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밤낚시 첫 출조

조  어  ( 釣  漁 )

 

태평성사 병이 많아 일직어니

한가운데 몸을 던지니,

 

온갖 일을 낚시대에 맡기고

관계치 않았다.

 

물고기와 놀다가 달아래 잠자고,

찬 낚시줄 걷고는 바람 앞에 밥을 짓네.

 

수초와 부들은 깊은 한 밤중이요,

삿갓이라 도롱이는 실비오는 여울일세.

 

가소롭다 지난날에 발을 헛디뎌,

자옥한 홍진속에 높은 갓을 빠뜨렸네.

 

 

 

   

      오늘 오전에 절친한 못지킴이형님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올해 첫밤낚시나 한번

나가볼까나 하다가 갑자기 번개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낚시점에서 장짐을 싣고 범잡듯이 길을 나서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 교통이 너무 편리한 관계로 잠시 달렸을 뿐인데 벌써 건천 터널을 빠져나가

고 있습니다.

 

길이 좋다기 보다는 꾼들의 급한 마음이 벌써 못에 가 있었겠지요,,,

안전운전은 아무리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늘 안전운전 ,방어운전에 최선을 다해야 겠습니다!!!  

 

 

 

 

 

 

범어지에 도착해 보니 수위가 너무 낮고 물색 또한 너무 맒았습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 것 같고 해서 물색 좋은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습니다,,, 

 

 

 

 

 

 

두번째로 탐색한 못입니다.

그런대로 물색이 괜찮은 편입니다,,,

 

오늘 밤은 여기서  달 아래서 저녁밥을 지어 볼까 합니다,

밥이 잘 되어야 할텐데,,, 벌써 꾼들의 교만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 합니다.

 

큰 병입니다,

 

 

 

 

 

 

 가을이 벌써 낚시대 설치완료하고 밥지을 준비에 돌입 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바람에 밭침틀 설치포기~~~

 

저넘의 낚시대에 덩어리 마~~이 다이 됐습니다,,,

 

 

 

 

 필드의 젠틀이신 못지킴이 조사님도 대편성이 끝났군요~~

  

 오늘 첫 밤낚시인데 좋은 결과가 있어야 될텐데,,,,

 

 

 

 

 

오늘 첫 고기입니다,,,

 

아이고 이넘의 뺀지가 사람 허파통을 뒤어 놓는군요,

 

오늘 밤에 이넘들하고 꽤나 싸워야 될것 같습니다!!! 

 

 

 

 

파라솔 텐트도 완성하고 ,,,

 

밤중에 공사라 좀 엉성 합니다, 그래도 이것이 대물,덩어리잡는 기계입니다~   

 

 

 

 

간밤에 무슨일이 일어 났을까요 ???

일이 있었군요 ~~

 

살림망이 물속에 있는걸 보니, 혹시 ??

 

 

 

 

새우와 옥수수 미끼 입니다...

 

꾼들의 밥그릇이나 우리들의 영원한 동반자 월님들도 함께 먹어야지요 ~~~ 

 

 

 

 

 

어제 밤낚시 조과 입니다,,,

 

산란은 아직 하지 않았고  곧 산란이 임박 한것 같습니다,

 

 

 

 

 월님들 나름대로 어제 밤낚시 조행기를 두서없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즐감하시고 다음엔 더좋은 그림과 오늘보다 더 빵빵한 월님들을 선 보여 드릴것을 약속

드리며 아울러 가을이와 동행 출조해 주신 못지킴이 형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 월님들 늘 건강 하시고 사랑 하십시요 ~~~~

 

 

가을이 拜上 

江南가을님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