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출조....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의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이 좋아서
망설임 없이 출발 하곤 한다...
특별한 조과가 없을때면 주변에서 기름값이 너무 아깝다고 하지만
꼭 손맛, 찌맛만이 낚시의 즐거움이라 보지 않는다..
새로 채비를 교체하면서 기대감에 들떠 행복 할 수 있고
누구는 낚시대에 첫번째 미끼를 달아 던져놓고 담배 한개피 물었을때
최고의 행복감을 느낀다고도 한다.
물론 중후한 찌올림에 온몸이 짜릿한 손맛까지 볼수 있다면 말할 나위가 없겠지만
이렇게 기대감에 몸이 터질것 같은 행복을 느끼며 출조길을 향해
다가서는것도 또 다른 낚시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과 함께 창밖을 스치는 모든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어느덧 지기시작하는 단풍들이 힘겨운듯 간신히 가을을 묶어두고 있다..
마산을 지나 어느덧 함안.
새우를 구입하기위해 잠시 들러 조황을 물어보았지만
별다른 소식이 없다.
다시 고속도로에 올려 10여분뒤 문산에서 내렸다..
읍내를 지나 10여분을 달려 상인담마을에 도착.
저수지 상류쪽으로 진입하는 오솔길이 단풍에 채색되어 나까지도 가을에
흠뻑 젖어듬을 느낀다.
인담지를 지나 상인담지에 올라가 보았다..
아직 드문드문 말풀이 올라와 있는데 물색이 너무나 맘에 든다.
사전 정보로는 25이상이 올라와 본적이 없다 하던데...대물이 있을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이곳을 뒤로하고 다시 인담지 상류쪽에 자리에 잡기위해 내려왔다..
중류에서는 잉어들이 가끔씩 자맥질을 해댄다...
25에서 36대까지 9대를 편성하고 새우와 옥수수를 달아 던졌다...
조금 가볍게 찌맞춤을 해서인지 잡어들의 등쌀이 말이 아니다..
좁쌀을 한개씩 더 달을까 생각했지만 입질이 그리워 그냥 두기로 했다...*^^*
어둠이 내리며 잔 입질도 끊기고 바람도 잔잔하게 불어 넓은 저수지에 나만의
평화가 찾아왔다..
주변에 납골당들이 여러곳이 있었지만 기분은 최고였다..
가끔씩 소득없는 찌올림을 보여주는것을 보며 챔질할 생각도 없이
미끼를 교채하며 하얀 새벽을 맞는다.
등뒤로 올라오는 햇살에 기지개를 켜보며 자조섞인 웃음을 지어본다...
돌아오는 길에 함안 법수쪽 나만의 겨울 낚시터를 둘러보았다..
법수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늪..
지금은 겨울 철새들이 점령한 상태였다...
악양수로도 들러 보았다...
남강에서 올라오는 붕어들의 손맛이 남다른 곳으로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곳이다..
비록 손맛을 보질 못했지만
그동안 벼르고만 있던 추억의 장소들을 답사한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조행길이 된것같다...
이제 또다시
다음출조지를 고민하며 행복한 상상속에서
일주일을 보내겠지....*^^*
울산 고속도로로 진입합니다...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문산에서 내린후...여기서 좌회전 합니다..
진입로...가을빛이 가득합니다...
인담지 제방정경입니다..
인담지를지나 조금 올라가면 상인담지가 나옵니다...
상인담지 좌측 포인트 모습입니다...고기가 많이 놀던데....^^
인담지 상류...제 자리입니다...수심이 2.5-3m랍니다...
하얀 안개를 몰고 새벽이 왔습니다....
아침햇살에 안개가 모두 걷히고....
요 녀석들이 찌를 가지고 놀았나 봅니다...
법수 늪 정경입니다....
악양수로...양포교 밑의 모습입니다....














인담지 눈에 많이 익은 저수지군요.
제고향이 진주쪽이니깐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멀리까지 가셨는데 붕어구경도 못하시고 안타깝습니다.
추운데 감기안걸리시게 항상 조심 하세요.
2부가 기다려 짐니다
부쩍 출조를 많이 하십니다^^
깊어 가는 가을이 너무 아쉽습니다
수로낚시는 얼음이 얼지 않으면 한겨울에도
할수가 있어 열혈꾼님들에게 다행 이라고 생각 합니다
안출 하시고 덩치급 상면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입아픈붕어님....예전에 진주권을 자주 갔었거든요...자세히 보니 한번 와봤던 곳이더라구요....ㅎㅎ...감기조심하세요..
안계장터님...저는 한겨울에도 물낚시를 가거든요....물가에 있는것 자체가 좋더라구요....*^^*...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자주 화보를 접하니 이제 아주 가까운 조우가 된 듯 합니다.
전 직장이름이 ****주식회사 수지공장 이었고 직장 동료이름이 수지님과 동일(성과이름)하여
처음에 착각을 하였습니다...ㅎㅎ
문산 인담지의 아름다운 조행화보 잘 보고 갑니다.
장거리 조행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안권으로 다녀 오셨군요
악양수로 부근이 처녀배사공 노래비가 있는 부근이지요?
저도 요즘 그쪽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올해는 끝났구요
내년에는 열심히 다녀 볼까 합니다.
추운 날씨에 힘 들었습니다...
문산 인담지가 보기에 좋습니다
요즈음 활동을 많이 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전 시간이 여이치않아 자주 출조하지못하는데....
하여튼 앞으로도 많은 활동기대할게요
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요
수지님!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남녁의 아름다운곳을 다녀오셨군요.
"임당지" 아담하고 포근한 느낌이드는 소류지 이군요.
빈작이라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이시기에는 다들 그런것을요.
언젠가 님에게도 월순이가 소리없이
덜컥 안길날이 오겠지요.
즐낚 하시고 늘 안출 하십시요.
음악은 제가 한곡 올려도 될까요?
산노을님...함안권은 아직도 물낚시가 한창이더라구요....수로쪽은 어떨지 궁금하답니다...
붕돌님...저도 장거리 가다보면 조금은 부담이 되긴 하지만....그래도 낚시다녀온것 같더라구요....ㅎㅎ
골드존님...멋진음악 감사합니다....님 덕분에 예쁜월순이를 품을수 있을까요....ㅎㅎ
어릴때 광주에서 이사와 잠깐 살았던 곳이지요,,
지금도 아주 기억에 남는곳 많습니다,,,개천면,영오면,금곡면,,오서면,,등,,,
지금생각하면 소류지가 참 많았죠,,
가천지인가요???그것에서 붕어낚시를 대나무낚시대로 하던곳이죠,,
출조하신곳은 계곡형이라 이젠 붕어얼굴보기 힘드나 봅니다
늘 안출하시고,,,깊어가는가을 행복한시간되세요^^*
예전에 바닥을 들어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듬해에 월척들이 무더기도 나와서 놀랐던 적이 있는곳이거든요....
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요즘 바삐살다보니 이제야 꼬리글을 달아봅니다.
집은 부산이고 학교는 울산인데 멀리도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갈려고하면 가는데 4시간 오는데6시간정도 걸리지싶은데.............
왕성한 활동에 고개숙여집니다.
울산지부 납회가 11월12~13일 신대지에서 개최합니다.
그때 함~뵐수있는지요.........
환절기에 건강유의하시고 안출과 어복,여복충만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