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대물초보꾼의 잔챙이 조행

휴가 마지막 주말이다. 휴가때 몸 바쳐서 가족에게 충성하고 마음 편히 떠날 수 있는 출조다. 처음부터 큰소리쳐도 되겠지....나! 낚시같다올게 라고하니 "같다오세요" 우치! 이런일이 부드러움의극치를 달린다.야들야들하게 뭐! 챙겨줄까요. 아니 됐어요.낚시갈때 준비물은 죽어도 내가 챙겨가야지. 총각때부터 준비물은 어머니에게도 부탁한적이없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와이프가 챙겨주면 편하지만 미안 하기도하고 그것만은 내 손으로 하는게 맞을겄같다. 오늘은 동행이 4명이나 된다. 이거 오늘 초(이슬이) 치는거 아이가 걱정이 앞선다...... 볼 일이있어 잠시 들렀다가 소림지앞에서 바로 출발합니다. 꾸구리님과 영원한조우님과큰 형님은 먼저 출발하여 점빵 다 차렸다고 연락이왔다. 마음은 벌써 못입니다.이거! 사람 여럿 직입니데이 조심해야지요 벌써 다부동이네요. 이번 정차할곳은 천평.천평입니다.좌회전 해야지요. 마음은 못에님이 급한 나머지 지나쳐서 유턴해서 같습니다.천천히 다녀야지예 직진 하세요 어딘지 아시죠.직진하기전에 잠시 들릴곳이 있죠 바로 여기입니다.뭐가 있어야 붕어잡지요.인자하신 낚.선님도 뵈야되고 정보도 얻어야지요 낚.선님에게 충격적인 말씀을 들었지요.정각지에서 사짜가 나왔데요. 규정속도로 겁나게달립니다??????? 끼이익~~우회전 입니다 장천시내에서 야식으로먹을 찜닭을 배달부탁하고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다리 건너자마자 우회전하여 달립니다 개울에도 뻘물이 넘쳐나는군요 계속 직진입니다.여남 정미소까지 좌회전하세요 입구 입니다.우회전 입니다.정자나무 지나자마자 제방이 보이네요.큰 형님 파라솔이 보이네요 사진은 아침에 몇장 찍어보네요.늦게 도착하여 시간이 영~~~ 제 점빵입니다.저녁에 점빵 차리는중에 다른 낚시인의 차가 빠져 20여분의사투끝에 구출해드리고 다시 시작했지요 꾸구리님의 점빵입니다.자리에 안계시고 어디가셨나요 영원항 조우님의 자리입니다 고놈! 참 실하게 생겼지요 최고의 포인트인데.넝쿨제거가 귀찮아서...... 제방 좌안의 상류 새물 유입부 무넘이 입니다 무넘이 우안 입니다.여기도 괜찮아보이네요 무넘이에서 제자리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아직도 ........zzzzz 중 이제야 나오시네요. 영원한 조우님도 아직 zzz 중 입니다 오늘의 498대 마수걸이 붕어인데요7치급입니다.다음엔 조금 더 커지겠죠 다른분들도 잔챙이지만 손맛은 보셨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찰칵" 밤엔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우리가 떠나니까 날씨가 맑아지는군요 꾸구리님이 밥먹으로 가자고하셔서 따라가는데 장난이 아닌네 아무리 따라갈려구해도....진짜빠르네.과속아닌가 반갑게 맞아주는 집 근처의하늘 장소:장천소재 정각지 조과:잔챙이 붕어10여수 (5명) 동행:꾸구리님.영원한조우님.마음은못에님.큰형님 채비:원줄5호.목줄 캐블라5호.바늘 이세형11호 날씨:말하면 욕나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건 사짜붕어가 아니라 단 한 명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갈수 있는 "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