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는 주말~비와 바람이 태풍급 이라는 소식을 듣고 망설이게 된다
고생길이~훤하니 ㅜㅜ
아침 날씨로 봐선 ㅎ거짓말 같은데~
요즘 예보가 정확하다 보니 고생을 각오하고 오늘도 물가로 나선다

저수지로 가는길 복사꽃들이 꾼에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한다
분홍빛 꽃들이 참 이쁘게도 피어있다

한시간을 달려 마을앞 저수지가 눈에 들어오고
그림이 보기좋아 저수지를 둘러본다
한번쯤 다녀가고 싶은 아담한 소류지^^다음을 기약하며 가던 길을 재촉 합니다

4월은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있고
앙상하던 가지에선 푸른 잎들이 살아난다

꼬브랑 시골길을 달려 드디어 도착한 저수지
불청객~가마우지 녀석들이 눈에 들어온다

주말꾼을 반기듯~가는길마다 피어있는 싸리꽃이 참 보기좋다

갑자기~햇님은 사라지고 바람이 시작 됩니다

하루전 물가로 나온 형님은 생명체 확인에 실패하고~스마트 삼매경에 빠져있다

오늘은 차박 텐트로 본부석을 대신하고 ㅎ
비~바람을 견뎌줄지^^살짝 걱정은 됩니다

본격적인 바람이 시작될시간
시내에서 공수한 치킨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 합니다

산과 들에 먹을 거리가 많은 시기^^
시즌 첫 두릅을 맛본다

초고추장에 찍어 한입^^
입안 가득 퍼지는 향이 봄을 말해 주는듯 합니다

비오는날에 빠질수 없는 국물요리
오늘은 참치 김치찌게로 준비합니다 ㅎ

예보된 날씨가 시작되듯~비바람이 불어 오네요 ㅜㅜ
전원 텐트로 대피해 상황을 지켜 봅니다

식사후 자리를 둘러보니 파라솔이 뽑히고 ㅋㅋ
낚시대들이 날아다니는 상황 ㅜㅜ
곤란한 날씨에 오늘 낚시는 힘들듯해
의자와 파라솔은 잠시 접어두고 잠잠해 지길 기다려 본다

바람이 주춤한 틈에 잠시 찌불을 바라 보지만
수온이 많이 떨어진 탓인지 찌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낚시포기 ㅜㅜ새벽타임을 위해 일찍 쉬기로~결정
자는게 남는 거겠죠^^;;

긴밤을 지나 아침이 찾아오고 아침장을 보러 갈시간





입질 한번 못보고 2박을꽝친 형님^^고생 하셨습니다 ㅋㅋ

조용하고 깨끗한 저수지 어딜가나 똥꾼들이 말썽이다
버리고~태우고 이러니 낚시 금지가 되는거 아닐까요?ㅜㅜ

아침 산포후 거이 자동빵 한수를 걸어낸다 ㅋ

계곡지 수심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녀석 힘을 제법쓴다

계곡지 치곤 체구높은 붕어가 올라왔다
가마우지에 공격을 받은듯 상한 비늘이 눈에 보이고 ~딱 월척을 넘기는 사이즈다

채비가 내려가기 무섭게 또한번에 입질이 찾아오고
운좋게도 비슷한 사이즈에 붕어를 또 만난다
잘먹고~잘자고 ^^아침에 손맛까지 볼줄이야 ㅋ



지난밤 내린비로 텐트는 엉망진창이다 ^^:::
그래두 밥은 먹어야겠죠 ㅎ


햇반에 삼겹살 올리고 아침식사 준비 합니다
개인 적으로 아침에 삼겹살 좋아 하거든요 ㅋ
뜨끈한 참치찌게에 아침식사 마치고 젓은 장비 널어 말려야 겠네요


점심 무렵이 되어서야 따뜻한 봄날씨가 찾아오고
이제 돌아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번 출조는 반 거지가된 기분이랄까요^^
집나오면 고생이라는데 매주 사서 고생을 하니 말입니다
이번 출조는 잘먹고~잘자고 ㅎ손맛까지 보고 가네요
낚시 하기 좋은 시기 입니다
안출들 하시구요 노지는 다음 조행으로 인사 드릴께요
감사 합니다


붕어가 참 이쁘네요~!
힐링하고
잘 먹고
손맛도 보고 ㅎ
잘 보고 갑니다.
,
잘 보고 갑니다. ~
안출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월척 축하해요
잘~~~~보고갑니다
안 출 하세요
잘보고 갑니다 늘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