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늦은밤 시간이면 밖으로 나가서 베란다 창문을 닫고 잠자리에 듭니다...
시간에 흐름을 거스를 수 없듯이 선선한 바람에 한기를 느끼곤 하더군요...
유난히도 밝게 빛나는 밤하늘 별을 보면서 가을이 성큼 발앞에 있음을 알 수 있죠...
지난번 의성으로의 출조 후 때아닌 병에 걸린 듯 합니다...
서로 얼굴 마주하고 이야기 나눈적 한번 없던 거친 사내들끼리 모여서 세상살이 이렇쿵 저렇쿵...
낚시인들 사이에서 매번 떠도는 관고기를 잡았다는 둥 잡다한 이야기는 없었던 그 밤 시간이 진한 여운으로 남겨집니다...
보고픔에 그리움인지...
그리워서 보고픈지 헤아릴 수 없지만...
그시간 함께 보낸 동무들이 그립고 그리운건 가을이라서 일런지요?
서늘한 바람에 그리운 마음, 보고픈 마음 담아 뛰워 보렵니다...
월척지를 사랑하시는 모든님들 이 가을 거치른 사내들 그리워 뒤척이는 사랑에 함 빠져들 보시라고요...
어느 날 문득, 지친 발걸음으로 마주한다 하여도 반가울 님들을 모두 다 사랑하렵니다...^_______^
- 물골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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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골님 소중한 시집 잘보고 있읍니다
안녕하시죠?
대전으로 출동함 해야겠심더 ㅎㅎㅎ
제가 한가을 탑니다...
추남이죠...ㅋㅋ
반가버요 물골님!
하늘을 봐야 별을딴다고 했는데 하늘이 높아지니
천고남비 하늘은 높고 남자는(신랑) 살만찌고 있죠.
그러니 하늘이 높을수 밖에요
감성이 풍부한 분이신가 봅니다
시와 가을 잘어울리죠
이제 곧 초중의 울음소리가 가슴을 찢어놓을겁니다
모른채 하고 살아야죠
들여다보면 물러져 나락으로 떨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부지런히 몸을 놀려 생각으로 빠져들틈없이 움직여야죠
손에 부채가 쥐어져 있었는데
어제 밤낚시는 잠바 꺼내 입었습니다
그 무덥던 여름도 가고 이젠 완연한 가을 입니다
가을...낚시...그리고, 친구
잘 지내시죠?
반가운맘에 눈도장 한번 찍고..갑니다^^.
뵌적은 없지만 님의 마음씀이 참 아름답습니다.
짧은 글, 진한 향에 취합니다. 900^^
보고픈사람 못보면 병 납니다
진하게 가을을 한번 느껴보입시더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는
붕순이한테 온 정렬을 쏟으셔야지요
가을은 머스마 계절이 맞습니다.
요즘 한숨이 자주 나옵니다.
뭔가를 생각하게 하는 글을 읽고갑니다.
건강 하이소~
가을밤 유난히 서글퍼 늦은밤 귀가하고 보니...
아~ 이 뉘신가...
반가운 님 고운 글귀에 푹 빠져 ...
어찌 그냥 가리오...
나도 그 반가운 님 따라...
사랑한번 해 보리오...
그날의 그님 옆자리가 그립습니다...
태연아빠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내공이 깊으신 분 뵈었으니 어찌 가문에 영광이라 아니하겠는지요...^____^
또철아빠님 시간내어 함 올라오시지요...
좋은곳으로 안내하지요...
못달 갑장님 추남 맞습니다...늘 행복하세요...
붕어와 춤을님...저도 덩어리 잡아서 함께 째즈를 함 추고 싶은데 실력이...ㅠ.ㅠ...
은둔자님 항상 좋은글 재미난 글 잘 보고 있답니다...오래전 신방지 떠돌던 시절이 생각 납니다...
산적님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담겨져 있으시더군요...부채는 고수들의 필살기 맞지요??...가을에 함 더 내려갈게요...
누렁이님 잘 지내시지요??군산에 그님이 누렁이님 칭찬이 대단하십니다...늘 청초하신 마음 그대로 가자구요...
낚시와 상처님 안녕하세요...꾸벅~~~뵈온적 없지만 좋은시절에 어느땐가 뵈올날 오겠지요...
명경지수님 그동안 무고하신지요?...월척지에서 항상 맑음이라면 생각나는 분... 바로 지수님 이십니다...
신출님 지난 의성에서의 대은을 어이 깊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반겨주신다니 또다시 성은을 바랍옵니다...^___^
빼장군님 안녕하세요...전 사실 예전에 빼빼로님이 더 친근하게 다가옵니다...장군님은 웬지 어려워서리 군기 바짝 듭니다요...ㅎㅎ
늘 부대원들 지휘하시느라 고생하시고, 신경 많이 쓰시며 위에 시원해지십니다...모쪼록 편안하신 나날되세요~~~꾸벅!!
악동님 아이디를 대할때면 구청 파란색 차량이 그려집니다...강호님과 더불어 최고의 고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내내 악동님에 건승과 튼실한 체력을 소망 합니다...이제는 여유롭게 나들이만 하시는 나날이 되셨으면 바래봅니다...
덕우님 잔시간에 만남이었지만 무었인가 모를 진한 아쉬움과 여운이 깊이있게 남겨지네요...
살아갈 시간이 지나 온 시간 만큼이나 남아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다녀가신 회원님들 모두 올가을 풍성한 결실 맺으시고 가슴으로 한바탕 싸늘한 그리움에 취해들 보시지요...감사합니다!!!
지난번 의성 출조 사진에서 뵙었습니다^^
올 가을...
당찬붕어의 손맛을 만끽하시고 가족모두 늘 행복하소서...^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