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박
어떤이의 기준에선 2박도 3박도 장박 이겠지만 장박낚시를 하는 분들에게 장박이란? 한마리 볼때까지??? ㅋㅋ
저수지를 선정해서 앉은 자리마다 덩어리급 한두마리씩 보고 나온다면??? 캬~~~ 생각만해도 꿈같이 이야기 아닐까요?
제가 장박꾼 대열에서 어느정도에 속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보다 더 심하게 다니시는 분들도 많기에...)
월척 지면을 빌어 요몇일 다녀 왔던곳 의 장박 낚시를 이야기 할까 합니다
장소 설정하고 거리가 얼마든 떠납니다
첫날 이맘때쯤 가고싶었던 저수지 여러곳 둘러보고 주위환경이나 물색 가을이면 낚엽이 지는 정도나
정수 수초나 부엽초 들이 삭아있는 상태등을 보며 포인트 선정을 하고 앉을 만한자리를 봐둔후
인근마트가서 몇일 묵을 식량과 필요한것을 삽니다
자리 피기전 주위에 있는 쓰레기는 무조건 주워 담던지 모아둡니다 .
왜?
1박2박 하시는 분들이야 주말께 오셔서 다녀가시면 자기가 가져온것 가져 가면 되지만
장박꾼들은 자기 주위 쓰레기 몽당 안치우면 꼭 내가 버리지 안았어도 내가 버린것 처럼 욕을 먹기 때문에 무조껀 치웁니다
이번 여행땐 아주 사소한 일들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요
작은소류지에 보트 띠울려고 욕심을 내는 보트꾼(사진 까지 찍었으나 구차하게 논해봐야 ㅋㅋ) 아예 작정하고 보트 바람까지 넣어서 왔던...
"제발쫌 띄울때 안띄울때 봐가며 합시다" 카며 말았지만 .... 그분도 썩 좋은 기분으로 가시진 않았을테고 저또한 뭐.... ㅋㅋ
장박꾼들 사이를 삐집고 들어와서 낚시대 들이밀고 잡으러온 고기는 안잡고 밤새 술잡고 차 시동걸고 라이트 켜고 떠들고 아침에 가보니
쓰레기란 스레기 다버리고 가셨던분 (밤에 떠들길래 말없이 레이져 비춘놈이 접니다 ㅡㅡ#)
주말이라 소문난 저수지 찾아 다니시는 주말 조사님 "아따 저도 낚시한번 해봅시다" 카며 자리 빼주길 원하셨죠?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다고"안녕하세요"하며 인사라도 하고
"언제쯤 나가십니까? 다음주쯤 오면 자리좀 양보해줄수 있습니까?" 하셨으면
당장 그자리서 아마 자리 빼드렸을수도 있습니다 핫한 저수지가 사장님이 가는곳 마다 자리가 비워있을순 없죠
저를 안다고 또는 저를 아시는 지인을 통해 저수지를 찾아오셨고 몇일을 같이 하셨던 여러 조사님들중에서도 ....
멀리서 오셨던 가까이서 오셨던 저를 안다면 저는 짐을 들어 드리던 생자리를 까드리든 자리를 만들어 볼려 노력 합니다
손맛을 보셨으면 당연지사 다른분께도 양보도 해야하고 시간이 허락치 않아 자리를 양보하고 가신분께서 주말에 내려온다 연락을 받았으면
자리를 양보하느것 또한 미덕이 아닐까요?
조금씩 참고 양보하면 아무것도 아닌일에 월척 자계에 글이 올라오고 함께 있는 사람들과 저도 도매급으로 같이 싸잡아
알박기니 뭐니 하며 글들이 올라오다 급기야 부산 경남에 있는 형들이 전화 까지 옵니다
" 야 김붕아 너 어디가서 낚시 하길래 알박기니 뭐니 카는소리가 뭐고...?? "
헉......
단순히 저를 알고 오셨던 분께서 낚시는 하고싶고 낮에 장사때문에 자리를 좀 비워야 하니 장비좀 봐 달라 해서 마지 못해 지키고 있는데..
