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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것

IP : f005234bab57511 날짜 : 조회 : 712 본문+댓글추천 : 3

가장 무서운것

 

세상에서 세월(歲月) 

만큼 무서운건 없다고 합니다.

 

옛 날 어느 산골에 

젊은 사냥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냥을 나간 그는 어느날  산속을 헤매다가 

나무 위에 앉아있는 매  한마리를 발견하고 

화살을 겨누고 있었지만, ​

그 매는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어딘가를 노려보고  있었답니다.

 

​이상한 생각에 자세히 보았더니

그 매는 뱀을 잡아 먹으려고 노려보느라 

자신을 잡으려는 사냥꾼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뱀도 어딘가를 응시(凝視)하고 있었는데, ​

개구리를 잡아 먹으려고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매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개구리도 역시 자기앞에 있는 벌레를 잡아먹으려고 미동(微動)도 하지않고  

벌레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사냥꾼은 이러한 

먹이 사슬을 보다가 

슬그머니 활을 내려놓고. 

문득 자신의 뒤를 돌아 보게 되었답니다.

혹시 누군가가 자신을 

뒤에서 노려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사냥꾼은 

이때 자기를 뚫어지게 노려보고 있는

적(敵)이 있었음을 깨우치게 되었답니다.

그것은 아무도 피할 수 

없는 가장 무서운 세월이었습니다. 
 

사람의 천적(天敵)은 바로 세월이라고 하지요.

세월이 우리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행복이 영원할것 같지만

세월은 오늘도 우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누가 감히 시간의 흐름을 거역 할 수  있겠습니까?.

 

아직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 역사에는 

세월이 데리고 떠난 자(者)가

다시 돌아온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불노초(不老草)를 찾아 헤메던 진시황제도,

천하(天下) 명의(名醫) 허준도,

부귀영화를 다 누리던 솔로몬도,

세상을 정복한 영웅 나폴레옹도,  

절세가인 양귀비도,

그리고 이 지구상의 모든 영웅호걸들도,  

세월이 데리고 간 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덧 없고  무서운 것은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세월입니다.

 

세월 앞에서는 

잘난 자도 못난 자도 

예외가 없습니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나이 많은 분들을  

뵐 때 가끔씩 지나온 삶을 생각하게 됩니다.

 

분명 저분들도 지난 날 사랑했던 부인과 가족이 있었고

행복했던 한 때가 있었을 것인데!...

세월의 섭리(攝理)는 누구도 거부 할 수 없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부질없는 욕망(慾望)에 집착(執着)하지 마세요 

세월 앞에 장사(壯士)가  없습니다. 

 

오늘도 세월은 우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인간답고 겸손하며 가치 있는 삶인지?  

다시 한 번 돌아 보아야  겠습니다... 

(모셔온 글)
 


1등! IP : 6d0e74a58c245e2
지금의 세상은

누군가의

욕망으로

발전한 모습이지요.

불을 다루고

물을 가두고

하늘을 날고

우주로 나가는....

욕망이 없이 사는 사람도

야망과 공상으로 사는 사람도

모두 필요한 삶이지요.
추천 0

2등! IP : eb4c11a22a332aa
아~
세월이 호랑이보다 무서운 놈이군요.
ㅡ.,ㅡ
우리 어릴때 호랑이가 제일 무섭다고 했는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