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집앞 못을 다녀와서...

일요일 토익시험이 있어서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있는 중이였다.. 한참을 하고 있던중 연습장에 나도모르게 낚시하는 모습을 스케치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드디어 손이 떨려오고 또 발작(ㅡㅡ)을 일으켰다.. 안되겠다 싶어 일단 출발부터 하자.. 어디로 갈까 하다가 추석때 잠시 봐 두웠던 못에 가기로 했습니다.. 낚시점에 들려서 새우를 살려니깐 새우가 없단다 그래서 옥수수랑 지렁이를 들고 못에 도착 늦게 출발하다보니 많이 시간이 지체 되어서 부랴부랴 대를 펴고, 저녁먹고 밑밥뿌리고 그러다 보니 시간은 벌써 저녁8시 본격적으로 해보리라. 자 오너라 똥개도 저거집에서 80%을 먹는데, 나의홈그라운드 한참 조용하다 9시경 시원한 입질(헛챔질)을 보고 오늘 뭔가 될꺼 같다는 느낌이 팍오고 좀있다 다시 입질 아웃 8치가량을 시작 엄청난(?)아닌 폭발적인 입질이 오기 시작하고 두손이 모지랄정도로 엄청났다 잡는다보다는 막건져냈다..(^^) 그리고 두어시간 ~~~ 헉 이런 미끼가 없다 미끼가 다떨어 진 것이였다. 내가 여태 낚수하면서 이런적이 있단 말인가? 누구에게 말하면 믿어지지 않는 현실이 나에게 온것이였다.. 정말 아껴쓰고 아껴쓰고 해서 겨우 2시까지 버텼다..정말 미끼가 없어서 철수할줄이야(ㅜㅜ) 아끕게 월은 못했지만 어깨가 아플정도로 많은 손맛을 봤습니다. *일시:25일 저녁8시~26일 새벽2시 *대편성:1.5호대~3.0호대 (9대) *조과:9~7치까지 다수 (세어보지 않아서리^^) *인원:혼자 (옆에 낚시하는 조사님 한분도 없었어요) *면적:1000여평 *못명:집이 원래 유가 솟골인데 거기 옆에 있었으니깐 솟골못이라 할께요^^ P.S 수온이 여태 영천쪽으로 다니던 곳보다 월등히 따뜻 했고, 제가 위에 겉옷을 입지 않을 정도로 날씨는 괜찮았습니다. 거긴 작은 소류지라 낚시한 흔적이 거의없고 내려올때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못 에 몇달전조금 안좋은 일이 있었다네요.. 그말 듣고 섬뜻(ㅡㅡ;) 진작 이야기 해주지.. * 이상 허접한 글이였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낚시방송만 보다가 지친 여러조사님들에조금이나마 눈낚이 되었으면 합니다.. 꾸벅(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