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맞이 명소 촛대바위 언덕에 나부끼는 태극기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
오늘은 80주년 광복절입니다.
광복이란 ‘잃었던 빛을 다시 찾은 날’을 뜻하며
빼앗겼던 주권을 되찾은 소중한 날입니다.
일제에게 우리의 강산, 그리고 언어와 이름마저 빼앗겼던
36년의 아픈 상처를 끝낸 1945년 8월 15일!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라는
광복절 노래(정인보 작사) 첫 구절은
다시 찾은 강산의 흙이라도 만져보고
서로 부둥켜안고 춤이라도 추고 싶은
가슴 벅찬 기쁨과 감격의 표현입니다.
암흑의 역사 속에서
광복을 맞기 위해 피 흘린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 거룩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우리는 후발 독립국임에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세계 5위권의 군사강국이라는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만은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접고
80년 전의 기쁨과 감격을 함께 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