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께 질문 드립니다~^^황당한 사건~!!

30대 중반 낚시 경력 20년차입니다~ 바닥낚시로 처음 배우고 내림 중층 5년하다가 장대에 미처 10년을 돌렸습니다 15미터까지 쌍포로 돌렸죠...성격이 꼼꼼하고 집요하여 무엇하나 배우면 끝까지 가는 성격이라... 중간에 동호회 운영진도 해봤구요 나름 낚시라는 장르에 많은 지식이 있다고 프라이드를 갖고있었죠... 요즘은 다시 바닥 32대나 4칸 길어봐야4칸 던집니다 이번 명절때 일입니다 ~시간이 많치 않아 동내에서 20키로남짓 저수지를 갔는데 만석입니다 나름 조용히 낚시를 하고파 다른곳을 갔지만 거의 만석에 몰황인걸 확인하고 집으로 차를 돌렸는데 어느 한 저수지가 보입니다~! 꾀 커보이는 저수지... 낚시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가로수하나없는 저수지 무섭더라구요 그러던중 상류에 노인한분이 계시더라구요 집이가까워서 자주오신다고... 이것 여줘보다가 저도 대를 드리웠죠~ 32쌍포에 채비는 카본 원줄 2호 바늘은 붕어바늘6호 밥질을 한참 하는데 옆 노인분이 저에게 오시더니 채비는 가지고있는것중 제일 무식한걸로 하라고... 이유를 물어보니 하룻밤 낚시하면 채비가 수시로 터지고 낚시대도 계속 부러진다고... 나름 랜딩시 자신이 있어 속으로 괜찮아 하며 기대를 했죠ㅎ 장대의 매력에 빠진게 덩어리 건지는 재미였으니까요 오후 9시경 밥질 시작후 1ㅇ분만에 붕어 한수~수심도 좋고 손님이 없는지라 거의 노지와 같은 힘과 손맛 맘에들더라구요~ 그후 1시간이 흐른 10시경 한눈팔았더니 찌가 없길래 챘더니 바닥 걸리는 느낌... 그런데 고기걸린 느낌... 고개를 살포시 틀더니 터짐... 목줄이 하나 터짐... 후... 노인분이 옆에서 그분이 오셨구먼 하시더니 원줄 5호있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랜드맥스6까지 있습니다~대답하니 낚시대 아끼는거아니면 6호 껴서하라구... 나름 6호는 노지 강잉어 노릴때 쓰는지라 맥스4호줄로 장착 낚시시작 30분후 또다시 원줄터짐... 아놔 랜딩에 문제가 아니라 고기가 그냥 지 갈길을 간다... 그래서 그냥 터진다... 6호줄로 다시 채비 ... 향어 65 걸어낸후 손맛과 몸맛을 느낀후 채비투척~ 이번엔 32대 4번대가 부러짐... 이런... 나름 강한 낚시대인대~!ㅜ 이낚시터 쌔다~!! 열받아 7칸 쌍포에 6호줄 장착 돌돔 14호바늘 장착ㅋㅋ 어디한번 와봐~!! 걸어낸것은 아래보이는 사진의 고기ㅎㅎ 질문합니다~해금강 초경6미터 낚시대 어떤가요? 더 강한 낚시대가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스마트폰인데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메기 143센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