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동반의 낚여정 상주 공성면 영오리 계곡지에서...

주말꾼들에겐 새물찬스를 맞이하기가 시기적으로나 시간상으로 맟추기가 어렵지요 오눌밤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에 4짜가 두마리나 나왔다는 산속 소류지로 가볼까함니다 낫거리못으로 출조 예정을 잡으신 가리비님께 동출을 제의 해봄니다 계곡지를 좋아하신다는 가리비님의말씀을 들은적있기에... 혼쾌히 동출에 좋아 하시네요 감사 함니다 가리비님 ^^ 산속 소류지를 가기전 100m이상의 무거운짐을 들고 행군하기위해 주차한곳에서 잠시 에너지 충전을 해봄니다 옛날 과거보러 한양가는 오솔길 처럼 좁은길을 올라가야 과거 시험장이 나옴니다^^ 도착은 했슴니다만 그림은 진짜 별로이지요^^ 수심이 깊고 만수나 중수위권에도 도저히 앉을 자리가 나오지 않기에 절반의 수위가 보일때 기대가 큰 계곡지 임니다 허나~~~~~~~~~~~~ 제방에서본 우안 직벽 이런곳에 점빵 차리실분 없을검니다 아차하면 물귀신 하고 낚수놀이 하겠지요^^ 최상류 물이 흘러드는곳이지요 가리비님의 점방 차릴곳임니다 산악 행군에 지치셨는지 점빵차리시곤 길게 누워 휴식을 취하는 가리비님 고생시켜 죄송 함니다^^ 저는 작은물골 주변 곳부리에 거총하고 진지 구축해봄니다 가리비님과 저의 쿨~~~~~한 점빵과 벙커가 위치한곳 기대가 큼니다 오늘도 역시 진지는 동반한 여조사가 전방시찰과 순찰을 도는 저를대신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가리비님 오늘은 제발 498보게해주소서 묵하 기도중임니다 가리비님 허접 찍사 순간 포착 에 딱 걸리셨네요^^ 동반의 아낙은 잠시 국방의 의무를 잊고 권총 하나들고 잠시 탈영을 시도함니다 뭐 지킬게 있어야 지키지 하는 군기 빠진 여군 제대 말기이네요 산정지 전투의 참패를 잊은듯함니다 경계근무 엉망인 제자리 이네요 498 간첩이 대를차면 대책없이 무너지겠지요^^ 오늘 총잡이의 대편성 임니다 완전 다국적 총기 외인부대 개인취향 같은 거총이지요 낚시 백화점 ㅠㅠ 총알 임니다 저기 찌솟음에 올라온 ? 붉은귀 거북이네요 가까운 곳에 절이 있어 거기서 방생의 미덕을 보인것 같슴니다 방생의 미덕도 토종자라로하시면 안될런지ㅠㅠ 바로 이어 올라온 또한마리와 함께 열사의 극형과 아울러 압사의 선고를 내림니다 "땅땅땅" 비가 오려나 봄니다 이른 저녘을 먹고 한잔 걸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저에겐 밤새 아무런 찌 움직이도 없고가리비님의 잉아 3수와 멋진 찌올림의 6치 붕어 두수로 기대와 새물찬스의 기대는 허무하게 무너져 버린 밤이었네요 가리비님 거듭 죄송 함니다 우찌 된기 제가 모시는 소류지에는 청 거북이만 보게 해드리는지... 앞으로의 닉 네임이 걱정 됨니다 청거북 가이드 조사라고 소문내시면 나 우잘고~~~~~~~~ 조과 없는 밤을 지새고 산악행군도 마다 했건만 떠날시간이 되었기에 아쉬움과 미련은 남지만 우중의 철수길 저야 어차피 꽝꾼이지만 기리발 받으신 가리비님 월척 행진에 방해를 한거같아 마음이 무겁슴니다만 함께 해서 즐거운 밤이었슴니다 앞으론 거북이 가이드 저수지 안내는 받지 마시길^^ 백배 사죄드림니다 비구름과 운무가 철수길에 그나마 위안이 됨니다 지난 저의 조행기 성심을 다해 댓글과 격려의 글 주신 사랑하는 마음님, 감미로운 음악 주신 오직 대물님, 산골 붕어님 가리비님, 상무술님, 붕어와 춤을님, 진풍님. 또 철이 아빠님 낚시 하고시포님, 협객님, 연어님, 수심 50전님, 와아님, 장발 조사님 골통붕어님, 안계장터님, 아라인님, 붕어님, 케미마이트님, 소지님 월하 졸사님,새벽 정신님, 시루나박님, 송사리님 그리고 댓글 없으셨지만 지나가시는길에라도 보아주신 모든 월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낚시로 인해 늘 행복한 월님들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