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나홀로 골드존으로!!!(남산/후당지)

한줄기 단비가 내리고난 다음날 화창한 토요일 오후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 소재 (후당지)를 홀로 출조를 해봅니다. 주말내내 비소식있어 요번주는 건너 뛰어야 겠구나 생각 하구 있었는데 다행히 토요일 오전에 하늘이 맑더라구요. 그러니 이놈의 병이 안 도질턱이 있습니껴! 그래서 후다닥 장비 챙겨 애마를 재촉해 하염없이 길을 떠나 봅니다. 예전에는 늘 나홀로 골드존을 찿아 해매었지요.,,,,요점은 후배조우들과 동행출조를 종종가지곤합니다. 문득 옛 향수에 젖어 나홀로 조용한 밤을 보내고 싶은 생각에서 정처없이 떠나봅니다. 자 그럼 저를 따라 오시죠! ▼경산ic를 나와 진량방면 으로 나오셔서 자인면(약4m정도) 까지 그냥 내 달립니다. 동부 사거리 이정표에서 남산방면 으로 직진 하시지요. ▼약 2km정도 오시면 옥천교 위 세갈래길이 나옵니다 이정표를 보고 남산방면으로 갑니다 조금만 가면 조그마한 원형사거리에서 송내리 방면으로 직진을 하시지요 ▼목적지로 가는길에(송내지) 정경 한컷,,,,,,저수지가 시원스럽고 위풍당당 합니다. 여전히 그늘좋은 중류권에는 릴꾼님들이 많이들 포진해 있네요,,, ▼송내지상류 바로위에 위치한 조그마하고 아늑한 소류지(사거지) 전경을 담아 봤습니다. 도로 확장 공사 때문에 그림 좋던 가로수를 다 잘려나가 버렸네요. 작년까진 정말 그림좋은 소류지였는데 새우가 버글버글 했던 기역이 나네요. ▼오늘의 나홀로 좋은밤을 보낼(후당지)상류에서본 전체 정경 입니다. ▼이길로 들어 왔습니다, ▼둑방쪽 에서 바라본 상류전경 입니다. ▼중류지역 에서 본 둑방 우안 골자리 부분입니다. ▼둑방쪽 에서 본 좌안 전경입니다. ▼둑방에서 뒤쪽으로 보이는 송내지 정경입니다. 젊은분 두분이서 밭일을 하네요. 아마도 도시에서 부모님 일손 도우러 오신 듯 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 이었습니다. ▼중류에서 본 최상류 새물 유입구 입니다. ▼최상류 새물 유입구쪽에 전빵 폈습니다. ▼대물꾼 흉내를 한번 내 봅니다. ▼상류에서본 우안전경입니다. ▼제자리에서 본 둑방 골자리 정경입니다 ▼제 바로옆 새물유입구 입니다, 그림은 좋습니다. ▼제자리에서본 과수원앞 우안 정경입니다 남산면에서 오는길에 약주를 건아하게 드신 노인분이 제 차를 세우시면서 마을까지 좀 태워 달라 하십니다. 그래서 노인분을 태워 마을까지 모시고 와서 내리시라니 기어코 저수지까지 같이 가자 하십니다. 그랬더니 제 차를 최상류 과수원 깊은 안쪽까지 주차 하라 하십니다 그러고보니 작년에 과수원 옆에 주차했다가 혼줄이난 기억이나서(엄청 잔소리 들었음) 속으로 빙그레 웃음이 납니다. 어르신 건강 하십시요. 모든 월님들 낚시가는길에 동네분이 태워달라 하시면 기꺼이 태워 주십시요. 그러면 이런 횡제도 한답니다. ㅎ,,,ㅎ,,,ㅎ,,, ▼오후에 현지분 노조사님 두분이 낚시 삼매경 에 몰입하는 모습입니다. 떡밥 콩알 낚시에 연신 건저 올립니다. 어떨땐 대가 뒤로 휙 휙 날라 갑니다. ㅋㅋㅋ 한두시간 낚시에 20~30수 대단하지요 ! ▼야간에 찍은 케미라이트인데 여~엉 더 노력 해야 겠습니다. 그래도 처음보단 많이 발전 한겁니다. 이쁘게 봐 주십시요. 그런데 뭔넘의 애기붕돌이 들이 그 큰 매주콩을 삼킨데~에 ??? 중후하게 밀어올리기에 가슴이 꽁닥꽁닥 나 에게도 왔구나 싶어,,, 홱~~~핑~~ 힘없이 허공을 가르며 머리위로 날아갑니다. 4치,,,5치,,,4치,, 등,등,등 밤새 잔챙이들의 성화에 시달리다 못해 참붕어로 전원 교체 이것두 가만히 놔두질 않습니다. 그려 헐,,, 눈만붙은넘들이,,,, 나원참,,,,,허 허 허 ▼안개가 자욱히 피어오르는 후당지의 새벽 정경입니다. 스스히 여명은 밝아오고 이제 짐을싸야 할시간이 가까워졌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밤새 잔챙이 성화에 마음은 더욱더 조급해 지네요. 그러나 역시 오늘도 월님은 저를 외면하고 날은 어김없이 밝아 옵니다. 또다시 다음을 기약하면서 무거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허접하고 두서없는 화보조행기 끝까지 봐주신 모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월님 상면하면 찍을라고 아껴둔 필름 두어장 남겨 두었는데 아쉽네요. 애기붕애 얼굴이라도 담아둘걸,,,,,,,,,, 고요하고 적막한 소류지에서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들 후회없는 좋은밤 이었습니다. 다음엔 꼭 골드존에서 골드피쉬 구경 시켜 드리겠습니다. 일 자 : 2005년 6월11일~12일 날 씨 : 당일 화창 다음날 안개가짙음 장 소 : 경산시 남산면 송내리 소재 (후당지) 조 과 : 잔챙이에 엄청 시달렸음(4치~5치 7~8수) 미 끼 : 메주콩,참붕어 채 비 : 원줄 카본5호 목줄 캐블라합사 4호 바늘 이세9호 수 심 : 상류1,5m~2,5m 수심 장난이아님 동행조우: 초생달,좋은밤 모든 월조사님 부디 꿈에 그리는 498의꿈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