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속상한 마음에 글을 올린 "너죽고나4짜"입니다.
이번일로 많은것을 잃고 후회하였지만, 삶을 다시금 정돈하고 출발하는 계기로 삶고 있습니다.
차량(뉴ef소나타, 04년식)은 눈물은 먹음고 폐차를 하기고 하였으며 렉카차량이 견인해가면서 저에게 건내주었다는
g1네이게이션은 도무지 받은기억도 없고 아마도 잃어버렸는지 찹찹한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오늘 경찰서에서 최종 진술서를 작성하였으며 손도장을 날인하였습니다.
조사계 경장이 그래도 초범에 젊다고 나름 신경을 많이 써주어서 감사한 마음도 들더군요.
벌금이라도 조금 적게나오게 하는것이 자신이 힘을 써주는 길이라며 상세히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진술서를 작성했습니다.
문제가 된점은 0.148이었던 제 알콜농도가 시간이 지난 후 측정한거 였기 때문에...
지난 시간에 따른 농도가 가중되더군요. 0.148->0.154 (49분경과치)
눈물을 머금고 인정해야하는 부분이기에 아무런 이야기도 못했습니다.
제가 파손한 구청 소유의 기물에 대해서는 보험사와 의논하여 제가 50만원을 부담하고 그 이상의 물질적인 비용은
보험쪽에서 납부, 복구 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50만원으로는 택도 없는 일이라 한 시름 돌렸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사 직원이 "사람 않죽였냐고?" 음주운전을 떠나 차가 폐차될 지경인데 살아남은것만 해도 다행이라며 걱정해
주더군요...ㅠ.ㅠ
또한 인사사고가 발생했다면...반대차선에서 차량이 오고 있었다면...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얼굴도 들지 못해 제 몸아픈건 말도 못했는데 보험쪽에서 20만원까지는 지원을 해준다기에 "상계백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머리CT촬영과 목뼈의 사진을 찍으니 16만원, 약값까지 해보니 17만원 정도 나왔습니다..(다행이 보험처리).
천만 다행이도 아무이상없다는 진단을 받고 돌아보니...그래도 다행이다 라는 생각마져 들더군요.
튼튼한 몸뚱아리라도 거두었으니...금번 글에서 "조상님이 돌봐준거다"라는 횐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걱정되는 부분이 회사일인데 현장영업을 하는 저로써는 큰 문제임이 틀림없습니다.
금요일 저녁 회사에서 집으로, 집에서 회사로 오는 버스노선과 지하철 노선을 체크하였으며 내일모레 월요일부터는
^^ 버스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현장영업은 2월까지 계속하고 그 이후는 운전할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한명 구해서 1년동안 제 운전수? 역활을 할 계
획입니다. (1년간 면허취소와 앞으로 40일간 임시면허를 주더군요)
회사의 선처에도 감사한 마음 금할길 없지만, 1년동안 아르바이트를 데리고 현장을 돌아야 한다니 몇달후 발생될수
도 있는 일들이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내근을 마무리하고 현장으로 나가야 하는 시간이 약 아침 10시경이고 내근이 길면 점심을 먹고 나오기도 하는데.
아르바이트는 데리고 있으면 제 스케줄에 그 녀석을 맞출수도 없고 늦게 나갈땐 막무가내 회사에서 기다리게 할수
도 없는 노릇인데...^^
걱정이 앞섭니다.^^
월요일부터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가는것 같은 새로운 느낌과 새로운 마음가짐 새로운 변화된 제 삶에 마냥 기대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숙하는 1년을 보낸 후 정말 부지런한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한국사람들 때려야 말을 듣는다는 택시기사님 말씀대로 새해부터 먼저 맞았으니 같은나이의 친구들보다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다시 느낍니다.
안 맞고 정신차리는것이 올바른것이나 저 처럼 맞고 정신차리지 마시고 음주에 대한 한국사람들의 비아냥?은 더 큰
화를 돌려받는것이기에 조심 또 조심하십시요.
아울러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횐님분들께 머리숙여 부끄럽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1년간 자숙하여 반성하고 삶의 새로운 시간으로 정하겠습니다.
겨울들어 낚시용품 업그레이드 하고 꽃피는 봄만을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이것도 걱정이네요...
49CC오토바이도 면허가 없으면 안된다니...
낚시도 1년 쉬어야 하는것인지요??
누가 저좀 데려가 주실런지요~~^^
다가오는 구정연휴 감사한분들께 고개숙여 말씀드립니다.
월척회원님...
건강하시고 음주운전은 절대 안됩니다...
