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저 또~ 미치뿌지 싶습니다

어제 오후! 책상위에 요란한 진동소리가 들린다. 낮설은 전화번호가......... 받을까 말까... 여보세요? ~ 아~ 일전에 월척 조행기에서 같이 낚시 한번 가기로한 뒷동네 아저씨 인데요! 아~ 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요즘 얼음 낚시가 가능한곳에 고기가 올라오고 있는데 전에 약속한것도 있고해서 전화 함 드려 보는건데요! 시간이 됨니까 (사실은 제가 겨울 얼음 낚시 가르쳐 달라고 간곡히 부탁 드린 적이 있거던요) 흐미~~ 올것이 왔뿐네!! 사실 낚시 배우는것은 둘째치고 수시로 월척 잡았다고 게시판에 올리시는 분이라 어떤 분인가 궁금도하고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도 함 해볼겸해서 꼭 만나고 싶었는데 정말로 기회가 온것이다! 찬스~ 오늘 아침 10:30분에 진량의 낚시가게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도착하니 내차가 도착하는 앞자리에 차를 세우고 한분이 내려 오시면서 내얼굴을 보시고 먼저, 혹시~하신다. 아~예 제가 그 대감 입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미끼(지렁이)를 구입해서 낚시터로 이동한다. 진량의 골목길을 10여분 돌아 도착한것은 약 20,000평 쯤 되는 평지형 연밭인데요, 저수지명은 반월지라고 혹시 아시나요? 저수지를 찿아 도착하니 흐걱~ 좋은 포인터는 먼저 온 조사님들이 벌써 선점한 상태 뒷동네 아저씨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좋은 포인터를 나에게 줄려고 작정를 하셨는데 전날 고기 잡는것을 목격한 분이 다른 친구분들을 많이 모시고 왔기 때분이다. 그렇다고 기죽을 아저씨가 아니지 !!!!! 이 못은 몇년 전부터 오신곳이라 손끔 보듯 포인터가 보이신다는 자신감을 보이시면서 생자리 개척을 해서라도 오늘 손맛을 보게 해주신다며 멀리 들어가서 열심히 하시는 모습 한컷 했습니다 제 자리 인데요. 결빙 상태는 아주 양호하고 약10cm 정도 되겠데요! 아저씨님이 얼음끌로 찍어주신데로 구멍을 내고 좌로부터 2.4, 2.4, 2.9, 2.5 이렇게 4대를 준비해 봤습니다. 처음이고 해서 많이 봐 준거죠! 다음부터는 최하 6대 이상으로..ㅎㅎㅎ 고기 너거들 다 둑었다!!!!!!!! 바람을 등지고 앉았는데요, 옆에서도 한장! 미끼는 작고 가느다란 놈으로 1~2마리씩 끼우고, 하우스에서 바닦찌로 채비 해놓은 저부력찌를 사용 했습니다(거의 반 내림 낚시라고 봐야 되겠죠.ㅎㅎ) 오늘의 조과 입니다. 5치 정도 되는 붕어 인데요 아직까지 빵이 장난이 아닌거 있죠! 전체적인 조황은 준척 다수에 아저씨님 6치 1수하셨습니다 이제 또 자주 갈것같은 예감이드네요! 일부러 연락 주신 뒷동네 아저씨님! 알차고 좋은 아저씨님 만의 소중한 정보를 아낌없이 주신것에 무지 무지 감사 드리고요. 앞으로도 많은 지도 편달 바랄께요! 제가 너무 욕심이 많죠 ㅋㅋㅋ 오늘 하루! 덕분에 너무 너무 유익한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처음 쓰는 조행기라 그림 볼랴 잔머리 돌리랴 정신이 하나도 없네예! 이뿌게 봐 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