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맨발의 붕어사랑방 1. 안면부터 신안까지~

이곳 월척에는 처음으로 올립니다. 지인들이 이곳에도 올리라고 부탁을 많이 들은바 이제부턴 이곳 월척에도 제 낚시 여정을 올려볼까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봅니다^^ 토요일 새벽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가장먼저 도착한곳은 이원수로 하지만~낚시광 회원님들의 정출및 시조회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시끌벅적...ㅠ.ㅠ 차를 돌려 신두 1,2,3호지 전부 둘러 보았지만 가장 큰 문제거리인 물색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시 차를 돌려 부남호를 찾았지만 이번에 우리를 맞이하는것은 보트낚시 시조회및 정출...ㅠ.ㅠ 다시 차를 돌리고 안면도를 향해~ 창기지에 도착하여보니 역시나 물색이 너무나 맑았고 어느새 오후를 지나서 뉘였뉘였 해는지고 있었으니... 결국 다시 찾아간 승언2호지 주말이라 역시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너무 마음에 안들지만 물색이 탁하다는것에 위안을 삼으며... 그리고 또 다시 차를 돌리기엔 턱었이 부족한 시간....ㅠ.ㅠ 오늘 하루 승언2지에 몸을 맡기기로 결정을 하고 자리를 잡는다 대륙 스파이크 좋더군요 안면도 총조과 5치~6치 일주일 사이 비록 씨알은 잘지만 붕어들이 올라붙었습니다. 연안 가까이서 붕어들이 활동하는것을 보면 곧 시작될것 같습니다. 다음은 익산시 여산면에 위치한 지장제 입니다. 이곳은 악동클럽 아우님이 소개를 해준곳으로 새우나 참붕어보단 옥수수에 아주 좋은 입질이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떠나 볼까요? 필자의 곳부리 포인트 입니다.말풀대를 공략중 상류 부들 포인트 입니다. 물색도 좋습니다. 지장제를 안내해준 악동클럽 아우입니다. 밤사이 서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새우도 얼어붙고~ 영하 5도 까지 떨어지더니 결국에 꽝...ㅋㅋ 형을 위하여 죽을 준비 중이랍니다. 악동아 말그대로 우린 죽썼다...ㅋㅋ 익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짐을 챙겨 바로 신안으로 출발~ 언제나 그렇듯 섬 출조는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마냥 행복하지만 다가올 앞날도 예상 못하고...ㅋㅋ 눈이 녹지만 않았다면 20센티는 더 왔을겁니다. 뭐 그래도 설경은 끝내줍니다...ㅎㅎ 멋지군요 포인트 필자의 포인트^^ 역시 경치는 쥑여줍니다. 안좌에서 잡은 7치 붕어 대물낚시 시작이후 새우로 낚은 마수걸이랍니다 정말 정말 축하한다 그 기분은 월척 잡을때보다도 행복하단다...ㅋㅋ 겨우 겨우 잡아낸 9치급 섬붕어 이것으로 이번 조행은 마칩니다. 함께 따라와준 악동아우 고맙다 고생했고 다음기회에 다시 함 도전하자^^ 출조 내내 함께 걱정해준 수덕아 정말 정말 고맙다.^^ 너가 있기에 난 오늘도 달린다...ㅋㅋ 안전하게 귀가 했잖아...^^ <<취재종합>> 일시 : 2009년 2월 28일~3월4일 장소 : 안면 승언2지,익산 지장제,신안군 안좌 미끼 : 새우,참붕어 대편성 : 2.2~40 조과 : 9치,7치,잔바리4수 동출 : 악동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