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에서 봉계가는길 중간쯤...베직하우스 물류창고 바로 옆에 예쁜 둠벙이 있다... 생각보다 수심은 1.5m이상 나오며 6치정도의 붕어자원은 많이 있다... 수초대에 대물도 분명이 있을것 같은데 잡았다는 소문이 없는곳이다.....나 라면 한마리 할것같은데 하고 생각이 들면 살짝 가볼만 하다....*^^* 대를 담그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정해진 목적지로 출발.... 시원하게 뻗은 국도를 따라 다시 10여분가니 가정마을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전엔 이런 표식이 없어 찾기가 힘들었는데... 마을입구에서 우회전하여 5분정도 산속으로 들어가면 불빛 하나없는 호젖한 저수지가 반갑게 손님을 반긴다.. 물이 조금 빠져있지만 25대 연안 수심이 1.5-2m정도 된다... 아직 물색도 탁하고 말풀도 약간 살아있어 무언가 일낼것 같은 분위기가 감돈다...ㅎㅎ 가끔 여기저기서 풍덩거리는 소리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반이나 됨직한 것이 수면위로 뛰어오를때 언듯 비치는 누런 뱃살이 가물치인지 잉어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21대를 버드나무 밑으로 밀어넣고 25,29,32,36,36,32,29,25 8대를 편성했다... 먼저 문산에서 가벼운 찌맞춤으로 애를먹은 다음.... 다시 본래 찌맞춤을 일주일 내내 하고 온 터이라 기대가 된다... 옥수수..사이에 지렁이를 달아 던졌다... 잠시후 찌가 가 천천히 올라온다...물사랑님의 독도 키다리...*^^* 챔질을 반복해도 바늘끝에는 아무것도 없다... 간신히 챔질에 성공.... 10cm도 채 안되는 토종붕어...이세영9호를 정확히 걸고 나왔다... 요런 녀석도 이렇게 찌를 중후하게 올려주나 싶어....신기하기만 하다....*^^*...대물이 이렇게 묵직하게 올려주면 싶다..ㅎㅎ 5시를 조금 넘겼는데도 깊은 계곡엔 벌써 어둠이 짙게 깔리기 시작한다... 캐미를 다고...밑밥을 치고....새우가 없는것이 너무나 아쉽다... 언제나 그랬듯이 또다시 저수지를 붙들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뜬눈으로 밤을 지샌다... 밤손님들 접대도 하며 추위에 떨고...무서움에 떨고....ㅎㅎ 일기예보가 어쩜 그리 잘 맞는지... 맞으라 할땐 안맞으면서... 잔잔한 비가 장대같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아직 남은 기침이 잦아진다...콜록콜록... 이럴때... 어쩌지요...? 물론 저는 험한꼴을 하고 새벽바람을 가르며....철수를 했답니다...ㅎㅎ 감기 조심하시고 깊은 산속 소류지를 찾아보세요... 운치도 있고...의외로 수온도 괜찮아 기대감도 배가된답니다....*^^*

작업중이라서 그런가...지켜보겠습니다
좋은밤 보내시고 오셨군요.
만추의 산야가 아름답지만
뒤돌아보면 쓸쓸합니다
거두어들임 보다는 잃어버린다는
상실의 아픔이 더 크 겠지요
이젠 막바지 조행길 건강 유의 하시고
잘 마무리 하여야 하겠지요..
수지님! 안녕하세요.
화보가 붉게 물들어 가는것을 보니
이젠 가을이 저멀리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절기는 벌써 입동을 알리고 있네요.
얼마 남지않은 물낚시즌
덩어리상면 기대해 봅니다.
늘 건강유의하십시요.
잔잔한 음악에
따스한 가을 커피,,
하룻밤의 여유를
맘으로 느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좋은음악, 좋은그림 잘보고 갑니다..
익어가는 가을에 덩어리 한수 하셨더라면..
