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금주(禁酒) 선언!

IP : eb4c11a22a332aa 날짜 : 조회 : 1138 본문+댓글추천 : 2

저녁을 먹는데

아내가 생선돈까스를 만들어 주어

복분자주 한잔을 따랐쥬~

대략 60cc쯤?

 

그걸 본 아내가 말합니다.

 

"술이 한잔이라도 뇌에는 좋지 않대~"

 

그래서 제가 말했쥬~

 

"술을 많이 마신 사람들 부검해보면 뇌가 엄청 가볍대. 그많큼 뇌에 좋지 않다는거지~"

 

그러자

 

"한잔만 마셔도 뇌혈관에 좋지 않다고 의사가 그랬어"

 

그래서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집에 있는 술만 마시고 술 끊을께!"

 

그러고 대충 둘러보니

 

금주禁酒 선언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대략 90리터 정도 되네요.

 

이중 1/3쯤 지인들헌티 농갈라 주고

나머지만 마신다고 계산해 보니

 

한번에 60cc 정도 마시고

일주일에 1~2회 마신다고 보면~

평균 주당 1.5회로 계산하여

 

에~ 또,

60,000cc ÷ 60cc =1,000회

1,000회 ÷ 1.5회 ÷ 52 주(1년) = 12.8년

 

그나마 이게 막내동생이 술을 안가져 와야 가능한 수치인데. 해마다 복분자주를 1~2병씩 가져오고, 가끔 꼬부랑주도 가져오는데~~~

 

음 이정도면 거의 평생을 마셔야 금주할수 있겠네요.

 

금주가 참 쉽지 않은게 맞네요.  ㅡ.,ㅡ

 

 

서울대 법의학자가 이야기 하길 술을 많이 마신 사람들의 뇌는 일반인에 비해 엄청 가볍다고 하더군요.

건강을 위해 지나친 음주는 삼가시고 적당히 건강하게 즐기세요^^

 


1등! IP : a17b536cb68f09e
어쩐지
발걸음이 가볍다라고 생각했는데
머리가 가벼워서 그랬군요
추천 0

IP : 5e71582972c21b4
요새 머릿 속이 쪼금씩 비어가는 이유가 술?
지금까지 마신 술에 비하면 별 거 아니네요.
추천 0

IP : f005234bab57511
금주하려면 저렇게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하는군요.
그냥 쬐끔씩 적당히 먹으면서 살렵니다.
추천 0