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드린 바와 같이 금요일 점심을 먹고 땡땡를 치고 택호네로 달려 갔습니다.
지난주 허리급까지 밖에 얼굴을 못봐 못네 아쉬웠습니다.
일주일 동안 짬 날때마다 낚시 일기를 드려여다 보면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과거의 데이터를 보며 날짜, 시기, 날씨, 기온, 바람, 수위 등을 종합하여 장소를 결정하였습니다.
차로부터 500m가 넘는 먼 거리...하지만 남들이 오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더욱 확율이 높을 것이다!!
이런 믿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짐을 날랐습니다...ㅠㅠ
날씨 또한 도움을 주더군요.
맑은 날씨와 따뜻한 기온, 바람도 없고 모든 조건이 맞았습니다.
금요일 해질녁부터 일질은 오는데...사이즈가 9치, 턱걸이를 넘지 못하였습니다. 조바심을 억누르고 캐미를 밝하고 더욱더 가열차게 집중해 봅니다.
몸통을 찍는 찌르가즘을 느끼며 챔질~!!
허리급 월척이 나옵니다~~~^^
계속되는 찌올림에...33, 32, 33, 31, 34 계속 나와줍니다.
허리급 월척이 나옵니다~~~^^
계속되는 찌올림에...33, 32, 33, 31, 34 계속 나와줍니다.
그러나 더이상의 큰 사이즈는 나와주지 않고...밤이 늦어지니 사이즈가 6치, 7치 더 작아집니다.
더이상은 의미가 없느다는 생각에 잠을 청해봅니다.
아침장을 기대하였으나 두바늘님의 찌도 아닌데...찌에 뿌리내렸는지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안되겠다 점심아니 먹자!!
동생과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곤드레밥 정식으로 기력을 충전하였습니다.
점심 후 자리에 앉아 자게방을 보며 노지선배님께서 납자루 잡고 계시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그때 그순간 4.0대 찌가 움직입니다. 그리곤 찌오름이 시작되고 중후한 찌올림에 몸통을 찍습니다. 됐다! 힘차게 챔질!!
지금까지와는 다른 당길힘에 아~ 크다!!
녀석과의 힘겨루기에 온힘을 쏟아부어 봅니다. 녀석을 수면으로 끌어올려 공기를 먹이니 이내 끌러옵니다.
뜰채에 넣으며 됐다~~~!!
그렇게 나온 녀석입니다.

이쁜 몸매와 고운 자태의 이 녀석을 바라보며 만족감에 젖어들으며~~~ㅎㅎ
택호네 붕순이 이뿌쥬~~~^^
쏠라선배님의 위문 전화에 더욱더 집중해 봅니다.
시간이 흘러 저녁을 먹고 다시금 집중해 봅니다.
해질녘 노을속에 다시금 입질이 시작됩니다.
9치, 턱걸이...어제와 같은 패턴이군!!
그래 어두워 지면 나아질거야~~~
캐미를 꺽고 더욱 집중해 봅니다.
입질!!
32, 33, 31, 33, 34, 33 께속되는 입질에도 더이상의 사이즈는...
밤이 늦어 입질이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래 이제됐다. 이정도면 충분하다!!
만족하며 잠을 청해봅니다.
따사로운 일출에 햇살이 얼굴을 비춥니다. 눈이부셔 잠에서 깨었습니다. 아침장을 볼까말까 고민...
그래 커피한잔 마시며 장비나 말리자!!
자리에 앉아 그래도 나왔으니 찌는 세우자~
찌를 세우고 커피를 마시는데~~~!
찌오름이다!! 몸통까지 오르는 찌르가즘이 강타합니다!!
찌를 세우고 커피를 마시는데~~~!
찌오름이다!! 몸통까지 오르는 찌르가즘이 강타합니다!!
아침장에 이놈이 반겨줍니다~~~^^

너무 정신없어 붕순이를 거꾸로 찍었습니다...ㅠㅠ
아침이 너무 상쾌해집니다~~~^^
아래 이놈들은 4짜외에 나머지 놈들입니다~~~^^

이상 2박 3일 간의 조과 였습니다.
낚시 일기에 새로운 페이지가 늘었습니다~~~ㅎㅎ
이 분 싫어 !
증말 싫엇 ! ㅜ.ㅠ"
현역(?)시절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쿨럭~
방금 전 화장실 다녀왔는디...
정말 싫어~~~
흥칫뿡 *100만~~~^^
축하 드립니다
부럽부럽
1.붕어...21마리
2.마릿수로 낚으셨네요.
3.즐거운낚시...
4.언제나 안출 하십시요.
다행입니다, 물돼지가 아니라서 ㅎㅎ
축하드립니다 ^^
현역으로 복귀하셔서 실력을 보여주십시욥~~~ㅎㅎ
아마도~ 개대물로만 잡으실거 같은디효~~~?!
피터선배님,
반어법을 격하게~~~ㅎㅎ
감쏴합니다~^^_^^
마부님,
한번 더 가셔도 괜찮습니다~!!
숙변까지...ㅎㅎ
노지선배님,
어제 납자루 잡으시느라 어깨 아프실거 같아서~~~
시원하게 해드릴려구 열씨미 했더니 제가 어깨가 아픕니댜~ㅋ
철산아저씨님,
모든 조건이 맞아 떨어진거 같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힘들거 같네요~^^
산수부린님,
감사합니다~!!
선배님도 언제나 안출 하십시요~~~^^
두바늘님,
어떻게 아셨데욥?!
전 정말 물돼지 싫어라 합니다...ㅠㅠ
예전에 삽교에서 물돼지 걸어서 수파노랭이 각진손잡이 29대 바톤대 쪼개지며 나머지 끌고 달아난 녀석 때문에...
그후로 물돼지 정말 싫어라 합니다~ㅋ
대박 이란 이런거구나...
아주 뭐 신나셨겠습니다~~
꼬기 구경 잘하고 갑니다 ~~~
겨울 초입에 이정도면
대박입니다^^*
훠이~~
굿이라도 한번 해야하나..
근디 저도 싫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