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3시
낚시가방 뒤에 의자 메달아 등에지고
한손에 받침틀과 새우가방 들고 또 다른 손엔 파라솔과 작은 아이스박스 들고
한 300m 걸어 포인트에 도착해 짐을 내려 놓으니
그야말로 땀이 비오듯 흘러 내립니다.
"휴~~ 그래도 오늘은 햇볕이 없어서 다행이네...."
아이스박스에서 캔맥주 하나 꺼내 단숨에 들이키고
저수지를 바라보니 오늘 또 포인트가 환상입니다.
주저할것 없이 수초제거기를 꺼내듭니다.
수건으로 땀을 연신 닦아 보지만 흘러내리는 땀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뗏장을 젖히고 바닥을 긁으니 "스걱 스걱" 마사토 바닥 긁는 소리가 너무 기분 좋습니다.
받침틀 설치하고 수초사이에 찌를 세우니
말로 형용할수 없는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어느 6월말 금요일 오후 저는 이렇게 살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세상살이가 만만치는 않겠지만
제 못난탓에 저도 그리 쉽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졸업후 몇번 직장을 바꾼것이 적지않은 고생길로 들어서게된 원인 이었다는걸
세월이 좀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한번도 해보지않고 전혀 적성에도 맞지않는 일을 하면서
좌절도 겪고 무의미하게 보내버린 내 젊은날을 후회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가정을 꾸려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었고
가장에 어께라는 현실적 책무가 저를 조금 철들게 했습니다.
그렇게 30대를 보내고 40대가 되니
책임지고 해야할일이 더 커지고 더 많아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냥그냥 살아왔고
체력도 아직은 그럭저럭 버틸만 하고
오늘 이렇게 내 시름 내 스트레스 한움쿰 들고와 여기 저수지에 "턱" 내려놓으니
잠시 아이가 되는 기분입니다.
사람 사는것 어찌보면 다 비슷비슷하고
지금 말할 수 없는 고통도 시간이 흐르면 어느정도 잊혀져 갈것이고...
뭐 산다는거 골치 아프게 생각지 말고
그저 바람에 나부끼는 나무처럼.....
흐르는 물처럼 편안하게 살자 하는 생각은
왜 꼭 이렇게 물가에서만 하는건지......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녹치 않고
세상은 절대 만만하지 않으니
긴장하고 뒷골 땡기고 숨이 턱턱 막히고
모든걸 때려 치우고 싶을 때가 하루에 12번도 더 들지만
어찌어찌 버티다 보면 낚시갈날이 돌아오고...
필히 소주 한병 사들고 부리나케 저수지 도착해...
수초치고 낚시대 펼치고 케미 꽂으면 아무 생각이 없어집니다.
그냥 낚시가 좋은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낚시가 너무 좋은겁니다.
의성군 비안면 옥저1리에 있는 "구연지"를 찾았습니다.
저수지 전역을 마름이 덮고있는 천평정도의 평지형 저수지 입니다.
상류와 중,하류 중간중간에 멋진 뗏장 포인트가 몇군데 있습니다.
만수위입니다.
앉을 자리가 조금 불편합니다.
좌안에 낚시한 흔적이 있는 자리가 두군데 있고 쓰레기는 거의 없습니다.
수문은 따로 없고 저수지 중앙 아랫부분에 핸들식 개폐장치로 저수지 물을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조과야 어찌됐든 이렇게 아름다운 저수지에
오늘도 편안하게 낚시대를 펼수있어 행복합니다.
좌안 상류에 자리를 잡고 10대를 펼쳤습니다.
왼쪽은 60cm~80cm 정도...
중앙과 오른쪽은 1m~1m30cm 정도에 수심을 보입니다.
새우6대 참붕어2대 콩2대를 달고 밤을 기다렸습니다.
정말로 조용한 저수지에 고맙게도 몇번의 찌가 올라와 주었습니다.
물론 좀 더 큰 씨알을 찾아 헤메이지만......
이렇게 예쁜 몇번의 찌올림 만으로도 오늘밤은 너무 행복합니다.
