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에 안계 틀못을 다녀왔습니다.
사정상 티카의 사진을 오늘 컴퓨터로 전송하게 되어 이렇게 늦었지만 올립니다.
틀못 제방 우측 무너미 넘어서 2번째 포인트 수초가 자란 곳에서
밤낚시를 했는데, 미끼는 새우이며 총 9대편성중 오른쪽 수초지역 4대에서 주로
입질을 받았습니다.

씨알은 20~23정도로 비슷했으며 확실한 찌올림으로 인해 대물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은 씨알이 올라오더군요 ^^
그곳에서 만난 현지꾼의 말씀으로는 얼마전 비가 와서 오름수위였을때
25cm급 30여수를 했다는데, 같은 자리에서 한 저는 조과가 얼마 안되는걸 보니
아직 내공을 더 닦아야 하나봅니다. ^^~
또 그 분 말씀으로는 5년전에 제방공사 하면서 물을 빼고 포크레인으로
저수지 가운데에 물길을 파서 고기를 몰아 넣고 공사를 했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잉어는 45cm급이 있고 월척은 36cm급이 있다고 하더군요. -.-
간밤에 귀신보다 더 무서운 천둥번개와 싸우면서 끝까지 버티고 오랜만에
확실한 찌올림을 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낚시장소 : 안계 틀못(기지) 제방 오른쪽 무너미 넘어 2번째 포인트
낚시대편성 : 2.5. 2.0 2.9 3.2 3.2 2.9 2.4 2.9 2.4
조과 : 밤10시 1마리, 밤12시 1마리, 3시 한마리, 5시 2마리, 6시 1마리 (시간은대충기억나서 적습니다. 출근관계로 6시 반까지만했는데 아침되니까 입질이 활발했습니다.
시간만 있었으면 마릿수는 될거 같았습니다. )
포인트 : 수초 밀집지역에서 받음
미끼 : 새우( 현지인은 자생새우(1cm급 작은새우)를 잡아서 미끼로 사용하고 옥수수도 쓴다고 합니다.
* 황기택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7-11 14:40)


아주 잘생긴 붕어와 포인트 전경의 사진을 올려주셔서
일반 조행기란 보단 화보조행기에 어울릴 것 같아 이리로 이동시켰습니다.
이점 양해해 주실거라 믿구요.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지속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틀못 둑방 수리할때 제가 현장을 봤는데요
자원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오래된 저수지라서 차라리 한번쯤 말라야 잔챙이가 좀 걸러질것도 같고요...
틀못 조행기 반갑게 잘 보았습니다.
즐낚 하세요~
시조회때 많은 회원님이 한자리 했던 틀못 완연한 녹색 짙음에 싱그럽습니다.
지난 시간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열심히 파다보면 여섯 쌍둥이가 월척으로 변신을 하리라 믿습니다.
우중에 수고 하셨습니다.
싸우느라 얼마나 고상 했을꼬
그 와중에 조과라 더욱 값지네요
욕봤심다
붕순이 때깔지기네얘^^
거긴 꼭 한번 가 보고 싶었었는데....
소식 올려 주어 고맙습니다.
무탈하게 다녀오셨다니 기쁘네요
조행기 잘읽었읍니다
다워리님 한번 출조 하입시더?
근데,저수지 형태로 봐서 제가 아는 털못이 아닌것 같은뎅..ㅜ.ㅜ
저는 6월 초순에 출조 갔다가 왔읍미다만..
암턴 이 장마에 좋어 시겠읍니다..ㅎㅎ
무너미 바로 우측 30미터쯤 될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