 보내시고 다가오는 새해엔 어복 충만 하시고
일취월장 하시옵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