낚시를 할 수 있다는것....
어떤 방해요소도 없다는것....
그리고....
노랗다 못해 완전히 황금덩어리인
너무 예쁘고 건강한 붕어가 있다는것......
채집한 참 붕어가 죽어버려 저수지에 던져 넣으니
배스 블루길이 없는 저수지에 많은 생물들은
그저 생존에 본능으로 살아가지만 그것이 멋지게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수지 옆엔 주차공간도 있고 그늘도 좋고
다음에 꼭 다시한번 찾고 싶은 아름다운 저수지 입니다.
"아빠! 컴퓨터에 인쇄가 안돼! "
"응! 아빠 내일가서 고쳐줄께.."
" 안돼! 오늘 써야돼.."
"그래 엄마 바꿔봐.............."
"왜 인쇄가 안되는데?"
" 잉크가 떨어진것 같아요 "
"지금 꼭 써야되면 가서 잉크 리필 좀 해오지"
"아니예요! 오늘은 안써도 돼요 내일와서 해줘요"
"응! 그래 알았어 "
"아참! 그리고 애들 시험 기간이라 주말에 별 할일도 없으니 하고 싶으면 낚시 하루 더 하고와요"
" 응!! 그래 그래도 돼....고마워 가서 맛있는거 사주께 "
각자의 삶이 스스로 최상은 아니지만
그저 열심히 산다 하는 위안을 하며 살아 가는것 같습니다.
무슨 대단한 인생에 열매를 맺고자 하는 마음도 없고
반드시 이루어야할 대업도 없습니다.
그저 "평범한 것이 최고의 진리다" 하며
이것저것이 지금보다 조금만 더 좋아지면 좋겠다 하는 마음과
자식이 잘 커주면 바랄것이 없겠다 하는 희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지금 이렇게 사는것이 참 고맙다는 생각을 합니다.
돈 걱정, 자식 걱정, 건강 걱정 ,일 걱정 ,부모님 걱정.......
생각해 보면 걱정 꺼리는 넘쳐나지만
뭐 그렇다고 걱정을 해결할 뾰족한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니.....
이렇게 물가를 찾아 소주한잔 마시면
오늘 만큼은 세상근심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세월이 흐르면 나이가 들것이고....
나이들면 당연히 힘도 좀 빠질 것이고
그러면 자식들은 클 것이고....
젊은날 배워놓은 이렇게 좋은 취미 하나 있으니....
찌톱 굵은찌 하나 구해 지렁이 한통 들고
이런 저수지 한쪽 귀퉁이에서 4치 황금붕어 낚을수만 있다면...
그런대로 잘 늙어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지금 이렇게 살아갑니다.
1년후에도...5년후에도...10년후에도.....
대체로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살아가며 많은 일들이 일어나겠지만
그럴때마다 이런 생각을 한 오늘을 기억하도록 노력 해야 겠습니다.
이렇게 사는 행복한 오늘을.....
* 일 시 :2007년 6월29일~30일
* 장 소 : 의성군 비안면 옥저1리 구연지
부족한 조행기 봐 주셔서 깊이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정말 좋은 시간을 많이 낚으시고 오신듯합니다.
"평범한것이 최고의 진리다."
정말 공감이 가는 말씀이십니다.
세상사 별다른것 있겠습니까?
언제나 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불행도 ...
정감있는 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시간 낚으시길....소지올림.
// 처음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평소 "오직대물님"의 조행기 아주 감동있게 보고있습니다.......낚시 한지는 오래되었지만... 낚시에대한 모든 점이 아직 미숙한 지라.......
..................................
오직대물님의 조행기는 짧은 소견이지만 나름대로 특징이 이쓴것 같습니다...
우선은, 진한 대물낚시의 모습이 나타나고,, 낚시란 취미를 넘어 실제의 "우리생활"과 관련된 많은 느낌을 던져줍니다......
그리고 낚시에대한 나름대로의 원칙이 (저로서는 잘알수없지만) 뚜렷이 있는거 같아.......좋아 보입니다..
장마철,, 안전 조행하시고.......
