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6세인 슬대디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10년동안 공기업을 다녀왔습니다..
직장생활에 너무나 만족감도 들지않고 회사나오면 그냥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서울생활을 다 정리하고 몇년동안 고민하고 생각해오던 제주 or 경주로내려가서 펜션사업을 해보려고합니다..
물론 사업이라는것이 만만하지도 않겠지만 내일인만큼 정말 재미있게 그누구보다도 열심히 할 마음가짐은 되어있습니다.
가족은 와이프와 10개월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혹시 월척선배님들중 펜션사업 하고 계시는 선배님 계실까요~?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펜션사업을 하시는 선배님말씀이 아니더라라도 월척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인생이 달린 문제인만큼 신중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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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다 가고싶어 하는 정말 좋은 직장인데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십시요
자기땅이 있는상태에서 하는것과
많이 다릅니다
아직젊고 하시니까
당장 결정 내리지마시고 계획 준비하시고 여러곳을 둘러보고
땅 부터구입하시고 하시는것이
좋을것으로 사료됩니다
무슨 사업을해도 기본적으로
다 준비된상태에서 여유자금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10년 계획을 세워보심이...
당연히 바로 시작할것은 아니구요..정말 신중하게 많은공부후에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돈이 없어 못가고`~~~ 흑 !
이직 정말 힘들죠
심각하게 생각 하시길....
10억 투자 개인사업 성공률 5%미만입니다. 물론 개인의 능력이나 준비과정과 전문성 등에따라
다르겠지만 결코 쉽지않은게 현실입니다.
위에 랩소디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나름 탄탄한(?)회사에 회계팀에 근무하면서 너무 회사생활이 답답해서...
퇴사하고 조그만 족발가게를 합니다^^
좋은점도 반대인점도 많네요~
후회는 하지않지만...
어제 지난 직장에서 단체 야구관람을 간다고 이백명분 족발 50개를 주문했는데. .
갑자기 아침에 주문을 받다보니..
가게도 작고 갑자기 생족을 구할수없어 10개만 포장해 줬습니다.
고기를 썰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도 옛직장동료들 10명이 예약이 있는데...
또 어떤 생각이 들까요?^^
펜션은 운영해보지못했지만
제가 이업을 하기 직전에 게스트하우스를 하려고 계약까지 마친상태에서 건물에 몇가지 문제가생겨 하지못했습니다.
지금도 게스트하우스른 했으면 어땠을까?
회사를 계속다녔으면 어땠을까?
한번씩 생각해봅니다~
정답이 있겠습니까^^
아내분과 잘상의하셔서 좋은방향으로 결론 내셨으면합니다~
힘내시구요~
정말신중히 생각해보겠습니다
업종은다르지만 비슷한 경우시라 정말 와닿습니다..
정말해답은 없는거같습니다..
아내와 신중히 생각해보겠습니다
지난 게스트하우스를 준비할때는 여행객의 입장에서 여러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보니...
너무 좋더군요..
숫자. 계산. 승진.... 이런거없이 여행하는분들하고 보내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사장님들과 얘기해보니.. 그속에는 또
돈과 일...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무슨일이든 그런것같습니다...
두서없이 쓸데없는글이 길어졌네요~
갑자기 지나간 시간이 생각나서요~^^
잘상의하시고 준비잘하셔서 가족분들과 행복한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많은사업중에 펜션업을 하려는 이유가 거기에있습니다..
펜션은 여행객들이 묵는 사업입니다...
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모두가 행복하고 기쁘고 설렐것입니다..
그런 행복한기분을 가진 사람들을 상대한다는게 펜션업을 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좋고 밝은쪽만 있는것도 아니겠지요..공실이 됐을때도 생각을 해야할것이며....
암튼 두서없이 쓰신글이라고 하셔도 저에게는 좋은 충언과 고견으로 들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평생 직장생활을 안해본 사람이라 요즈음 주위 친구들
퇴직하고 퇴직금 월정산 나오는거 가지고 캠핑카 사가지고
전국유랑 하는거 보이 부러움이 넘쳐 남니다 ...
이런게 가지지 못하고 여유롭지 못한 자신에서 오는 거겠지요
욕지도에 사십후반에 (십수여년전) 서울생활 접고 펜션짓고
낙시배 한척사고 (펜션손님 ) 접대및 왕복 도선비 받습니다
부부가 운영 하는데 부인은 손님접대에 밥해주고 청소하고 푸성귀 가꾸고
남편 손님 관리및 선창까지 픽업 낙시관련 일에 매달리고 .....