더~욱 좋았을텐데..ㅎㅎ
제방 옆 길가의 수심이 상당한곳으로
저도 몇번 출조했던 곳인데..
번번히 멜롱입니다~
낚시꾼들이 너무도 주위환경을 어지럽히고,
또 진입하는 길 자체가 외길이다보니..
마을 어르신들이 낚시를 못하게 합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악과 배경이 잘 어울리네요
전원까페에 않아 낚시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가을의 정취를 만끼할 수 있는계절에
붕어가 없어도 마음은 풍성할겁니다
마음을 따뜻하게하는 화보 잘 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낚싯대와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수지님 수고하셨습니다.
붕어는 없어도 잘 꾸며진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붕어한수님...산노을님...골드존님..일광님...경주꾼님..붕돌님..붕돌님..입아픈 붕어님...
감사드립니다...
동네 어르신 두분이 지나가는데 공손히 인사를 드렸더니
너무 환한표정으로 웃음으로 인사를 받아주시더군요...ㅎㅎ
그렇게
시골분들과 정감을 공존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정마을 소류지 화보 잘 보았습니다.
가을이 아직은 미련이 남았나 봅니다.
얼마남지 않은 시즌에 수지님 늘 즐거운 조행 되십시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물류창고옆 소류지는 작년 초복날 울산월님5명이 드리됬든곳입니다.
정말로 그기붕어 귀하되요.............
집이 울산인데도 가정마을 저수지는 처음입니다.
깔끔한화보 잘보고갑니다.
정말로 탄력받았습니다.
인자는 498만 있으면 되는데.........
그리고 이번토요일 신대지에서 울산납회가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시면 들러주십시요. 기다리겠습니다.
그럼.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십시요.
저는이번 납회에서 감기498하고 왔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낚시를 핑계로 나홀로 떠나는 가을여행...
가을은 깊어가고 가을속에서 자신도 깊어져만 갑니다.
어디든 가을과 자연과 온전히 같이하며 하룻밤을 보낼수만 있다면....
좋은그림 음악....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예전엔 이런곳에만 있어도 좋았는데 이제는
이런곳에 삻고있는 대장녀석이 더더욱 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돌아서면 허무한 하룻밤꿈을 계속 꾸게 되는걸까요??????
가을분위기 물씬풍기는 지금이 가장 좋은분위기가아닌가 생각드네여,,,
찬바람에 낙옆이 모두떨어져 황량한 소류지는 상상하기도 싫어집니다!~~~~~
깊어가는 마지막 가을!~~~~~~행복한 시간 되세요^^*
빨간붕어님...언제나 가까운 느낌이 드는분입니다...이번주는 함안쪽 출조계획이 잡혀있답니다...
다음에 반가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별빛사랑님...깊어가는 가을과 함께하는것이 너무 운치있고 좋지만...이젠 돼지들까지 설치니 걱정이네요....ㅎㅎ
장발조사님....이제 곧 물속이 훤하게 비치는 겨울이 오겠지요....ㅎㅎ....아직 남은 가을낚시....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원 음악은 여자가 부른게 아닌가요????
제목좀 알고 싶습니다
수요일 퇴근하고 잠시 들러봤습니다. (와이프에게는 상가집간다고...)
퇴근복장 그대로 후배낚시대 두대 빌려서 오랜만에 떡밥낚시 해봤는데
계속 미세한 입질뿐이더군요 (새우인지 참붕어인지...)
복장부실로 와들와들...시간은 왜그리 잘가는지...
결국 두시간정도 담가보고 아쉬움을 뒤로한체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수지님 덕분에 후배와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여유를 가져본
좋은 기회였습니다.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좋은화보 기대하겠습니다.
일곱치이상 고기를 잡고도 화보에 올리지 안는 대담성 ............
나도 함 가보고 싶어여
이번주 함안권에서는 좋은그림 올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ㅎㅎ
월하시길
이노래 제목좀 알려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