독수리 타법으로 글을 싣자니...짧아도 오래걸리네요^^............ 항상 좋은 조행기 기대 합니다......
집안에 나를 기다려주는 아내가 있고
나만을 바라보는 아이들이 있으니 그서만으로도 대물은 안았다고 생각하시는것이..
보는시선에 따라 짐이 될수도 행복의 무게가 될수도 있지요,,,
오직대물님의 글을 보며서 나와 같다는 ..
마흔을 넘어서 지나온길을 되돌아보기엔 아직 젊기에 아직도 앞만보고 힘을 내봅시다...
아름다운 저수지에 가셔서
인생소회를 다 풀어 놓으셨군요.
녹녹하지 않은 인생살이지만
좋아하는 낚시가 있기에
삶의 무게를 견디며 잠시 쉬어가게 되는군요
많은 세월이 흐른 먼 훗날
물가에서 조용히 낚시대를 던지며
오늘 이렇게 사는 행복을 기억하시겠지요
아름다운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부족한 조행기에 댓글 주시고 봐주신 모든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이렇게 마지막 댓글로 인사를 하면 몇분이나 봐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아무것도 없는 조행기이지만 한편에 조행기를 또다른 조행기와 연관을 짓지않기 위해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집식구들과...간만에 함께한 술자리를 파하고..집에오니...
반가워도..너무 반가운 님의 조행기가 떡허니..올라왔네요...^^
술한잔..아니..폭주에..맛이 갔을텐데도...
컴앞에 앉아...훤히 밝아오는 먼동앞에서도...
월척을 펼쳐보이는 C씨...완전 중독입니다...ㅋ
그러면 어떻습니까....
이렇게 곱디 고운 조행기를 맞이할수있으니...
이세상..무엇이 부럽지 않습니다...^^
이번주...동출을 해야하는디...
연락을 받고도..움직이지 못하는 저로서는....
깝깝한 마음이...죄송스런 마음이...한가득이었습니다...ㅜㅜ
그나마...조행기속에 담겨진....행복한 하루밤을 보고나니..
다행이라는....자위를 해봅니다...^^
이제..출조길이 막막하기만 하지만...
어찌..사람사는일에..시간이 안날까요...^^
조만간 짬내서 오직대물님과의...고은밤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이쁜..마음에 쏙 들어오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담번 조행기의 동반자는..
C씨라고 믿겠습니다...^^
장마...빗길운전...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안출하시고....물가에서 뵙겠습니다...^^
고운 자태의 저수지와 아름다운 산하를 바라보면 온갖 시름 전부 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 글과 그림을 올려주시는 님께 감사드리면서..................
노지 올림
오직 대물님!
인생사는 이야기가
가슴에 콕콕 와닿고
세상살이 40대의 고뇌와 번잡함들
어찌 그리도 잘표현하셨는지
공감 백배임니다
찌톱 굵은찌하나 지렁이 한통...
벌써 노후 낚시를 보는것 같네요^^
무거운 대물짐에 300m 행군하고 계시니
아직 찌톱 굵은찌는 한 30년뒤로 구입하셔도^^
이렇게 사는것 ~특별한것 없읍니다 ........이세상 무엇이던지 과하면 안한것보다 못합니다........
1년 아니5년 아니 평생 이렇게 평범하게~~~~~~~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항상 즐거운 조행되시길~~~~~~~~~~~~~~~~~~~~~~~~~
값진 인생미를 느낄 수 있었내요.
감사합니다.^^
조행기 보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정에서 집사람이 낙시를 이해해주시는 오직대물님은
참으로 행복한 가장입니다..사모님이 낙시를 인정해주시면
아이들도 아버지를 이해해주고 그아이들도 낙시를 사랑할거 같군요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이렇게 기록으로 남기시면
좋어리라고 생각 해봅니다...어제 다녀온 그곳이 또 가고 싶듯이
늘상 마음의고향같은 물가가 그립고 그립습니다
오직대물님 덕분에 컴앞에서도 물내음을 맡을수 있어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가정에 웃음 한가득 행복한가득 드립니다
또한 주님의기도 정말 멋있네요~~
천주교 안간지 꽤 되였네요..ㅎㅎ
선배님들 조행기보면 모두들 여유로워보입니다.
