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렁된장국이냐?
2.우렁 초 무침이냐?

산속 계곡지서 혼자 힐링중에 저수지 아래동네에
사시는 어르신이 새우 잡아서 경로당서 볶아 드신다며
잡으로 오셔서 저보고
할아버지: 고기잡아서 뭐하그러?
나: 손맛만보고 다시 놓아 줍니다.
할아버지: 놓아주면 되나? 여기에 담아놔 경로당서
끓여 먹게
이러시면서 양파망을 주고 가십니다. ㅠ

근데 참붕어에 6치들만 겁나 덤비네요 ㅠ


멋진 노을도 찍어보고

요즘 후대폰 좋네요 하늘에 별도 찍어보고

반딧불이도 날아다니고 여러새소리도 들리고
더할나위없이 멋진밤이네요
물속 발판밑에서 누가 쳐다보는거 안보이세요?
우렁이는 된장국 추천합니다.ㅎ
삼겹살이랑..쌈싸먹으면..
캬..
황소 개굴은 없을까...잘 봤슴니돠.
1.초무침.된장국...
2.모두 좋습니다.
빠가는 잡아서 동네 어르신 드리구요,
아침에 친구둘과 저 셋이세 살림망 무겁다구
질질끌고나올정도로 잡아
동네 어르신 밭일 나가시는거
잡수시겠냐 물으니 놀라시더군요ㅜㅜ
빨간 다라이에 부어드리구
가려니 기다리라구
옥수수 진짜많이 주시더군요ㅜㅜ
철수길에..
할메 하시는 말씀이
아이고 저총각들 맨날왔음 좋겠네~
관고기 잡을자신있으이면 갈챠 드리겠음^^;
우렁된장으로 식사를 마친다!
먹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