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르메 인사올립니다.
지난 금요일 퇴근후 고향 예천으로 달려갑니다. 토요일 오전부터 논과 밭을 갈기위해 아부지께서 sos를 요청..
사실... 강제 징집령 ㅠㅠ 일기예보상에 비소식있어서 혹시나 하고 냉큼 달려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야호 붕순이 보러 갑세~~룰루 랄라~~
아부지의 눈치를 살피며..낚시방으로 이동합니다^^;
글루텐두봉지와 강냉이를 구입후..목적지 도착.
예천에서 손꼽히는 대물터. 주종은 붕어.가물치.(물방개 윽씨 많이) ㅡㅡㅋ
만수위때도 수심이 미터권을 넘지 않는 전반적인 뻘층형 소류지입니다.
매년 4자를 포함 하여 허리급들이 낚이지만. 지금 이시기가 아니면..참..낚기 힘든곳이지요.
그놈의 물방개 ㅠㅠ
조금씩내리던 빗방울이 거세지네요.. 서둘러 대편성을 합니다.
좌로부터 24.28.30.32 바닥외바늘 채비. 48.48.52.44.42.40 옥내림 외바늘 채비.
바닥대는 좌측 수몰나무지역으로 바짝 붙히고. 중앙 으로부터 우측까지 중앙 갈대가까이 바짝 붙혀봅니다.
조금더 긴 장대가 부족하니..아쉽네요...
우측에서 한컷.
좌측에서 한컷.
제방에서 한컷.
비가 주륵주륵. 인적 하나 없는 이곳 소류지. 잠시나마.. 편안 함을 느껴봅니다.
여기저기 동네 강아지마냥 소류지를 누비고 다닐때.. 멀리서 조사님 한분이 오시네요.
짬낚으로 지롱이에 연신 붕애들을 낚으셨습니다^^;
끼니때가 되니 몸이 제일먼저 반응을 하네요^^;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합니다.
자리로 돌아와 케미를 꺽고. 밤낚시에 돌입.
밤새. 그리 원하던 녀석은 나타나질 않았네요.
소류지 중앙 갈대쪽에선 산란을 하는중인지. 요란한 소리로 꾼을 잠못자게 했었구요.
그래도 비온뒤 상쾌한 소류지 공기를 마시니 피곤이 싹 가지더라구요^^;
전기줄에 이름모를 산새의 지저김도 기분좋았구요.^^
마실삼아 상류쪽도 가보고.
상류쪽은 논 주인 어른께서 논뚝 문어진다고 엄청 싫어 하셔서..늘 군침만^^;
수온이 더 오르기전에 한번더 와야될것 같네요.
물방개의 습격을 받을순 없으니^^;
해도 떳고.
원하던 녀석들은 아니지만.. 간간히 올려준 찌맛도 보았고.
땀흘리며 정리도 완료 했으니 떠나야겠죠?
다음엔 좀더 이쁘고 튼실한 붕순이로 찾아 뵙겠습니다.
늘 정성어린 댓글 주시는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
푸르메님, 조행기 소박하고 진지해서 좋습니다^^
다음 조행기 기대해봅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아담한것이 분위기도 좋을것같군요.
안출하세요.
쓰레기까지~!
항상 안출길되시고, 건강하셔요~
큰 놈은 아니지만 그래도
붕어얼굴도 보셔서 좋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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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안출 하세요.
조용히 힐링낚시하고 오셨네요
간간이 찌를 올려주어 찌맛을 보여준
붕어도 만나시고 크기가 조금은 아쉽지만~
4짜를 기다리는 과정이 더 좋은 것 아닌지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옛생각이 나는군요~~
늘 안출 하세요.
항상 안전한 출조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아담한 소류지 대만 담그어도 피로가 가실것 같습니다. ^^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대물이 올라올것같은 분위기~~
좋은그림 잘보고 갑니다~^
안전 출조 하세요...잘 귀경하고 갑니다...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ㅎㅎ 좋은날만 가득하시길...ㅋ
간간히 손맛도 보시고 제일로 아름다운건 뒷 드렁크의 보물이 아닌가 싶네요
ㄱ감사히 잘봤습니다 ...............
늘 건강 하시고 안출과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밤새 손맛좀 보셨네요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고향은 생각만 해도 좋은데,
낚시까지 했으니 진정한 힐링입니다
좋은 어울림은 유지하시고
부대끼며 스트레스 받는 어울림은
혼자보다 못합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생각만해도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소류지 분위기도 참 좋고요~
푸르메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분위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