속네야 돈걱정.자녀분들걱정.무슨걱정.무슨걱정.항상 고민하시겠죠.
그래도 조행기 속에서 풍겨나는 그 여유와 인생의 향기라고나 할까.
들꽃향기같은 님의 향기 잘 맞고 갑니다.
오랫만에 님의 조행기를 대합니다.
혼자만의 명상에 젖을수있는 조용한곳 아름다운곳 멋진곳에서 인생을 낚고 오셨네요
가장으로서의 책무, 무거운 짐 특히 일이 안풀리면 더 무거워지죠
시름 잊고 새롭게 출발할수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낚시, 그낚시를 사랑합니다.
어쩌면 마누라보다 더 사랑할때도~~~~~~~~~~~~~~~~~~~~~~~~~~~
님의 가정에 좋은일만 가득하길 빕니다.
아름답고 정승이 담긴 조행기 잘 즐감 하였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낚여행의 주인이 되세요!!!
한줄 한줄 읽어 봅니다.
인생.....산다는것....
남자에겐 평생을 안고 살아갈 숙제지요.
그래도 좋은곳에서 편안한 밤 즐기셨으니
잠시 시름 놓으셨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건승 하시길...
중국서 붕사랑~~~*^^*
모든것이 함축된 님의 마음이라고,
또한 저 역시라고 생각합니다.
걱정 한 줌 물가에 내리고 바라보는 저녁 노을...
어쩌면 그리도 꾼의 마음을 고스란히 쏟아 내시는지요?
기다린 그 이상의 소중한 조행기 잘 보았구요.
지금 님의 걱정이 내년에는 행복으로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5년, 10년... 그 후에도 님과 지렁이 한 통 나누어 만날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최근 가입한 어리버리한 꾼 입니다
조행기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아 초면에 인사도 드릴겸 ...
너무 잘보고 잘읽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훈훈하고~ 보기 좋습니다.
저도 좀 더 나이들면 큰 고기 욕심 버릴 수 있으려나요?
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
.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다보니 .......어느새 끝자락입니다..
.
"이렇게 사는 행복한 오늘을" 꼭 기억하도록 해야 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조은그림 만이담아요셧네요
언재봐도 가슴이 설래이는 저수지
금방이라도 하늘위로 솟구쳐 오릇든한 찌~~ㅎㅎ
그래서 만은 조사님들이 대물낚시을 하시나봐요
새우 참붕어 매주콩 달고 기다리면
기분 끈네준니다~ㅎㅎ
항상 안전 조행하시고 월~~~~~~~~~~~하시길...........^^*
멋진 그럼에 가슴에 와닿는 글귀까지... 힘내세요 ^^
혼자만의 밤낚시는 고단한 내삶에 감미로운 위안입니다.
정말 좋은 시간을 많이 낚으시고 오신듯합니다.
"평범한것이 최고의 진리다."
정말 공감이 가는 말씀이십니다.
세상사 별다른것 있겠습니까?
언제나 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불행도 ...
정감있는 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시간 낚으시길....소지올림.
오직대물님의 글귀에 제가 앞으로 살아야될
인생중에 몇년을 내다 본듯 합니다.
그림도 좋지만 글속에 담긴 진실함이 더 정겨웁습니다.
늘 좋은그림과 글 감사드립니다.
낚시로인해 늘 행복하십시요...
저 또한 물가에서 그리 살고자 마음 먹는답니다
멋진 조행기를 보고 글올립니다
지금 하시는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시면
더 멋진 인생이 될것입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요번주도 물가엔 못갈 듯 싶습니다
어린 저에게 좋은 그림보다
더 좋은 글을 읽게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가슴에 새겨야 될 부분 고이 간직하고 싶습니다.
안전 속에 늘 웃음 가득한 취미 즐기세요.
음악 또한 마음 한켠에 깊히 박히고...
뭔가 모를 충동이 일어날려고 하는데...