새해 기록갱신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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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도 마무리 되가는곳같으니 그상황에 복잡했던 마음을
새로운 활력으로 돌려 정진하시길 기대합니다
어떤상황이라도 영원한건 없습니다
꿈이었으면 했던 순간도 곧 지나가지요
시작해보십시요
새롭게 ..파이팅입니다
앞으론 좋은일만 가득하실듯 합니다.. 뜻가지신대로 이루시릴 바랍니다. 힘내세요.
磨斧作針(마부작침)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곧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계속
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함을 이룰수 있다했습니다.
저도 서울에 거주하니 매주 일요일 가까운 곳으로 동생과 같이 가곤합니다, 전화주시면 같이 가십니다.
몸안다친것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저도 음주운전에 폐차두번 했습니다
다행히 조상님이 돌봐주어서 다친데는 없습니다
산입에 거미줄 치겠습니까?
용기 내시고 또 다른 내일을 위해 출발하세요
기운내세요.
다잊으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세요~~
저는 낚시를 허락하는 직장이 필요하고
선배님은 차를 운전할 보조가 필요하고
천생연분의 인연인가 봅니다...
허나 서울과 경산..ㅋ
나중에 혹시 이쪽으로 내려오시면 제가 손수 모시고 낚시 가겠습니다.
경산의 따끈따끈한 저만의 아지트로...
저도 요즘 지하철에 정들었습니다.
너죽고 나4짜님.....
예 맞습니다 항상 더 못한것을 보고 살아갑시다.
힘 내시구요... 열심히 살아 봅시다.
좋은 날이 오겠지요.......파이팅입니다...
모든문제 잘풀릴 겁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후일에는 오늘의 일이 인생에 있어서 좋은 스승으로 남아 좋은 일들로만 가득 할것입니다.
부디 훌훌 털어 버리시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일년 금방 갑니다 그저 맘 비우고 차분히 있으면 되여
눈 깜박사이에 지나가요 ^^*
기운내고 시원~하게 시작해보겠습니다.
결혼할 사람이 마티즈라도 싼거 하나 사자고 합니다...^^
1년동안 탈꺼 절반씩 할부로 하나 사자고 하네요...
주말엔 자기가 운전해줄테니 가고싶은곳 가자고...
그 와중에 시가낚시줄 하나까지 사준다고 하니...
슬픔도 잠시 다시금 찾아온 기쁨에 설레임니다...ㅋㅋ
한달에 4주...그중 3주는 출조길...나머지 1주는 꼭 데이트를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안주했던 생활에 비타민같은 활력소가 된듯한 느낌...
이번일을 계기로 그동안 그녀와 풀지못했던 이러한 벽도 허물게 되어 기쁩니다.
고마운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저보다 "더 힘들고 더 괴로운분들"이 계시다는것을 명심하고 다시금 삶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무심코 지나쳐 버린 너의 오늘은.....
어제 죽어간 영혼들이 그토록 바란 내일이다......."
고맙습니다.
저에게 큰 용기를 주셨습니다...
올한해 액땜 햇다 하시고 남은 한해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낚시는 계속하신다니 행복한 낚시 하세요...^^
살아가면서 큰 경험 한번했다 생각하시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2009년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겠지요^^
그리고 1년뒤 면허 취득하시면 이곳 게시판에 멋지게 한번 올려주세요~~
하지만 참으로 중요하면서 마지막으로 당부 하고싶은것이 하나 있는데요
1년동안 아르바이트 운전을 시킨다는 생각 정말 잘하신겁니다.
무슨말인고 하니 절대 무면허 운전을 하시면 안된다는거죠.. 바로 2년 연장 되는거 알죠?
그리고 지금이야 처음이라 날이 바짝선 칼날같이 각오가 새롭겠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1년의 끝자락에 이를때쯤이면 "오늘 하루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에 운전대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웃긴것은 꼭 그럴때 노란불에서 지나가다가 또는 유턴 허용지점 20미터 앞에서 유턴하다가
출발하고 안전띠 잡아끄는데... 등등의 사유로 저 앞에서 경찰관이 손짓을 합니다..죽음이죠..
부디 마지막까지 운전하지 마시구요.. 특히 1년후에 면허시험치러갈때 조심해야 합니다. 연습면허들고
있다가 취소되면 그 허탈감이란 상상하기 싫겠죠... 내손에 면허증 꼭쥔 후에야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간혹 음주 취소상태에서 또 음주 걸리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 명심합시다~~~
정말 기쁩니다.
이 마음가짐 잊지 말고 쭉 좋은 일만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올 한해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