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그동안 몇차례 헤롱님과 연밭님과 같이 출조를 하였으나 별다른 소식이 없어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헤롱님과 연밭님의 서식지가 경산인 관계로 경산쪽을 자주 갔는데 맨날 꽈당이었습니다.
이에 승질 뻗친 제가 그동안의 제 단골 저수지인 가동지로 혼자 들이대 봤습니다.
지난 일요일 15일에도 혼자 낮낚시를 했으나 바람이 심해 별 재미를 못봤구요...
날씨는 좋아지는데 주말까지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어제 19일 저녁에 쳐들어 갔습니다.
가동지 모습들 입니다.
이윽고 해가 지고 이쁜 찌불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제 저중 하나라도 올라오기만 하면 됩니다...
바람도 없고, 사람도 없고, 오늘은 전투기도 뜨지 않습니다...
간간히 고속도로의 차량 소리만 들려 옵니다...
그런데 그만 !!!!!
어디선가 낯익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부시럭 부시럭..... 흐미야...또 머리칼이 쭈뼛 섭니다...
시간은 예외없이 8시 30분경입니다... 작년 멧돼지를 만났던 그상황과 똑 같습니다..
건너편 산등성이 속에서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것은 예전에 들었던 소리보다는 다소 작으면서 발생빈도도 조금 낮은것 같아
용기를 가져봅니다.
약 30분 넘게 부시럭 거리더니 결국은 물가로 내려 온것 같습니다...
저는 가방속에 넣어두었던 낫을 꺼내들고 소리나는 곳을 응시해 보았습니다.
나타난것은 지난번 처럼 덩치가 큰놈이 아니고 염소크기쯤 되어 보입니다.
일단 한숨을 돌리고 물가를 돌아 최 상류 골자기에서 물을 먹는 녀석을 어렵게 촬영해봅니다.
30초동안 셧터를 열고 찍었습니다. 골자기 끝에 검은 점이 녀석입니다.
확대를 해보면 그나마 조금더 자세히 보입니다. 물가에 비친 모습도 보이네요
그래도 혹시나 싶어 카메라 플래시를 두어번 터뜨리니 골짜기로 도망을 갑니다.
이후 낚시를 더 해볼까 싶었지만 자라보고 놀란가슴 진정이 되지 않아 또 9시 30분경 보따리를 싸고맙니다.
아마도 이젠 정말 계곡지는 혼자 못가지 싶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항상 안출하시고, 저도 가방에 정글도라도 하나 넣어 다녀야 겠습니다..








멧돼지가 아닐까요??
사진보니깐 백두산 천지 괴물생각이 납니다.
단독 출조는 정말 싫어요..^^
고생하셨네요..
멀리서 본거지만 진돗개 큰녀석 덩치는 되어 보이더라구요..
작년에 본것은 송아지보다는 크고 황소보다는 적었지요
가슴이 ...두근두근
거넘 참 무스운줄도 모르고 ..
무서워서 고생하셨겠네요^^
야생동물은 먼저 공격 하지 않어면 먼저 공격 하는 일은 적 습니다
다만 새끼와 함께 있을때 , 교미시기의 발정기 ,또는 다른곳에서 공격 받고 흥분한 상태등
그리고 사람인것을 인지 할수 있게 인기척을 내고 덩치 크게 보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들은 애기로는 공격시 우산이나 파라솔을 펴면 놀래서 도망간다고 합니다
다만 직접 확인은 못해보았기에 장담 못합니다
ㅋㅋㅋ
멧돼지란늠 한번 볼려다가 눈알빠지겠습니다....
사진이 전부 깜까암해서...ㅎㅎㅎ
그냥 계속 낚시 하시지...그늠들 다시는 그날 밤에는 안내려올 가능성이 많은데...
작년에 은해사 근처 계곡지에서는 정말 덩치가 크더라구요...
사진은 1-2cm 살짝 옆을 보시면 더 잘 보인답니다...
혹시 새벽에 토끼가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간게 아닐까요?
늘 안출하시고 건강 하세요~
낚시도 좋지만 먼저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늘 안출하시고 498의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저 느낌 저도 알죠 ㅎㅎ
.
저는 10시 정도 까지 버티다 도망 간거 같은데...ㅎㅎ
.
즐감 했습니다.
멧돼지를 그냥 낚으시려구요!
그냥 잡지요 로 바꾸세요.
거동지로 돼지 잡으러 가실분 모집할까요
안출하세요.
아무리봐도 암것도 보이질 않으니,,,,,,^^;;
제 조우중에 멧돼지사냥 전문이 있으니 동출 한번 하시죠^^*
잘 보고 갑니다~~~
조행기 괜히 본것 아닌지...
조금 맑은 물색입니다
그래도 멋진곳에서 하룻밤 최고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구냥 하셨으면 월척을....
아깝네요.
안출하세요...^*^
산멧돼지는 정말 겁나지요 안출하십시요 ^^
조심 조심 산짐승 조심 하세요..
마이 놀라셨겠네요.
근디 암만 차라바도 짐승 모습이 안보여요.
파라솔을 폈다 접었다 하면 도망 간다던데........
고생하셨네요 ,
안출 하시고 498하세요.
항상 조심해야 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낚시도 좋지만 안전과 건강이 우선~~!!
그래도 아무일 없었다니 다행입니다 .
덕분에 좋은곳 구경하고 갑니다 .
항상 안출 하세요 ^^*
헉스....후덜덜...쩝쩝...
사진볼라꼬 앉았다 일어섰다
옆으로고개돌렸다가말았다가...ㅠ.ㅠ
뭐가뭔지 잘비진않지만 먼가 있긴있네여...ㅋ
혼자 계곡지는 저도 사양입니다.ㅋ
전 맷돼지보단 귀신이 더 무서버서요...ㅋㅋㅋ
잘보고갑니다.
불법 아닌가???
근데 위협을느껴 정당방위는 용서 되겠지요 ㅋㅋ
잘보고 갑니다...
혼자서 계곡지낚시 진짜 한번 이상한 생각들면 진짜 힘들어요..
장비도 한두개도 아니고 ..잘보고 갑니다..
재방쪽에는 민가의 견선생들이 있기 때문에 가까이 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시럭 소리만 들어도 한번 놀란가슴은
진정이 잘 안되지요.
제가 방촌에 살기 때문에 가동지를 가끔씩 갑니다.
연락한번 주세요 저도 혼자는 무서버서리...
가동지 출조 하셨군요
꼴짝못 조심 하셔야 합니다
밤이면 멧돼지 머리카락이 섬뜩 합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자기한테 해꾸지 않하면 사람을 피해 주지 않지요
그래도 조행길 조심 하세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머리가 진짜 쭈뼛쭈뼛 ㅎㅎ
멧돼지 잘보구 갑니다.
안전출조하십시요^^
저는 오래전에 밤낚시 하다 멧돼지 가족 에게 쫓겨
물속으로 받침대 한대 들고 피신해서 한 시간가량
찬 물속에 떨고 있었던 적도 있었읍니다 ㅎㅎㅎ
지금도 그때를 생각 하면 머리가 쭈빗 섭니다
암튼 고생 하셨네요
항시 안출 하시고 498 하세요^^
늘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마음 고생 많으셨겠네요..
내내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오며..(_._)
그리고 라디오켜두시면 안내려온답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