경남쪽에서도 제가 가는 저수지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몰라도 그런 부탁 자주 하시는분들이 많아 도망다니다 싶이 낚시 다니지만
낚시꾼들 마음이야 어딜가든 비슷하죠
한두푼 하는 장비도 아니고 부탁 하고 가신분이야 맘편히 볼일 보시고 오시면 되지만 지키는놈 입장에선
밤낚시 할려면 눈이라도 붙쳐야 하는데 장비 걱정에 잠한숨 못잡니다
심지어 다섯명이 저수지를 지키는 상황에서도 잠시 틈을타 제 파라솔 각도기를 뽑아가는 사건도 있었고요
타인에게 부탁 하여 장비를 깔아 놓은것도 썩 잘한것은 아니지만
그런 모습이 보기싫어 도둑님 초청 합니다 하고 글을 올린것 또한 잘한것이 아니라 보여지기에
가타부타 남의 입에 오르 내리는것 이 싫어 당장 접고 내려왔지만
이틀 집에있으며 생각해봐도 무었이 올고 무었이 그른지에 답이 나질 않터군요
그 사람들에 잘못은 무엇이 었을까 ?내 자신에 문제는 또한 무었인가? 생각 하며 구구절절 글을 적고 있습니다
한 저수지 제대로 된놈 한마리만 보면 ..... 하며 저수지 한곳 74박을 해본적도 있지만 이번처럼 머리 아프진 않았는데 ....
다 내마음 같을순 없으니 .... 하며 한숨만 나옵니다
위에 거론 되셨을 분들게 개개인이 미워 글을 올린게 아니며 그런 부분 또한 개선점이 있다면 찾아야 하기에
제 마음은 그렇다 하며 글을 남겨 놓은것이니 언잖터라도 양해하시길 바라며 ....
남의고향 성주 그곳을 그림으로 남깁니다



20키로 쌀 한포대가 7일만에 개눈 감추듯 사라질 정도로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수 있었으며...
몸이 허락치 않아 술을 멀리 하는 편인데 맘이 편치 않아 술도 몇회 마셨고...
현지에서 만난 토박이 분들에 때묻지 않은 순수함에 그리고 그 다정함에 너무 감사 했었습니다
낚시를 다니며 가끔 머리 아픈 일도 있지만 이또한 지나 가겠죠 ^^
성주권에 있었던 지난 날들은 함께 해주셨던 당신들으로 인해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갔습니다
만나서 반가웠고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
* 많은 분들이 뎃글들을 주시는데 일일이 답해드리지 못하는점 용서바라며... 다음은 전라권에서 뵙겠습니다 ...
동석이친구 이글볼려나? 기다려 다음은 전라도로 갈련다 ㅋ















































































남쪽으로나 가야 물낚을 할 것 같아요,ㅎ
장박동안 무슨일?이 있었는 모양이네요,
낚시하면서 많은 사람들 접하며 좋은일 싫은일들을 겪고 무수히 많은 말들을 듣고 지내잖아요,
물론 그런 일들에 해당이 안되면 좋겠지만 자의든 타의든 몇번씩은 겪곤합니다.
안좋은 기억들은 저만치 두시고 좋은 일들만 많이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그림과 과거를 한번 되짚어 볼수 있는 글도 잘 보았습니다.
장박동안 수고 하셨고 대물 손맛보신 조사님도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청소하는 모습속에 자연을 아끼는 맘이 보이네요.
추운날씨에 고생들 하셨습니다.
장박을 하셨으면 오죽하셨겠습니까
힐링하러 가셔서 마음고생하고 오신건 아닌지..
그래도 좋으니 ㅎㅎ 그래도 또 떠나니 꾼인가봅니다
좋은 글, 좋은 사진 잘보고갑니다
깨끗해지는 모습이 난 넘좋아 화이팅
가까운 곳이라 위문공연 함 가 볼라 캤는데...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이유를 핑계로 참고 보니
월척의 만추 그림이 마주 대한듯 반갑네.
모든 인연이란 얼굴이 다르듯 생각도 다르니
해로운 건 패스하고 이로운 것만 기억하길 바란다.
좋은글과 사진 잘보고 갑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고
똥꾼들의 흔적까지 치우시는 님들이 있어 우리내 낚시꾼은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몇일 남지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어복충만 하시고 건강하세요.~~~
대리만족하며 잘 보고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튼실한 붕어입니다.
봉고에 쓰레기라니..ㅠㅠ
날씨가 인제 겨울입니다. 방한 단디하시고 건강 챙기시기를....
늘 멋진 조행기 잘보고 대리만족 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맘 고생하신것 같습니다.
제고향에쓰레기치우시느라고생하셨습니다.
즐건 하루 보네시고 항상 안출 하십시요^^
좋은 답글주고싶지 않네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