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동아리회식 있어서 못갔고
오늘 일찍 일어나서 낮낚시 하려 했는데 그 또한
어제의 숙취와 일주일간의 피곤으로 몸이 힘겨웠던지...
3시까지 자버린... ..
강낚시에는 2호줄 말고 더 가는 거 쓰는게 좋다기에
1호로 다 바꾸고 ...
구멍봉돌 채비 하나 만들고
나머지 두개는 원래 하던대로 끝보기로...
원래는 케미를 안고 쭈욱 올라가는 찌올림이 보고 싶었는데
강물이 빡세서(?) 어쩔수 없이 끝보기로.. .
오늘은 전보다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
물 넘어가는 둑에 앉아서 아래 물쪽을 공략 시작...
오~~ 난감...
입질도 없고..
1시간 넘게 하다가 윗물로 바꿔보는...
오호~~ 첨에 깔짝입질 있고 다음에는 없는.. .
먼놈의 풀이 일케도 많이 떠내려오는지...
전에 입질 받았던 윗물 쪽으로 갈까
아랫물쪽으로 갈까 하다가 아래쪽으로 내려가
지렁이 달고 휙~
옥수수도 해보고 글루텐도 해보는데 지렁이가 가장 나은.. .
얼마 안있어 메기 35 짜리 잡았네요...
먹음 배탈 날까봐서 놔주고.. .
다시 기다리는데 다른 낚시대에서도 입질이..
붕어 몇수 하고 지하철 놓칠까봐 부랴부랴 서둘러 나온.. ㅋㅋㅋ
끝보기 할 때는 그냥 하는 거 보다 구멍봉돌 채비가 훨 낫네요...
얼마나 좋으려나 해서 채비 제대로 안사고 집에서 만들어 해봤는데.. .
초릿대 휘어지면서 보이는게 훨 낫더라구요~
그런데..
아양교에서는 머가 제일 잘 먹히나요??
윗물하고 아랫물 하고 차이가 있나요??
잡히는 고기도 차이가 있을까요~??
갈쳐주세요~ ^^
* 대박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1-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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