이 기분을 어찌해야 할지... ^^
잠시나마 행복감에 젖을 수 있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이리보고 저리 전주어 보고 갈등할 님의 모습이
아른 거립니다
하루 더 찌불 보고 오라는 명을 거역 하고
귀가 해도 되는교 ^^
지난주 장날 장짐 풀지 못해 증세가 심해
이번 장날에는 비구경이라도 하고 와야 되겠심더
예전의 마릿수 워리 품은 저력으로 조만간에
어여쁜 주막집 주모 추파 받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이해심 깊은 님과 동행을 하고 계시네요.
"오직대물님"....내 아는 낚사랑 중에 '꿈은대물" 님도 있는데
재미나고 그윽한 화보 잘 보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평소 "오직대물님"의 조행기 아주 감동있게 보고있습니다.......낚시 한지는 오래되었지만... 낚시에대한 모든 점이 아직 미숙한 지라.......
..................................
오직대물님의 조행기는 짧은 소견이지만 나름대로 특징이 이쓴것 같습니다...
우선은, 진한 대물낚시의 모습이 나타나고,, 낚시란 취미를 넘어 실제의 "우리생활"과 관련된 많은 느낌을 던져줍니다......
그리고 낚시에대한 나름대로의 원칙이 (저로서는 잘알수없지만) 뚜렷이 있는거 같아.......좋아 보입니다..
장마철,, 안전 조행하시고.......
독수리 타법으로 글을 싣자니...짧아도 오래걸리네요^^............ 항상 좋은 조행기 기대 합니다......
나만을 바라보는 아이들이 있으니 그서만으로도 대물은 안았다고 생각하시는것이..
보는시선에 따라 짐이 될수도 행복의 무게가 될수도 있지요,,,
오직대물님의 글을 보며서 나와 같다는 ..
마흔을 넘어서 지나온길을 되돌아보기엔 아직 젊기에 아직도 앞만보고 힘을 내봅시다...
좋은 그림감사합니다
아직 가보지 못하고 궁금하였는데.. 장마로인해 만수위를 보이는것
같읍니다
물가에 대펴고 앉아있으면 모든시름이 어느한순간 사라지는것이 사람의
마음을 정말이지 편하게 해주는것 같읍니다 그래서 또 찾는지도 모르겠지요
누구나 욕심은 있을겁니다 하지만 많은것을 바라지도 않으며 지금의행복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오직대물님의 소박한 바램 언제까지 지켜지고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황금붕애의 얼굴도 있고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의 행복이 흐르네요.....
아름다운 조행기 덕분에 잘 보고 가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안출하시고
챙복만땅하세요 ~~~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파란 돛을 달고 잔잔한 감성의 순풍에 미끌리듯 가는 하얀 작은배......................
좋은 조행기 입니다.
인생소회를 다 풀어 놓으셨군요.
녹녹하지 않은 인생살이지만
좋아하는 낚시가 있기에
삶의 무게를 견디며 잠시 쉬어가게 되는군요
많은 세월이 흐른 먼 훗날
물가에서 조용히 낚시대를 던지며
오늘 이렇게 사는 행복을 기억하시겠지요
아름다운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님의 모습을 따르렵니다
아직은 건강을 장담하지만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라 하였습니다
10년후 30년 후에도 행복한 모습 보렵니다
읽을 거리 풍성한 멋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댓글이 늦었습니다,,,,,,사실 이제야 조행그림봣거든요,,ㅎㅎ
누구나 짐을 내려놓을땐 언제나 큰 기대를안고 밤이 기다려지는데
아침이되면 언제나 그렇듯 허무하기도,,,,,
멋진곳에 찌를세우고 홀로 지낸밤은
정말 많은생각을 가질수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꽝의 기운을 떨쳐버리고 함께 월조사로 등극할날을 기다립니다,,,
살아가는이야기,,,늘 그렇지요,,,,,,수고 많았네요^^*
여기에 이렇게 마지막 댓글로 인사를 하면 몇분이나 봐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아무것도 없는 조행기이지만 한편에 조행기를 또다른 조행기와 연관을 짓지않기 위해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