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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홍어...

IP : a23e4570baf9f9f 날짜 : 조회 : 6022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회사 선배님들하고 홍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대부분이 칠레산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친한 선배님이 국내산 홍어 한번 먹어 봤음 하시던데... 그래서 제가 함 구해 볼려고 하니 홍어란 놈에 대해 아는게 없네요.... 혹시 아시는분 있음 좀 갈켜 주십시요....

1등! IP : 3b2031857169471
흑산홍어 요즘은 많이잡혀 나오지만 사기는 쉽지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거의다 칠레산입니다
명맥만 이어가던 국내산 홍어잡이가 바뀐 수온의 영향으로
갑자기 잘잡힌다 합니다

목포근처에서도 아는 수산업자가 아니면 사기쉽지않습니다
해남 황산장날 우수영장날
나드리 삼아 나가보면
작은 통통배에 잡혀온 국내산 홍어가 아주 싸게 나옵니다
크기는 좀 작지만 10만원정도치를 사면 집들이 대가족행사도 치룹니다
제경우도 이사하셔서 집들이 하실때 알았는데
홍어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 알아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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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9cb7c6ebe3559dd
요즘 칠레 현지에도 "홍어"가 없다지요...
전량 "한국"으로 수출해서요.

요사인 "아르헨티나"산이 들어 온답니다..............라듸오에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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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96729a3fa6e7f65
제가 사는곳이목포입니다
목포 홍어판매소보다는 흑산도수협으로전화 해서 현지 홍어중매인이나
홍어판매소를 소개받으세요
현시세는 8-9kg정도 씨알이 60만원 시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싸이즈를 잡아 포를뜨면 실중량은 60%정도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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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a0b2ba1e638b91
요전에는 태국산도 많이 보이던데요~

홍어 한번 먹어볼려고 해도 죽어도 먹지는 못하겠네요.

시컴한 맛이 일품 이라는데 저는 도저히~~~

좋은 홍어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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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b2031857169471
목포가시면 인동초로 담근 동동주와 홍어 그리고 돼지수육이 환상적인곳이
있습니다
목포에서 영암가는길 오른편에 있는데 가게이름이 인동초였던가
잘 생각이 안납니다
목포오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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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516402579f3347
십년도 넘은 일인데, 광주후배 한 사람이 목포처녀 한테, 안다리걸기 한판으로 넘어가서 (당사자의 표현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장가를 드는데, 광주에서 결혼식이 열렸는데, 목포홍어가 피로연에 나왔습니따. 그 때, 첨 얻어 먹어봤지요.

뭐 이런 흉직한 먹거리가 다 있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저희동네가 비릿한 바다생선도 별로 없는 곳인데, 바다생선을 말이 좋아 삭히는 것이지 암모니아 냄새가 풀풀나도록 발효시킨 것이 입에 촌넘들 입맛에 들리 있었겠습니까?

더구나 먼데서 왔다고 하시면서 홍어코 라든가 뭐 좀 특별하게 쎈놈을 주는데, 입에 넣고 오물거리다가 바로 뱉을 곳을 찾아 밖으로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남도 선배들 '먹긴 좀 글안해도 고것이 먹어두면 몸엔 좋은것이여.' 하시던 말씀이 생각 납니다.

그 이후 제가 관심이 없어 그렇지 가만 살펴보니 제가 사는 동네에도 그 음식을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애국이란 것을 얻어 먹어 보고 홍어 맛에 눈을 뜬것 같습니다. 애국은 홍어 삭힌 내장 종류를 넣어 끓인 된장국인데,

와우.... 말하면도 군침이 도는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그이후 목포 분들 손에 이끌려 가 보았던 인동주식당의 홍어삼합은 진짜루다가 왔다 여서 그 이후로는 필수 코스 입니다.
충청도 내륙에 사는 제가 이럴진대는 아마도 남도분들의 홍어의 특별한 사랑은 다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근데, 값이 만만치 않더군요. 고건 좀 문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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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d4431d573d2576
토종홍어 귀하답니다

남획하여 씨말르지않도록 노력해야 하겠지요

공간사랑님 장터서 자게터까지 먼길 왕림하셨습니다

자주마실 좀 오셔요^^*

채바는 장터 잘안갑니더 주머니 휑한데 ~ 존물건보면 속상해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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