이또한 쉽지만은 안다는 이야기이지요 돈은 둘째치고 시간적인 여유가
직장생활 할때보다 없다는 겁니다 물론 주중에는 좀 한가 합니다만
주말대비 잔손질도 많고 푸성귀도 돌봐야되서 어디 마음놓고 휴가를
못떠난다 하더군요 한사람은 항상 상주해야 되는게 자영업 입니다
남에게 맏기면 되겠지만 시설은 날로 고급화 대형화 되어 10년전에는
좋았지만 지금 펜션은 시설낙후와 경쟁업소에 뒤지니 친절함 말고는
할게 없다고 합니다
또한분 포스코 정년 퇴직하고 재취업 한분도 계시고 농사일 한다는 분도 계시고
청송에 사과농장 한다는분도 계시는데 사과농장일이 직장생활 하는거보다
어렵다고 하십니다 전원생활 참 좋아보이기는 합니다만 기존에 잘하던게
쉽다 하십니다 또한분은 65세에 아이들 출가 시키고 오도쪽에 작은 펜션 합니다
사람이 그리울 나이인지라 재미있다고 하시더군요 수입은 삼백정도라 하시니
노후에 그만한 벌이가 없다 하시더라구요
저같어면 지금 퇴근하고 목조건축 배움터 같은곳에 배움도 얻고 주말마다
펜션동향도 살필겸 부지매입등 관련하여 10년정도 공부할거 같습니다
아직 대한민국에는 목좋은 부지가 있다면 그것이 투자라 생각 됩니다
어떤 업종이던 신중하시고 10년은 공부해야 눈에 보인다 하니
조기퇴직보다 사업구상 연구하시고 배워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많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수원에서 공무원생활 하네요!
어느날 뜬금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사직서 냈다네요 뭐할거니 하니
딱히 대답이 없네요 !!
염병떨지마라 하고 그길로 수원시청
부서 계장님 찾아가서 사표수리 됬냐하니 아직안됬다 하네요 보류부탁하고
친구넘 설득하고 다시 가게 했네요!!
지금도 그생각은 잘했다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계장입니다!!
급한게 아니라면 서두르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계획세우시길
바래봅니다!! 가족모두가 동의하고
인정해줄때 그때해도 늦지는 않네요!!
그리고 꼼꼼하게 따져보시길
바래봅니다!!
요즘은 제주도 땅사는게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렵다고합니다.
땅값이...ㅎㄷㄷ
게스트하우스를 생각하신다면 안동쪽도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이경규씨가 왔다가고 한해 예약이 다찼답니다.
혹 제주도가실일 있으시면 친구와 쪼인시켜드리겠습니다.
현지에 직접 운영하는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시면 더욱 도움이 되지싶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그일로 제주에 몇번내려가서 부동산상담 및 펜션도 이곳저곳 보고 왔습니다.
역시 땅값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그래도 제가원하는 금액에 원한는 펜션이 몇군데 있긴 하더라구요..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아~안동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후회없는선택하셔서 잘되시길빕니다.
홧팅!
지금 회사를 그냥 다니시면 20여년후엔...?
지금 하시고 싶은 일을 한다면 20년후엔...?
저는 새로운 도전을 권해 드립니다
아직 얘기가 어리니 지금부터 열심히 하시면
나중에 아이 결혼할때까지 참 많은 추억들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의 지인이 어느날 회사 정리하고 한달간 이탈리아로 가족여행을 하신분이 있습니다
이유가 지금아니면 다시 하기 힘들것같아서라고 하데요
그날이후 저는 그양반을 저의 멘ㅌᆞ
저의 멘토로 삼았습니다
지금 아니면 못합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해야합니다
인생이란 어짜피 눈감을때 후회뿐이라 들었습니다
어짜피 할 후회라면 하고 ㅅ
저도 작년에 회사를 그만둘시점...펜션과 사설캠핑장등을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그리곤....
전....바로 포기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 조언을 받았던 분들입니다..
사촌형은 펜션을...
친한 선배님은 복합형...(식당+펜션)을...
가게단골손님은 글루핑장을 운영합니다...
이분들의 공통된 점과 제가 포기한 이유는...
1년 365일중...100일을 어떻게 누락없이 영업일수를 채우느냐가 관건이였습니다...
실제로 100일의 영업일수 보다는 60~80일 영업 한다고 하더라구요...
여름성수기를 제외한 휴일...
그것도 실질적으론 일주일중 토요일하루만이 피크지요..
영업일 * 입실료 = 매출입니다..
투자비와 비교해 보시면 대충 답은 나오실겁니다..
휴대폰이라 댓글등록이 자꾸 눌리네요^^
어짜피 할 후회라면 하고 싶은걸 하는게 좋겠죠
깜돈님 정말현실적인 말씀같습니다..심사숙고하겠습니다..
청정수님 정말힘이되는 말씀입니다ㅜ
용기가생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